그는 의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위헌적 요소가 많이 있다. 대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부인이라서가 아니라 그 대상이 전직 대통령 가족이든 누구라도 법안 내용을 가지고는 동의할 수 없고 대통령 입장에서 당연히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라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게 아니라 법안 자체가 위헌적 요소가 있고 문제가 많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부산 일정 중 괴한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해 3일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대표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당무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2일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자세한 상태와 향후 치료 방안은 병원 도착 후...
이에 15일 열린 의총에서 일부 비윤계 인사들은 한 장관을 “새로운 김주애”, “윤 대통령의 아바타” 등으로 표현하며 반발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SNS에 “한동훈은 정치신인이지만 우리 당의 유력한 차기 주자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며 한 장관을 비상 사령탑으로 세우는 데 반대했다.
하 의원은 “처음엔 한동훈 장관이 인지도와 지지도가 압도적이고...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의총 후 기자들이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 묻자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직접 이름을 거명한 분도 있고 기준을 이야기한 분들도 있는데 여러 가지 의견을 들었다"고 답변했다.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이 언급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처음 제시한 기준인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고...
의총에서는 의원 20명가량이 발언대에 올라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과 적임자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성원 의원은 새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웅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고 생각하는 한 장관을 올리면 총선을 이기겠다는 건가”라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김웅...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비공개 의총을 열고 약 1시간 반가량 현안 보고 및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14일) 의총은 대체로 당의 발전적 방향과 선거제 개편을 위한 다양한 개별 자유 의견이 많았다”며 “다음 주에 다시 의총을 통해서 논의해 나갈 예정으로, 다음 주에는 어느 정도 결정을 해야 한다는...
한편, 한 장관의 여당 의총 참석을 두고서는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정책을 정부와 여당이 함께 논의하는 것은 통상적인 직무수행”이라며 “아마 다른 장관들도 이렇게 설명한 전례가 많이 있을 것”이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한 장관이 여당 의총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5월 취임 후 처음이다. 한 장관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법무부가 추진하는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의총을 찾았다. 제안 설명을 하기 전 한 장관은 연신 웃음을 띠며 의원들과 인사했다.
한 장관은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모시고 대한민국 미래를 대비하는 정책 논의할 수 있어 참 좋다”며 제안...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가 끝난 오후 3시 20분쯤부터 선거제 논의를 위한 의총을 시작해 6시 30분까지 약 3시간가량 의견을 나눴다. 28명의 의원이 발언했고, 절반은 초‧재선의원 절반은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약속하기도 했던 연동형 비례제 유지로 정치개혁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만큼이나 불확실성이 큰 방법을 택할 수는...
이어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의원총회를 통해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전 11시 긴급 의총을 소집한다. 민주당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설득해 이날 오후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를 보고할 경우, 본회의 직후부터 12월 1일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국회 로텐더홀에서 밤샘 연좌 농성을 벌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예산안 조건 거는 국힘에 “자가당착”쌍특검법, 11월 정기국회 내 처리가 목표29일 의총서 선거제 논의 심도있게 할 것총선 전 언행 “미리 조심하자” 당부도
더불어민주당은 23일, 30일과 12월 1일 예정된 본회의를 계획대로 열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당 여성 의원들이 침묵했다는 지적에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해명을 하기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원들께서 먼저 SNS나 공개 발언 입장을 밝히는 것이 당에 도움이 안 된, 지도부가 알아서 먼저 처리하라, 제대로...
의총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TF의 23일 탄핵 추진 건의엔 “23일은 계류된 법안과 관련한 본회의”라며 “탄핵은 (표결에) 72시간이 필요하다. 가장 빠르면 30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장관 탄핵론에 대해 지도부는 우선 거리를 두는 분위기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검사 탄핵은 비위가 발견되는 대로 ‘따박따박’...
이 대표는 의총 자리엔 없었지만, 추후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같은 날 저녁 개딸을 향해 직접 경고 목소리를 내면서 당내 불만을 잠재우려 했다는 해석입니다. 사실 이 대표가 개딸들의 과격 행동을 특정해 경고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후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도 ‘통합’을...
민주당은 전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총에서 결정한 대로 이 위원장 탄핵안을 발의했다.
같은 날 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고 했던 노란봉투법·방송3법에 대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확실시됐던 만큼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탄핵안 보고 이후 필리버스터를 철회하면서 72시간 내 표결이 어려워졌다.
72시간이...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총에서 최종적으로 탄핵안 발의 여부, 대상을 논의한다"며 "(탄핵안을) 발의하는 것으로 결정되면 본회의 전에 제출할 것이다. 오늘 본회의에서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회의에 보고된 탄핵안은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을 거쳐야 한다. 윤...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 당론 발의 여부는 내일(9일) 본회의 전 의총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의총에서 반대 의견은 없었다는 윤영덕 원내대변인의 설명을 고려하면 본회의에 이 위원장 탄핵안이 상정될 가능성은 높은 상태다.
반면 의총에서 한 장관 탄핵 여부는 논의되지 않았다. 윤 원내대변인은 "탄핵소추는 법률적 요건을 갖춰야 한다"며...
이날 의총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논의는 없었지만, 이 역시 추가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윤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탄핵소추안과 관련해서는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권한이라고 하는 무거운 책임성 등을 고려해서 좀 더 신중하고 숙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래서 오늘 결론을 내리지...
윤 원내대변인은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 위원장 탄핵소추와 관련한 검토 의견을 보고했다"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내일 의총에서 계속해서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탄핵은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권한이라는 무거운 책임성 등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숙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최종 결론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