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을 지낸 이 전 중장은 현재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부총리로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사실상 내정 상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부 교수가 단수로 유력시된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윤 당선인의 대선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을...
"생산력 높은 국가되기 위해 불평등 해소돼야"
대내외적 안보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인 만큼 국방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한 총리 후보자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외교와 국방에 대해 국가가 온 노력을 기울여서 국익을 신장시켜야 한다”며 “강한 국방과 자강을 위한 억지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제수지 흑자 기조에 대해서는 “흑자가...
동독의 국가성을 부인하면서 할슈타인 원칙을 통해 동독을 외교적으로 철저히 고립시켰다. 그러나 힘을 바탕으로 한 정책은 동서독 간 대결을 격화시켰고, 급기야 동독은 베를린 장벽을 구축하였다. 분단구조는 더욱 심화되었고 분단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은 늘어났다.
브란트의 사민당 정부는 동방정책을 통해 대결보다는 공존을 택했다. 당장 통일이 되기는 어려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오후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ㆍ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이 참석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인수위 측은 18일 오후 현장답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늘 오후 5시 45분부터 1시간 15분간의 회의를 통해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 청사와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했다”며 “해당 분과...
백악관은 성명에서 “두 정상은 북한과 아프가니스탄, 이란을 포함한 주요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간략히 발표했고, 중국 외교부 역시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핵 문제, 한반도 정세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만 설명했다.
이 밖에 두 정상은 글로벌 에너지 대란과 의료 안보, 기후변화 위기 등과 관련한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최 전 원장 캠프는 출마 선언 시기에 맞춰 정책라인 구성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외교·안보 총괄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언론·미디어 정책 총괄은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내정됐다.
특히, 천 이사장은 2007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로 활동하면서 영변...
양 정상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네덜란드의 인도·태평양 가이드라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양국이 최적의 동반자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사이버안보, 비확산, 해양 평화·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루터 총리는 네덜란드가...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는 싱가포르 북미공동성명에서부터 북미 간 협상이 진행되어야 함을 바이든 외교안보 라인에 줄기차게 설명해 왔다.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서명한 것이고,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과 협상을 한다 하더라도 싱가포르 합의 이상의 총론적 합의를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5·21 한미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문재인...
중국은 안보 분야보다 더욱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언급처럼 중국도 이번 공동성명이 중국을 겨냥했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 그렇다면 중국은 왜 직설적 비판을 자제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고립된 중국 외교가 직면한 어려움이다. 그간 중국은 미국의 견제를 받는 상황 속에서 유럽과의 협력에 힘을 쏟아왔다. 그런데 최근 유럽에서 ‘중국...
최근 미국과 중국이 알래스카 고위급 회담에서 충돌한 뒤 이뤄지는 외교안보라인 고위급 회동이다. 시차를 고려하면 거의 비슷한 시각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이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할 우려도 나온다.
청와대는 31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리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가 내달 2일(현지 시각)...
한편 이번 인사는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에 한반도 전문가가 대거 기용되고 있는 가운에 전해졌다. 특히 새 행정부의 국무부 주요 인선 면면을 보면 ‘북한통’들이 포진해 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버락 오바마 전 정권 말기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하며 ‘전략적 인내’를 중심으로 한 대북 정책에 깊숙하게 관여한 인물이며, 이인자인 부장관에 지명된 웬디...
새 행정부 외교안보 라인들은 한결같이 대중(對中) 강경 메시지를 내놓았다. 국제사회의 주도권을 되찾고, 동맹국가들과 함께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북한 핵에 대한 접근의 근본적인 전환이 예상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톱다운(top-down) 해결을 모색한 방식이 북의 핵능력을 고도화시키는 시간만 벌어주었다는...
한미 동맹 강화는 긍정적…방위비 협상 조기 마무리 전망 한일 관계 정상화 압박은 커질 듯 외교·안보 라인에 ‘북한통’ 대거 포진…대북 문제 해결 의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한국 외교가 갈림길에 섰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 자리의 주인이 바뀌면서 한국의 외교도 커다란 변화에 직면했다. 그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아니면...
일례로 지난해 11월 외교·안보 라인 지명자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그는 “미국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넘어 전 세계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재확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차기 정부는 미국이 동맹국과 협력할 때 가장 강하다는 내 신념을 확인해줄 것”이라며 동맹국과의 관계 강화를 거론했다. 또 바이든은 트럼프 정권이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던 세계무역기구(WTO)...
강 대변인은 "3년6개월 여를 재직한 강 장관이 스스로 심신이 지쳤다면서 지난 해부터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해왔지만 만류해오다 이번에 바이든 정부 출범에 맞춰 최종적으로 외교안보라인의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지난달 5일 국제전략연구소(IISS) 초청으로 바레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북한이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외교안보라인을 재정비해 한미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는 풀이다.
정의용 후보자는 문 정부 초기부터 작년 7월까지 외교 안보 사령탑인 국가안보실장을 지냈고 북한의 비핵화에 관한 각종 협의에 관여해 왔다.
특히 2018년 3월에는 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해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같은 날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전략이 부재한 일방적인 유화책은 북한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끌어내지 못한 채 되레 남북 관계를 경색국면에 처하게 했다”며 외교·안보라인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노동당 8차 대회 보고에서 “새로운 핵 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 단계에 있다”며 “신형 탄도 로켓에 적용할...
앞서 외교 안보 라인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은 중남미계, 여성, 유색인종 등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인선을 단행한 바 있다.
WSJ는 “화요일 바이든 인수위는 경제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재정 확장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외교안보 라인 지명자 6인 소개 기자회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동맹국과의 관계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외교안보 라인 지명자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자리에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지명자를 비롯한 6명의 지명자들이 함께...
이와 함께 바이든 당선인이 외교안보라인과 재무부 인선을 발표하면서 정권이양이 본격화 하자 시장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무부 장관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지명한 것에 대해선 추가 경기부양책 추진의 기대감도 반영됐다.
CNBC방송은 “많은 사람들은 옐런 의장이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