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모두 ‘친윤’(친윤석열)인 만큼 이번 경선은 향후 김기현 대표와 1년간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를 가리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김 의원과 윤 의원은 이날 각자 기자회견을 열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은 “검증된 협상 능력을 토대로 미래 세대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입법과 현재 계류 중인 220건의...
하지만 윤상현(4선)·조해진(3선)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어 향후 원내대표 경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3선의 박대출 의원이 만장일치로 의원들의 추인을 받아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됐다.
박 신임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됐던 ‘주 69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무엇보다 69시간이라는 잘못된 프레임에...
與원내대표 김학용·박대출·윤재옥 3파전지역 안배론보다 ‘윤심’ 작용 후보 될 가능성↑권영세 장관 원내대표 차출설도
국민의힘 안방 살림을 맡게 될 원내대표 경선이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호영 원내대표가 본래 임기대로 4월 초에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경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김학용(4선) 의원과 박대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26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에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 참석을 통해 경선 기간 이어진 ‘윤심’(尹心) 논란을 잠재우고 여당 화합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 전당대회는 역대 대통령 중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野, 차기 원내대표 5월→4월로 '조기 경선' 이뤄질 듯박광온·전해철·홍익표 '3파전' 구도비명계 단독 후보 위해 '교통정리' 돌입할 듯친명계 새 후보 추대할까…박지원 "李, 내 측근은 나와선 안 된다고 해" 일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발생하자 당 지도부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아슬아슬하게...
반드시 경선을 거치도록 하겠다. 상향식 공천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천 후보는 이와 관련 핵심당직 경력이 있는 비수도권, 비례대표 현직 의원 목록도 배포했다. 명단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ㆍ김기현ㆍ주호영 전ㆍ현직 원내대표, 김미애ㆍ김상훈ㆍ배현진ㆍ성일종 등 최고위원 및 비상대책위원 출신과...
본경선 진출자들은 다음 달 8일 치러지는 전당대회까지 전국 권역별 합동연설회 등을 거치며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등록 신청 기간인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당 대표 후보에 총 9명이 등록했다. 원내에선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원외에선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
2021년 4월 국민의힘은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경선을 치렀다. 총선, 지방선거, 대선에 이르기까지 연전연패를 거듭하며 당이 지리멸렬하던 당시 김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100표 중 66표를 얻어 34표를 얻은 김태흠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 6월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되자 그는 26세 차이인 아들뻘 당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지도부를...
민주당 1월 말 본회의 제안...추가 논의 후 결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데 대해 “본인의 사법적 문제부터 다 처리하고 나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본인의 사법처리 수순에 대한 방탄 내지는 주의 돌리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KT 대표 선임 과정을 ‘밀실 담합’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통신 서비스 경쟁력이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통신사들이 ‘탈통신’을 외치며 통신망 고도화 투자를 게을리 한 탓이며, 이를 수수방관한 문재인 정부의 무능이...
“명부 작성 기준일 시점 전체 책임당원은 선거인단에 들어가게 된다”며 “총선거인단은 현재 시점으로 84만 명인데 아직 1월 당비 납부 현황이 반영되지 않아 최종선거인단 수는 예측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당 대표 9000만 원(예비경선 4천만 원·본경선 5천만 원), 최고위원 4000만 원, 청년 최고위원 1000만 원(원내·원외 구분 없음)으로 결정됐다.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에서 비박계인 김무성 전 의원을 배척하고 서 전 의원만 챙겼던 당시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말 윤 대통령은 상대편을 배척하면서 지지율이 붕괴됐다. 당시 원내대표였던 권 의원에게 보낸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문자가 유출되면서 지지율은 취임 80일 만에 30% 아래로 떨어졌다.
차기 당대표 경선 룰이 ‘당원 투표 100%’로 개정된 만큼 대구·경북 투표가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석기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지역 당협위원장 등 당원들이 총집결했다. 이들은 저녁에도 지역 언론이 주최하는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도 연이어 참석한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당심 따로, 민심 따로 노는 정당이라면 문제가 있는 정당”이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당원들이 우리 당 지도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고 힘을 보탰다.
다만, 이번 전대 룰 개정을 놓고 내부 반발도 여전하다. 결국 비윤(비윤석열)계 후보를 배제하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출신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
낸 대표 후보로는 권성동ㆍ김기현ㆍ윤상현ㆍ안철수 의원, 강신업 변호사, 김준교 전 청년 최고위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있다. 그 밖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유승민 전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등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당대회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인 내년 3월 초로 예상된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유승민 전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등의 출마도 “시간문제”라는 얘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출마 분위기가 형성되지만, 10명에 가까운 후보가 도전장을 내미는 일은 드문 현상이다.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는 4인 컷오프 기준을 세웠지만, 김진태...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는 전화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이 원내대표는 당내경선 투표 기간에 야간에 전화 운동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추가로 범행을 저질렀고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범죄 사실을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유 전 의원은 현행 경선률로 전당대회를 치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봤다. 그는 “민심에서는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고 당심에서도 민심과 시차를 두고 올라오는 중”이라며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가 (차기 당대표는) MZ세대, 수도권에서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했던데, 웬일로 주호영 원대대표가 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시는가 싶었다. 그런 당권 후보가 지금 저밖에...
원내에서는 배현진(서울 송파을)·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 원외에서는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과 함인경 변호사가 합류했다.
이번 조강특위 명단에 친윤계 인사들이 대거 합류됐다. 대표적으로 배현진 의원이 눈에 띈다. 배 의원은 친홍계(친 홍준표) 인사로 정치권에 입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대변인을 맡으면서 친윤계 인사로 자연스럽게...
전날 경쟁 후보였던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경선을 포기한 데 이어 페니 모돈트 보수당 원내대표가 경선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등록 조건인 의원 100명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해 결국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수낵 전 장관이 단일 후보로 등록하게 됐다.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수낵 전 장관은 이번 선출로 영국 최초의 유색인종 총리 타이틀을 갖게 됐다. 또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