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대출금리는 오름세를 유지해 예대금리차 확대가 계속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에도 예금 금리를 낮추지 않고 있다. 애초 국내 시중은행은 지난주 예금 금리 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새 예대율 규제와 고객 이탈 우려 등으로 예금 금리 인하 결정을 미루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은 지난...
총수신기준 예대금리차가 2년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30일 한은이 발표한 ‘2019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9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7%로 전월보다 5bp(1bp=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3월 2bp 상승이후 첫 오름세다.
반면 대출금리는 12bp 급등한 3.31%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5월 20bp 급등...
반면 은행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예대금리차는 2년8개월만 최저치를 기록해 금리인하가 달갑지만은 않은 모습이 됐다.
26일 한은이 발표한 ‘2019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8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예금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보다 17bp(1bp=0.01%포인트) 급락한 1.52%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8월 1.48% 이후 2년만에 최저치며...
이에 따라 은행 수익성지표인 예대금리차도 축소됐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7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예금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보다 10bp(1bp=0.01%포인트) 급락한 1.69%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0월 1.63% 이후 1년9개월만에 최저치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1.25%로 인하한 직후인 2016년 7월 12bp 급락 이후 3년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이에 따라 은행의 대표 수익성지표인 예대금리차는 1bp 축소된 2.2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1월(2.27%포인트) 이후 1년6개월만에 최저치다.
예금은행의 금리수준별 여수신비중을 보면 2% 미만 정기예금 금리는 72.4%를 차지해 작년 1월(75.2%) 이후 가장 많았다. 반면 2.0%에서 3% 미만 정기예금 금리는 27.6%로 떨어져 역시 지난해 1월(24.8%) 이래...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가계대출 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인 예대 금리차 확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3.7% 증가한 9961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한 2704억 원이었고, 국민은행은 9.3% 증가한 2484억 원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7.5%, 5.9% 감소한 2207억 원과...
이에 따라 은행 수익성 지표인 예대금리차는 1bp 상승한 2.32%포인트를 나타냈다. 이 역시 지난해 6월 1bp 상승 이후 9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신규취급액 기준의 경우 44.3%로 전월과 같았다. 다만 잔액기준으로는 31.4%로 작년 4월(31.7%) 이후 11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업 역시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이에 따라 은행 수익성을 가늠하는 예대금리차는 전월과 같은 2.31%포인트를 유지했다.
신규취급액기준 고정금리대출 비중을 보면 가계는 44.3%를, 기업은 41.1%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2016년 10월(45.7%)과 2012년 2월(41.5%) 이후 최대치다. 잔액기준으로는 가계가 31.0%, 기업이 31.9%를 보였다. 역시 각각 작년 5월(31.2%)과 2월(31.9%) 이래 최대치였다....
이에 따라 은행 수익성지표인 예대금리차는 전월과 같은 2.31%포인트를 나타냈다.
한편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가계의 경우 신규취급액기준으로는 41.5%로 2017년 4월(43.1%)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잔액기준으로는 30.9%로 작년 3월(31.0%) 이래 가장 높았다. 기업의 경우 각각 39.2%와 30.9%를 보였다. 이는 각각 2012년 6월(39.3%)과 지난해 3월(31.0%) 이후 가장...
2%대 금리는 10월 절반을 넘긴 51.0%를 기록한 이래 비교적 빠르게 늘고 있는 중이다.
잔액기준 총 수신금리는 2bp 오른 1.40%로, 2015년 11월(1.42%) 이후 3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총대출금리도 2bp 상승한 3.71%로, 2015년 7월(3.74%) 이후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은행 대표 수익성지표인 예대금리차는 전월과 같은 2.3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1월(1.38%) 이후 2년10개월만에 최고치다. 총 대출금리도 1bp 상승한 3.69%로 2015년 8월(3.69%) 이후 3년3개월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은행 수익기반이 되는 예대금리차는 전월대비 1bp 축소된 2.31%포인트를 보였다.
이밖에도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22bp 급락한 10.62%를 보였다. 이는 가계대출금리가 21bp 떨어진데 주로 기인한다.
때문에 자칫 예대마진에만 취중한 약탈적 금융 관행으로 비쳐질 수 있다.
22일 주택금융공사가 공시한 시중은행 13곳의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이달 12~18일 기준 3.47%다. 가장 금리가 높은 곳은 대구은행으로 5.90%다. 금리가 가장 낮은 부산은행(2.90%)과 비교하면 3%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전세자금대출은 세입자들이 시중은행에서...
이에 따라 은행의 주된 수익지표인 예대금리차는 1bp 감소한 2.32%포인트를 기록했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시장금리가 상승과 하락요인이 혼재해 있다. 예대금리가 대체적으로 횡보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상호저축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는 8bp 오른 2.72%로 2014년 12월(2.76%) 이후 3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33%로 2016년 3월(1.33%) 이후 2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대출금리도 1bp 오른 3.66%로 2015년 8월(3.69%)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았다.
반면 집단대출만 유일하게 1bp 떨어진 3.69%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9월(1bp 하락) 이후 1년11개월만에 첫 내림세다.
은행 수익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예대금리차는 2.33%포인트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 역시 1.93%로 같은기간 0.06%p 하락했다.
수신과 대출 금리차는 여전히 큰 폭으로 나타나 은행들의 수익성은 좋아질 전망이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85%로 전월보다 0.07%p 확대됐다. 잔액 기준 총 수신금리와 총 대출금리차를 나타내는 예대마진은 0.02%p 하락한 2.33%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은행 수익성을 가늠하는 예대금리차는 1bp 상승한 2.35%포인트로 확대됐다.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전월 22.2%에서 23.2%로 확대됐다. 이는 작년 12월(27.8%→28.9%) 이후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최 부국장은 “신용대출에 대한 관리강화가 이뤄지면서 신용대출보단 주담대 비중이 조금씩 커지면서 고정금리 대출...
지난해 1분기 4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의 단순평균은 1.78%였지만, 올해 1분기엔 1.88%로 0.1%포인트 정도 높아졌다. 한국은행 조사에서도 올해 1분기 은행권의 예대금리 차이는 2.35% 포인트로 3년 6개월 만에 최대치였다.
주택담보대출 등 은행들의 주요 수입원인 가계대출 금리가 뛴 덕도 있다. 올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금융회사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3....
수신금리가 더 올라 은행 수익성을 의미하는 예대금리차는 1bp 축소된 2.34%포인트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2.27%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6개월만에 하락반전한 것이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시장금리가 4월 하락, 5월 상승 또 6월엔 하락하는 등 출렁임이 있지만 예대금리 상승 추세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