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원내대표도 함께 민주당 총선 승리의 길을 찾는데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며 “원내대표일 때나, 원내대표를 그만둔 순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길로 가야한다는 한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도 출마했으나, 당시 비명(비이재명)계 박광온 의원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이날 오전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우원식 의원을 제외한 김민석‧남인순‧홍익표 후보가 경선에 참여했고, 이중 남 의원과 홍 의원이 결선투표에 오른 결과 홍 의원이 최종 당선됐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어려울 때 힘든 자리를 맡았다”며 “민주당이 하나의 팀이 돼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그런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하지만 이날 경선을 앞두고 우 의원이 "단일후보 방식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이 됐다.
당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실상 합의 추대로 원내대표를 선출하자는 주장이다. 때문에 친명계 내에서 막판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후보를 아예 내지 않은 비명계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도 변수다.
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당의 단합을 위해 경선이 아닌 단일후보 방식으로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민주당이 위기다. 위기 상황에 민주당과 이 대표를 지키고 개혁과 통합을 동시에 이뤄갈 원내대표에 대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우원식 의원, 3선의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가장 먼저 출마의 변을 밝힌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고 강력한 민주당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저의 경험, 전략, 정책, 돌파력으로 민주당을 묵직하고 날카로운 칼로 되살리겠다”고...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위해선 의사일정과 상정 안건에 대한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간 합의가 있어야 하는 만큼, 25일로 잠정 예정돼 있던 본회의 개최는 사실상 무산됐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1인 추대 형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는 보궐 선거고, 선거기간이 짧아서 모든 상황을 다 고려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추천 방식이나 경선 방식은 아직 확정적으로 답변드릴 수 없고, 후보자 등록을 받아봐야 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는 전날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책임을 지고자 총사퇴를 했다.
이에 최고위는...
박광온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15일 진 후보의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권 심판론’에 의미를 부여했다.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주를 심판하는 전초전”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무도한 정권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범죄자를 다시...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 간 후보 경선을 실시한다. 후보 3명 중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내주 여야 주요 후보가 확정되면 치열한 네거티브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강서구 진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멈춰 세워야 하는...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6000만원의 돈봉투를 나눠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성만 의원 또한 경선캠프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에게 10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정하지...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옹졸하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당내에서 비판이 거세진 데 대해 “공천에 목매여 어디에 줄 설까 헤매지 말라”고 언급했다.
11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국회의원답지 않은 국회의원은 의원 취급을 안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정치 30여 년 했는데 대선 경선 때 국회의원 두 사람 데리고 경선했다고 당...
박광온 원내대표 역시 이날 현장 최고위회의에서 “야당 대표를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해 야당 대표와 함께 마주앉는 그런 자리가 필요하다. 출범 1년 국정 운영 기조의 과감한 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을 겨냥해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에 더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최고위회의 직후 곧바로 이어진 대구시당 사무실 개소식에는 지지자들을...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낙연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했고,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도 이 전 대표를 도와 친낙(친이낙연)계로 분류된다. 하지만 계파색이 옅지 않은 데다 특유의 친화력이 강점으로 주목받는다. 이에 ‘친명계’ 인사들이 다수 포진한 당 지도부에서 계파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원내대표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그는 원내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20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민주당을 상대로 ‘드루킹 특검’ 협상을 이끌어냈던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협상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정말 깊이 고민하고, 절차와 전례를 알면 우리가 숫자는 적지만 협상 이니셔티브를 쥘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대비한 전략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공천을 잘...
두 후보 모두 ‘친윤’(친윤석열)인 만큼 이번 경선은 향후 김기현 대표와 1년간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를 가리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김 의원과 윤 의원은 이날 각자 기자회견을 열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은 “검증된 협상 능력을 토대로 미래 세대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입법과 현재 계류 중인 220건의...
하지만 윤상현(4선)·조해진(3선)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어 향후 원내대표 경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3선의 박대출 의원이 만장일치로 의원들의 추인을 받아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됐다.
박 신임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됐던 ‘주 69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무엇보다 69시간이라는 잘못된 프레임에...
與원내대표 김학용·박대출·윤재옥 3파전지역 안배론보다 ‘윤심’ 작용 후보 될 가능성↑권영세 장관 원내대표 차출설도
국민의힘 안방 살림을 맡게 될 원내대표 경선이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호영 원내대표가 본래 임기대로 4월 초에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경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김학용(4선) 의원과 박대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26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에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 참석을 통해 경선 기간 이어진 ‘윤심’(尹心) 논란을 잠재우고 여당 화합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 전당대회는 역대 대통령 중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野, 차기 원내대표 5월→4월로 '조기 경선' 이뤄질 듯박광온·전해철·홍익표 '3파전' 구도비명계 단독 후보 위해 '교통정리' 돌입할 듯친명계 새 후보 추대할까…박지원 "李, 내 측근은 나와선 안 된다고 해" 일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발생하자 당 지도부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아슬아슬하게...
반드시 경선을 거치도록 하겠다. 상향식 공천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천 후보는 이와 관련 핵심당직 경력이 있는 비수도권, 비례대표 현직 의원 목록도 배포했다. 명단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ㆍ김기현ㆍ주호영 전ㆍ현직 원내대표, 김미애ㆍ김상훈ㆍ배현진ㆍ성일종 등 최고위원 및 비상대책위원 출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