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佛 아레바와 우라늄광산 공동개발

입력 2010-02-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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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원자력발전소 건설업체인 아레바사와 우라늄 광산 공동개발 협력협정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한전은 세계 최대 우라늄 광산 개발업체 중 하나이기도 한 아레바사의 우라늄 채굴사업을 공동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한전은 지난해 12월 세계 2위 규모의 우라늄이 매장된 니제르 이모라렝 광산의 지분을 10%를 3000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이 광산의 지분 67%를 보유한 아레바의 자회사 ANCE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지분인수로 약 1만8000t의 우라늄을 확보했으며 2013년부터 2036년까지 24년간 매년 740t씩 들여오기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 연간 우라늄 소비량의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전과 아레바는 이모라렝 광산 지분 확보계약의 후속조치로 우라늄광 공동개발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아레바사는 우라늄광 개발에서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까지 선·후행 핵주기의 모든 과정에 걸친 설비를 보유한 프랑스 국영회사로 전 세계에 6개 우라늄 생산광을 보유, 지난해 우라늄 6500t을 생산했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한전은 2020년까지 우라늄 소요량의 50%를 자체 개발한 해외광산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모라렝 광산, 캐나다 데니슨사 지분인수 이외에도 캐나다 내 2개 우라늄광 탐사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의 우라늄 광구나 광산회사의 지분을 사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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