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인 한일시멘트는 2013년 말 현재 허정섭 명예회장(7.95%), 허동섭 명예회장(5.96%), 허남섭 한일시멘트 회장(5.90%) 등 창업 2세들의 지분을 포함한 오너일가가 전체 지분의 37.25%를 보유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한일산업(98.51%), 한일개발(99.90%), 서울랜드(85.67%), 한일네트웍스(34.69%), 우덕축산(73.33%), 칸서스자산운용...
따라서 이수그룹 지배구조는 김상범 회장이 100% 보유하고 있는 엑사켐과 지주회사인 ㈜이수만이 오너일가 지분 30%가 넘고 이들이 기업 계열회사를 안정적으로 거느리고 있는 형태다.
김상범 회장이 직접 이수와 엑사켐을 통해 계열회사를 지배하다 보니, 계열사들 중 오너 지분이 일감 몰아주기 기준치를 초과하는 곳은 엑사켐과 지주회사인 이수뿐이다....
고려제강그룹 계열사 중 오너지분이 일감몰아주기 기준치를 초과하는 곳은 고려제강과 홍덕 두 곳이지만 내부거래 비중이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규제치를 넘어서는 곳은 없다. 그 이유는 고려제강의 지배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1980년대 중반 고려제강그룹의 창업주 2세들은 계열사 분리나 별도 회사 설립 등 방식으로 그룹에서 분리되기 시작했다....
엄상열 네비스탁 연구원은 “윤희종 위닉스 대표 아들의 비상장 개인회사인 위니맥스는 그동안 위닉스를 통해 매출을 올리는 방식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했다”며 “오너 2세가 보유중인 비상장사의 가치를 올려 이를 다시 합병시키는 방식으로 경영권 승계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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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씨케이의 계열사 지분 확보는 향후 경영권 승계 시 2세들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영풍그룹이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장 회장의 동업형태라는 점에서 그룹 내 지분 정리 시 씨케이가 일정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사업 준비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오너지분변동] 에이테크솔루션 최대주주인 유영목 대표의 아들 유준호씨를 비롯 특수관계인들이 잇따라 회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준호씨는 6800만원 가량을 들여 지난 12일부터 사흘 간에 걸쳐 1만779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유씨의 보유 주식수는 4만695주(지분율 0.41%)로 늘어나게 됐고, 유...
윤 회장은 강덕수 전 STX 회장과 함께 샐러리맨 신화로 꼽히는 오너다. 그는 백과사전으로 유명한 브리태니카의 한국법인 한국브리태니카 사원으로 입사해 30대 초반에 임원으로 고속승진하는 기록을 세웠다. 상무를 마지막으로 1980년 회사를 퇴직해 헤임인터내셔널을 세웠다. 출판·학습지 분야에서 성공한 웅진그룹은 웅진식품을 시작으로 잇따른 M&A...
[e포커스] 한국타이어그룹 오너 2세들이 알짜 회사를 거저 손에 쥐게 됐다.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급성장한 알짜 회사를 오너 2세가 주주로 있는 회사에 합병시키는 방법으로 통째 넘겼다. 오너 2세 개인회사를 그룹이 직접 지원하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의 터널링(부의 이전)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엠케이티홀딩스는 100% 자회사...
33%를 소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허진규 회장이며, 차녀 승은씨도 1.2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그룹의 지배구조에서는 비껴 있는 일진자동차도 있다. 비상장사인 일진자동차는 혼다를 수입 판매하는 업체로, 허진규 회장과 차녀 승은씨 부부가 100% 소유하고 있는 오너회사다.
△물 만난 동국제약 임원들
△만도, 계열사 한라웰스텍 ‘고민 되네’
△케이엠, 방역당국에 2년째 방역복ㆍ마스크 공급 중
△네슬레 품은 롯데푸드, 합병 시너지 본격화?
△동원수산, 경영권 분쟁 잊었나…오너일가 7% 매도
△신원, 두 아들 앞다퉈 지분 매입…‘2세 경영’
△보해양조, 유증 청약률 6377%의 힘은
특히 국내 재계의 오너 3세들이 속속 이름을 올리면서 글로벌 무대의 정·관·재계 수뇌들과 교류하는 본격 데뷔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다보스포럼의 경우 '한국의 밤' 행사를 주관하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외에는 참석자 주력이 오너 3세로 교체됐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다보스포럼에서...
사장이 2세 경영의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원 사장은 올해 해외 보험사 인수 등을 통해 2050년 글로벌 재보험 빅3에 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업계는 원 사장이 국내 시장의 정체로 해외 매출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원 사장은 1986년 코리안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차장, 부장 등을 차례로 거친 오너 경영자다....
오너가 2세 전인장 회장은 이번 건으로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지난 2010년 3월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라면사업이 실적악화 수렁에 빠지면서 경영 리더십 논란에 휩싸였다. 2011년 7월에는 ‘나가사끼 짬뽕’이 인기를 끌면서 주가가 급등하자, 자회사 비글스가 삼양식품 지분을 집중 매도해 42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리면서 모럴해저드 논란도 일어났다....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도 1942년생으로 동갑내기이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현직 ‘오너’로서는 이 회장이 유일하다.
이 회장은 폴리실리콘사업으로 OCI의 새로운 도약기를 이끈 인물이다. 이 회장은 1959년 OCI 전신인 동양화학을 설립한 고(故) 이회림 창업주에 이어 2001년 11월 OCI를 맡았다. 이후 2004년 폴리실리콘 사업을 시작...
오너 2세의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조카에게 주식을 증여하는 일은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0일 신 사장에게 주식 70만주를 증여했다. 이에 따라 신 사장의 지분율은 1.45%에서 2.99%로 늘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 회장이 장남인 신윤황 모조에스핀...
‘조용히’‘티 안나게’‘장기간에 걸쳐’ 2세 승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조산업은 5일 계열사 사조인터가 주식 1만1550주(0.24%)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사조인터의 지분율은 6.78%로 주진우 회장(32.94%), 사조해표(9.90%)에 이은 3대주주다. 사조인터의 사조산업 지분늘리기는 지난해부터 집중되고 있다. 2012년 7만여주를 늘린 것을 비롯해...
◇오너 일가가 식품기업 이끌어…함태호 창업주 이은 함영준 체제 3년째= 오뚜기는 창업주인 함태호 회장이 1969년 5월 설립해 성장한 그룹이다. 1930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함 회장은 1969년 불혹의 나이에 오뚜기의 전신인 풍림상사를 설립하면서 식품사업에 뛰어들었다. 1971년 케첩과 마요네즈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풍림식품(주)으로 법인명을...
한국단자공업 관계자는 “2세에게 경영권을 넘기기 위한 지분 정리는 아니다”라며 “증여할 지분은 0.1%도 안 되는 규모로 캐쉬플로우를 생각해서 넘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단자공업은 이 대표가 지분율 14.09%, 장남 이 사장 6.65%, 차남 이혁준 2.50, 장녀 이경희 1.17%, 부인 여경자 여사 0.98%, 동생 이봉원, 이상례씨가 각각 0.34%, 0.67%를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