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재처리 인정하는 미ㆍ일 공동 결정 조인(플루토늄에 우라늄 섞어 추출)
▲1978년 6월 = 미ㆍ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
▲1980년 8월 = ‘징병제 위헌’ 통일견해 각의 결정
▲1981년 5월 = 일본 정부 “집단적 자위권은 있으나 행사는 허용되지 않는다”국회 답변
▲1988년 7월 = 신 미ㆍ일 원자력협정 발효(2018년까지 30년간 플루토늄 추출할...
재처리시설에서는 원자력발전소의 사용 후 핵연료에서 핵분열을 일으키지 않고 남은 우라늄235와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플루토늄이다. 유엔은 핵폭탄의 연료인 플루토늄을 뽑을 수 있는 재처리시설 설치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합법적으로 재처리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EA) 요원과...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능력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제재를 더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더 커지고 시급해졌다"고 주장했다.
하원 민주당 서열 2위인 스테니 호이어(메릴랜드) 원내대표는 더 가혹한 제재를 하겠다는 위협이 이란을 핵무기 포기 협상 테이블에 앉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광둥성 지앙먼시 정부가 주민들의 시위에 우라늄재처리 공장 건설 계획을 취소했다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시 당국은 이날 웹사이트 성명에 시 외곽 허산산업단지에 300억 위안(약 5조5000억원)을 투입해 세우려던 규모 299헥타르의 우라늄재처리 공장 건설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허산시 당국은 모든 주민의 의향을...
일본이 폐연료봉 재처리를 통해 추출한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섞어 만든 재활용 핵연료인 '혼합산화물(MOX)'을 프랑스에서 반입한다고 25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이 해외에서 MOX를 반입하기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처음이다.
신문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배편으로 반입한 MOX를 후쿠이현에 있는 다카하마 원전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 사용후 핵연료 관리 문제와 관련, 양국이 현재 진행 중인 건식 재처리(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정 개정 이후 건식 재처리 기술의 연구 결과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할 지에 대한 논의다.
이와 함께 한국의 사용후 핵연료 처분 문제도 논의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건식 재처리 기술을 통해...
한국 정부는 △핵폐기물의 처리 △원전 원료(우라늄)의 안정적 확보 △우리 원전 수출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목표로 협상에 임할 방침이다.
특히 양측은 지난 6차 협상에서 핵폐기물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 권한 등 관련 쟁점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만큼 이를 둘러싼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평화적인 핵이용 권리를 행사한다는 측면에서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미국 측은‘핵 비확산’ 원칙을 내세우며 이를 반대하고 있어 현재 양국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국 정부는 지난달 14~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이뤄진 제6차 협상에서 당초 내년 3월로 돼 있던 협정 만료...
핵심 쟁점은 사용한 핵연료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재처리'와 핵연료 자체생산을 위한 '우라늄 농축'이다.
한미원자력협정 제8조C항 '특수핵물질을 재처리하거나 연료성분의 형태나 내용을 변형할 경우 양 당사자(한미)가 공동으로 결정해 양 당사자가 수락한 시설 내에서 동 재처리 또는 변형한다'에 의해 미국의 동의가 없는 경우 우리나라 자체적인 재처리가...
하지만 개정 협상의 주요 쟁점인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와 원전 연료와 관련된 저농축 우라늄 자체 생산 권한에 대해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미가 현행 협정을 일단 연장하고 추가 협상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한미 양국이 공동연구중인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와 관련해서는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한국의 우라늄 농축 권한보장에 대해서는 미국...
우리 측은 저농축 우라늄 생산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에 대한 포괄적 권리를 주장했으나, 핵 비확산체제 유지에 주력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다.
양측은 협상 시한인 올 상반기까지 접점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해 일단 ‘협정 시한 연장’ 방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당초 3년 연장 방안을...
한국과 미국이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6차 본협상 이틀째 회의를 진행했지만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와 저농축 우라늄농축 등 쟁점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회의에서 “세계 5위의 원전강국이지만 최소한의 우라늄 저농축 권리가 없어 다국적 기업을 통해 원전 가동을 위한 농축우라늄을...
아마노 사무총장은“IAEA가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위성 영상을 통해 계속 감시하지만 구조와 가동 상태를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영변 핵시설에서 경수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곳에는 5메가와트(MW)급 원자로와 핵연료 제조시설, 폐연료봉에서 무기급 핵물질을 추출하는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이 있다.
핵확산금지조약(NPT)...
우라늄농축 문제 전문가 스캇 켐프 박사 등 해외 핵문제 전문가 16명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헤커 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핵테러리즘의 위협’(Nuclear Terrorism Threats)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고농축 우라늄 최소화 및 재처리 문제, 중국과 일본 등 주요국 핵정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 의원은 "폐연료봉은 우라늄이 95∼96% 남아있고 플루토늄이나 재처리가 불가능한 고준위폐기물인 핵분열생성물로 구성돼 대규모 지진 등 외부 충격으로 균열이 발생하거나 냉각시스템이 마비될 경우 방사선이 대량 누출될 위험이 크다"며 "폐연료봉 처리방안을 마련해 잠재적 위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플루토늄탄은 천연상태의 우라늄을 정제해 플루토늄이 함유된 핵연료봉을 만들고 이를 다시 재처리(reprocessing)해 핵무기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에 비해 우라늄탄은 천연 우라늄을 정제해 그 속에 포함된 우라늄(U235)의 비율을 0.7%에서 90%이상으로 농축시켜 만드는데 이 과정을 핵농축이라 한다. 북한이 2002년 10월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방북시...
아레바사는 우라늄광 개발에서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까지 선·후행 핵주기의 모든 과정에 걸친 설비를 보유한 프랑스 국영회사로 전 세계에 6개 우라늄 생산광을 보유, 지난해 우라늄 6500t을 생산했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한전은 2020년까지 우라늄 소요량의 50%를 자체 개발한 해외광산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모라렝 광산...
◆우라늄 자원 확보 및 핵연료 재처리 문제 남아
정부의 방침대로 세계 3위 원전수출국을 만들기 위한 가장 핵심은 원전 가동재료인 우라늄 자원 확보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확보해야 안정적인 원자력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형 원전의 국산화율이 95% 정도이고 원전의 원료인 우라늄의 자주 개발율은 6.7%에 불과하다.
이에 정부는 원전...
재순환은 사용후연료에 들어있는 약 94~96%의 우라늄과 약 1%의 플루토늄을 재처리하여 혼합산화물(MOX)연료 또는 재처리농축우라늄(ERU) 형태의 새로운 연료로 재활용하고, 그 외 핵분열생성물을 유리화폐기물로 만들어 부피와 독성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상호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 원전의...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새벽 북한의 유엔 대표가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전날 발송한 편지를 통해 "폐연료봉의 재처리가 현재 마감 단계로 접어들었고 여기서 추출된 플루토늄이 무기화되고 있다"며 "우라늄 농축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외환시장에 새삼스럽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