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제 의총에서 많은 사람이 의견을 이야기했지만, 꼭 해야 하는 말은 회피했다”며 “당은 더는 대통령에게 종속된 조직이 아니라는 말을 하기가 두려우시냐”고 반문했다. 이어 “선거 패배 이후 며칠 간의 고심 끝에 나온 목소리가 ‘당정 일체의 강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우리 당의 의원님들은 꿔다놓은 보릿자루 소리를 듣는 것에 지쳐 이제는...
15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한 허은아 의원은 16일 “안드로메다 의총 같았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허 의원은 16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태양계 지구의 상식으로는 우리가 지금 엄청난 위기감을 느끼고 이대로는 공멸한다는 절박함이 있었어야 했다”며 “23분의 의원들이 얘기를 했고, 그중에 7명 정도는 뭔가 얘기를 하려고...
하지만 이날 의총에서는 김 대표에 대한 사퇴 주장도 터져 나왔다. 김 대표는 이에 “총선에서 패배하면 정계 은퇴로 책임지겠다”고 말하며 위기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약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던 의총이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을 마친 후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김 대표는 "당과 정부의...
김기현, 지도부 개별 면담…15일 의총, 쇄신 방향 분수령'압승' 野, 대여 강공 모드…복귀 앞 이재명, 내홍 수습 과제
여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정치권에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내년 4·10 총선을 앞둔 보궐선거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은 수습 방안으로 혁신위원회 발족·총선 모드 조기 전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15일 예정된 긴급 의원총회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극복하기 위한 당내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전반적으로 이 시점에서 보궐선거 결과를 포함해서 당이 총선을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해야 되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홍 원내대표는 "당대표 사퇴, 지도부 해체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하면서 당에 부담을 주는 것은 절대 반복돼선 안 된다"며 "의원들이 그런 행태를 할 경우 원내대표로서 권한을 갖고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의총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친명계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10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고위에서...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홍익표 원내대표가 이 후보자가 사법부 독립을 지키고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능력 면에서 여러 문제가 있는 후보라고 하는 민주당 의원들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적으로 당론 부결을 제안했다”며 “오늘 참석 의원 전원 일치 의견으로 부결 당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윤영덕 원내대변인도 비공개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 전원 투표 참여를 독려해, 안건이 차질없이 처리되도록 하자는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부결을 당론 채택할지에 대해선 6일 본회의 직전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6일 본회의 직전...
한 비명계 관계자는 "아직 탈당, 분당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찍어내기'가 본격화되면 일부 다선을 중심으로 탈당 기류가 형성될 것"이라며 "'유쾌한 결별'을 언급한 이 의원, 의총에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한 설 의원 등이 대표적이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분위기를 더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 강성 지지층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범죄 사실이 소명된 부분에 대해 이 대표의 사과와 당대표 사퇴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여야가 치열하게 다투는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민생 현안 챙기는 데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이 35년 만에 부결되면 여야 대결은 더욱...
이날 오전 9시 30분 민주당은 전날 이 대표 영장 기각 후 당 결집을 도모하고, 대여 투쟁 강화에 뜻을 모으기 위한 의총을 개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 관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의결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한동훈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은 “맞습니다”라며 동조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정부 측에 국회에 대한 태도 변화도 요구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렇게 안하무인으로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무시했던 정부를 본 적이 없다”며 앞서 의결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에 대해 “대통령은 국회 다수 의견에 대한 존중을 표해달라. 그것이...
한편 의총에 참석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는 “새로운 원내대표도 함께 민주당 총선 승리의 길을 찾는데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며 “원내대표일 때나, 원내대표를 그만둔 순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길로 가야한다는 한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도 출마했으나, 당시 비명...
당시 의총에서는 가결표를 던진 사실을 밝히며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지켜야 한는 것 아니냐는 등의 공개 지적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양측이 소리를 지르고, 회의장 밖에서까지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격앙된 분위기를 좀처럼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날 비명(비이재명)계 측의 이 대표 퇴진...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표결 결과가 지도부의 설득과 다른 방향으로 나왔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했고 이 시간부로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최고위는 의총 종료와 동시에 입장문을 통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가결 투표는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지도부는 표결을 앞두고 부결을 요청했지만 당내 이탈표가 다수 발생하면서 이날 의총에서 책임론이 불거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변인은 "박 원내대표가 지도부에 최고위원회 일원으로서 의원들에게 부결 투표를 요청했고 설득하는 역할을 했다"며 "설득에 따른 결론이 맺어지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사의 결정을 하게 된 것...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의총을 마찬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에서 ‘체포동의안 부결이 적절하지만, 당론으로 하지는 않고 각각 의원들에게 이 부분을 고려해 결정해줄 것을 요청하자’고 판단했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최고위가 논의하고 판단한 그런 상황을 요청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기...
21일 표결 유력…친명 "체포안 부당…尹폭정 맞서야"20일 또는 21일 오전 의총…지도부, 개별의원 입장 청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친명(친이재명)계는 '당론 부결'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면 총선을 앞두고 '방탄 정당' 굴레에 갇힐 수 있다는 비명(비이재명)계 우려는...
안 하고 회기 중에 청구한 건 민주당의 분열을 노리고 또 이간질을 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나. 거기에 민주당이 장단을 맞출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결이 부결보다 후폭퐁, 어려움이 한 100배는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일(20일) 의총이 열릴 예정인데, 그때 본격적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한쪽으로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