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정치테러 은폐수사 규탄대회에서 "이 대표의 수술 경과가 좋아 지금은 퇴원해 댁에서 요양하고 계신다"며 "조만간 당무에 복귀하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복귀한 이 대표가 마주할 당 상황은 녹록지 않다. 우선 지난 대선 경선과 전당대회에서 맞붙은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해 새로운미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이 변수지만, 이미 현역 3명을 보유한 미래대연합이 4명만 더 영입하면 총선에서 정의당(6석)을 제치고 '기호 3번'을 얻게 된다. 원내 교섭단체 요건인 20명 이상 확보할 수 있다면 민주당은 사실상 분당에 이르게 된다.
조응천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미래대연합에 합류할 의원들이 있는가'라는...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중요한 당무는 약간 보류하고 있고 일반적인 당무는 최고위에서 같이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관위 구성에 대해선 "어느 정도 논의는 돼 있지만 최종적으로 대표님 의견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저나 사무총장 등이 가서 대표의 의견을 확인하면 최고위에서 의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2주 내 이 대표의...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SBS에서도 '진짜 창당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예"라고 답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의석 목표로 '원내 1당'을 거론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전 대표의 원외 조직 등 측근 그룹은 이미 창당 실무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의 신당 결심 배경에는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전당대회 표 반영비율을 현행 60대...
홍익표 원내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만남을 주선해야 할 만한 상황이 되면 늘 할 수 있다"며 "두 분이 늘 상시적으로 통화하고 자주 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측의 접점은 전향적인 쇄신 약속을 넘어 '공천 지분'에 달렸다는 분석도 있지만, 지도부는 특정 계파에 대한 특별대우는 없다는 원칙론을 내세우고 있다....
대선 경선에 이어 내년 총선에서 재현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이 대표 체제를 정면 비판하고 신당 여지도 남기면서, 실제 창당 시 비명(비이재명)계가 얼마나 동참할지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의원 20명 이상)이 거세하면 당내 미치는 충격파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문가는 분석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홍익표 원내대표는 SBS라디오에서 "어떠한 형태든 (남 부원장에게) 책임을 물을 생각"이라며 징계를 시사했다. 그러자 남 부원장은 이날 "당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의를 밝혔다.
남 부원장 외에도 최 전 의원 옹호 발언이 지속적으로 터져나왔다. 최 전 의원의 논란 발언 장소에 있었던 민 의원도 전날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홍익표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일부 당원과 지지자들이 우리 당을 걱정하고 있다”며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정상적인 지역구 활동에 플래카드를 걸고 잘못된 행동도 지적되는 만큼, 반복될 경우 당내 기구로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죠.
9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개딸들의 공격에 대한 비명계 의원들의 문제 제기도 잇따랐던...
조 사무총장,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여성·청년 몫 원내·외 인사가 두루 포진했지만 비명계를 중심으로 '친명 일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총선기획단이 아니라 친명기획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구성"이라며 "조 사무총장은 본인 의사대로 이 대표...
앞서 첫 번째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뽑힌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 대표는 선출된 지 하루 만에 당내 반대파 설득을 포기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두 번째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나선 짐 조던 법사위원회 위원장은 당내 불신임으로 후보직을 잃게 됐다.
하원의장은 미국 권력 서열 3위의 요직으로 본회의에서 과반에 해당하는 217표를 획득해야 선출된다. 공화당은...
서열 3위 에머 원내 수석 부대표 등 도전장두 번째 후보 조던 낙마에 혼란 극대화내부 분열 속 최종 선출 가능성 안갯속
미국 하원의장의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다수당인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 다수 의원이 무더기로 출마를 선언했다.
21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화당 내 하원 서열 3위 톰 에머 원내 수석 부대표를 비롯해 △케빈 헌...
열린우리당(옛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천 전 장관은 광주 서을, 17대 대선후보였던 정 전 장관은 전북 전주병, 유 전 의원은 전북 정읍고창 출마가 예상된다.
앞서 천 전 장관은 광주에 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를 열고 출마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의 민주당 탈당으로 공석이 된 광주 서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지원하기도 했다. 출마 예상지가...
유 의원은 과거 유승민 전 의원의 당내 대선 경선 캠프 직능본부장을 맡아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김 대표가 취임 당시 강조했던 '연포탕' 인사가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 의원은 지난해 대선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바 있으며, 당시 원내대표였던 김 대표와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어 당정간 정책 조율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17일 정오 본회의 투표 진행이탈표 발생으로 진통 예상처음 후보로 뽑힌 스컬리스 원내 대표는 사퇴
미국 하원이 새 의장을 뽑는 투표를 이번 주 초 실시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캐서린 클라크 민주당 하원 원내 총무는 이날 공지에서 새 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표결이 17일 정오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보궐선거 승리로 친명 체제가 더욱 굳어지면서 이 대표의 친명·비명계 간 계파 갈등 수습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내외를 막론하고 친명계 인사들의 총선 출마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 대표 복귀 이후에도 친명 지도부의 '비명 불이익' 기조가 가시화할 경우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더혁신회의는 지도부에 비명계 중심의 가결파 징계를 거듭 요구하고...
공화당 내분에 하원의장 공백 사태 길어질 듯동맹국 전쟁·셧다운 위기서 의장 부재 ‘발목’
미국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하루 만에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컬리스 대표는 이날 저녁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당내 의원들에게 이러한 의사를 표명했다. 당내 분열로 하원의장 당선에...
하원 공화당과 민주당은 각각 221명, 212명으로 의석수가 유사해 당내 이탈표가 5표만 발생해도 스컬리스 원내대표는 당선될 수 없다.
스컬리스 원내대표는 전날부터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으나 당내 경선에서 조던 위원장이 99표를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지지표를 모두 흡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윤리심판원 회부는 몇 가지 경로가 있다"며 "당원들이 직접 제소하면 다룰 수 있고, 청원이 들어온 것도 있다. 윤리심판원에 5만명 이상의 당원 요구가 있으니 이 상황에 대해 판단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이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에서 친명계가...
홍 원내대표는 당초 비명(비이재명)계 측에서도 계파색이 옅은 의원으로 분류됐으나, 체포동의안 표결과 이어진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친명계에 기우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 내 한 중진의원은 “이번 경선은 갑자기 이뤄진 일이어서 서로 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얼떨결에 당선된 면이 없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을 통합하는 능력이 중요한 만큼...
그는 “요 며칠 사이,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변화와 쇄신을 기대하는 일말의 기대마저 무너뜨리기에 충분했기에 우려가 앞서는 것도 사실”이라며 “‘배신자 색출’, ‘옥중공천’이라는 믿기 힘든 단어가 등장하는 민주정당의 모습도 황당하거니와, 심지어 원내대표 경선과정에서 일부 후보는 제1야당 원내대표의 최우선 과제가 ‘민생’이 아닌 ‘이재명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