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새벽에 상황이 발생해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들이 통일부·외교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긴밀히 논의했다”며 “북한이 보내온 전통문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일단 정확한 뜻과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공식수행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 6명이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실제로 남북정상회담에서 테이블에 누가 앉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북쪽에서 누가, 몇 명이 앉을지에 따라서 남쪽도 거기에 맞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27일 정상회담에 앞서서...
국가안보 강화 등 한미FTA 성과를 강조했다.
지난 1월 한미 통상갈등이 고조되던 상황에선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 상의 수석부회장이 방한, 전경련과 면담을 통해 한미 FTA 관련 상시 정보교환과 의견 조율, 핫라인 운영, 미 상의 주최 투자 확대 행사, 디지털 경제·에너지 등 성장분야 협력 강화 등을 합의했다.
전경련도 지난달 미국 진출 주요 기업인으로...
그런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5월 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남을 앞두고 외교·안보 라인을 강경파로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폼페이오 국장은 트럼프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이자 대북 강경파로 분류된다.
청와대는 4월 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일·한중일 정상회담 등 ‘릴레이 정상외교’에 나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실무 협상도 본격적으로 가동해 올해 남북 화해 무드가 급진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맥매스터...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 정상 간 핫라인 구축, 다음 달 열릴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 간 벽을 허무는 계기가 이어지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향을 미뤄볼 때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파격적 합의가 나올 수도 있어 한반도 정세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반도 안보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이를 조망하는 책들이 선을 보였다....
이 전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23분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포토라인에 서서 준비해 온 대국민 메시지를 읽어 내려갔다. 앞서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뗀 이 전 대통령은 “민생 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저와 관련된 일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문 대통령은 미국과는 굳건한 최고위급 상시소통 채널을 통해, 북한과는 단계별 소통 라인은 물론 이미 합의한 김 위원장과의 핫라인을 활용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북미 간 오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정부에서 이를 주도했던 경험자를 중심으로 외교ㆍ안보 분야 전문가들을 잇달아 만나...
통일외교안보특보는 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낙관적 견해를 펼쳤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대북특사단은 6일 저녁 브리핑을 통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 정상간 핫라인(직통전화) 설치 등을 포함한 방북 결과를 발표했다.
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라인 핵심 담당자가 26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고위급대표단과 비핵화를 논의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과 대화 용의를 밝힌 이후 처음으로 “적절한 조건 아래에서만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해 북미대화 가능성이 성큼 다가왔다.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유예를...
김 원내대표는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한다지만 별다른 대책은 없는 듯 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한가롭게 평창 올림픽 경기를 볼 것이 아니라 외교·경제라인을 동원해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올림픽 경기를 마음 편하게 보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와 관련해서는 “설 연휴가...
일단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한 국가안정보장회의(NSC)를 중심으로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했다. 남북정상회담을 하려면 미국의 동의를 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운데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의 공조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먼저 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4강의 핫라인을 최대한 가동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져야 북한의 비핵화를...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외교라인은 대미(對美) 자주 외교노선을 우선해 온 ‘자주파’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대표적인 자주파다. 남 차장은 참여정부 초기에 외교통상부 조약국 소속 심의관이었다.
대북(對北) 외교노선도 ‘매파’가 아닌 ‘비둘기파’로 구성됐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의 적임자’라고 불릴 만큼...
문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와 평화를 부르고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외교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익을 실현해나가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외교의 방향을 정하고, 국민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순방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번 중국방문은 무엇보다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마쳤다는...
청와대는 수습 노력 대신 자화자찬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외교·안보라인의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도 “청와대는 성과를 설명하며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국민은 분노와 자괴감마저 느끼는 상황”이라면서 “청와대는 이런 책임을 물어 방중 실무 협상 책임자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노 주중대사를 경질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간 협력 범위를 정치, 외교, 안보 등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사드 갈등 문제를 봉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핫라인을 가동하기로 한 것도 이번 방중의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날 차세대 중국 지도자로 주목받는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을 하며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베이징현대차 공장을 찾아...
‘핫라인(Hot Line)’을 구축함으로써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한중관계를 보면 한중간 전화통화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두 정상은 경제, 통상, 사회, 문화 및 인적 교류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 오던 양국 간 협력을 정치, 외교, 안보, 정당 간 협력 등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상 차원은 물론...
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불안감, 엇박자 내는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우려,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토로에 대한 허탈함은 이미 사치”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건 결국 초라한 1박2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국빈방문을 강조하는 정상외교는 이전 정부로서 충분하고, 체류시간은 이미 지나친 버스”라며 “이게...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사람 저 사람 전부 딴소리를 하는 혼선 탓에 외교 안보가 무너진다”면서 “문 특보가 ‘작은 대통령’인 것이 외교 안보라인의 현주소고, 이 속에서 강 장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강 장관은 문 특보의 발언에 대해 여러 차례 “정부 정책과 다르다. 개인의 생각일 수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이번 국감의 주요 쟁점은 △MB 증인 채택과 권 여사 재수사 여부 △외교·안보 정책 엇박자에 대한 외교 안보라인 책임론과 전술핵 재배치 문제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최저임금 인상·비정규직 정규직 전환·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공영방송 인사 개입 논란과 방송법 개정 등이다.
여당은 MB를 국감 최대 이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