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되면 연산군과 같은 무자비한 복수가 뒤따를 것을 두려워해서 사도세자처럼 다 죽여 후환을 없애는 쪽을 택했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이나 SK 최태원 회장을 두고 ‘감방의 리더십’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감방에서 특수한 시절을 와신상담(臥薪嘗膽)하듯이 보낸 회장들에게는 정도전류의 신하그룹이 모조리 사라지는 현상을...
3일 밤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마지막 회에서는 대의를 위해 신채경(박민영 분)이 중종(연우진 분)과의 이별을 선언했고, 연산군(이동건 분)은 이복동생인 중종에게 진심을 전한 뒤 그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채경은 자신으로 인해 궁궐에 잡음이 일자, 중종의 곁을 떠나기로 한다. 채경은 "군주로서 모든 것을 이룬 뒤 나에게 오면 된다...
공길, 장생, 박남, 달문, 심용, 추월, 무숙, 박춘재와 연산군, 세조 등 광대와 왕의 이야기, 궁궐공연, 산대놀이, 선유놀음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故 사진실 교수는 전통연희 시리즈를 통해 공연문화를 연구하는 후학들과 전통연희의 재창조를 꿈꾸는 예술인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
2일 밤 방송되는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폐위된 연산군(이동건 분)이 유배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채경(박민영 분)은 새로운 중전이 되지만, 몰살 당한 친정 부모와 폐위된 고모 때문에 중종(연우진 분)에 대한 원망을 키워간다.
이 와중 연산군은 가족과 뿔뿔이 흩어진 채 유배지로 향하고, 같은 시각 채경은 짐을 싸서 사저로 향하며...
27일 밤 방송된 KBS2TV '7일의 왕비'에서는 중종반정의 성공이 그려졌고, 연산군과 신채경이 진성대군에게 칼을 겨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산군(이동건 분)은 임사홍(강신일 분) 등 측근들이 제거당하고, 궁이 점령당하자 모든 것이 끝났음을 직감했다. 연산군은 진성대군의 최후의 일격에 맞선 뒤, "난 네가 왕이 되길 바랐다"면서 "내가 그린...
진성대군은 연산군(이동건 분)을 폐위하기 위해 궁을 급습하고, 연산군은 "죽이지도 못할 거면서"라고 진성대군을 도발한다. 이와 함께 연산군이 묘령의 여인을 부둥켜안고 울부짖는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성대군은 불안해하는 채경에게 "우린 이제 행복할 수 있다"라고 말하지만, 채경의 눈물은 마를 날이 없었다. 영상...
20일 밤 방송되는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연산군과 진성대군이 또 한 번 서로에게 칼을 겨누며, 왕좌와 신채경을 사이에 두고 대립각을 펼쳤다.
연산군은 진성대군의 선위 선언 이후, 선왕의 환영에 시달리며 의미 없는 살생을 자행했다. 연산군의 충신이자 채경의 부친인 신수근은 그런 왕의 모습이 불안하기만 하고, 그 사이 연산군은 더욱...
19일 밤 방송되는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연산군(이동건 분)은 서노(황찬성 분)의 역모 사실을 알고 참형을 지시한다.
진성대군(연우진 분)은 채경(박민영 분)과 조용히 살겠다는 뜻을 함께 하고, 거창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던 시각, 서노는 연산군의 폭정을 막으려 고군분투한다.
결국 서노는 옥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연산군의 부인 폐비 신씨와 아버지 신수근이 남매이다. 신수근은 연산군의 처남이며 중종의 장인이 되고, 폐비 신씨는 단경왕후의 고모가 된다. 중종반정과 함께 폐위되어 폐비 신씨로 불리다가 후에 영조 때 단경왕후로 추증되었다.
1499년(연산군 5) 성종의 둘째아들 진성대군(晉城大君)과 혼인하였다. 1506년(중종 1) 중종반정이 발생하였을 때 아버지 신수근이...
13일 밤 방송되는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신채경(박민영 분)과 진성대군(연우진 분)은 연산군(이동건 분)의 계속된 압박에 낙향할 고심했다.
연산군은 채경의 몸에 밀지가 새겨진 사실을 알게 되고, "증거를 없애면 내 왕좌가 유지되는 것이냐"라며 날서린 눈빛을 보낸다. 채경은 모든 갈등의 원인이자 선왕의 유지가 담긴 부적을 불로 지져...
신채경(박민영 분)은 진성대군(연우진 분)이 자신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는 의심에 연산군(이동건 분)이 건네준 열쇠로, 비밀의 방인 전당포에 몰래 들어선다.
그곳에서 신채경은 반란 후 제거될 관료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발견하게 되고, 그 속에서 아비 신수근의 이름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다.
예고 영상에서 신채경은 "진성대군을 내 손으로 죽이기...
진성대군과 신채경은 혼례를 올린 뒤 알콩달콩 신혼 생활에 빠지고, 그 사이 광기에 휩싸인 연산군(이동건 분)은 선호 아버지를 잡아 고문하고 선왕을 모신 궁녀를 취하는 등 분노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 한다.
고문을 당한 선호 부친은 끝내 숨을 거두고, 전당포 앞에 놓인 시신을 발견한 선호(황찬성 분)는 오열한다. 진성대군은 지켜주지 미안함에 고개를 들지...
연산군(이동건 분)은 선호 아버지를 먼저 찾아내 직접 고문하며, 밀지의 행방을 물었다. 같은 시각, 진성대군(연우진 분)은 불길한 기운 속에 "내가 밀지를 찾겠다"라고 말한다.
신채경(박민영 분)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고, 진성대군은 우렁 각시들과의 반란 계획을 쉽사리 털어놓지 못 한다.
연산군의 의심은 극에 달해 전당포가 습격 당하고, 부친의...
어린 시절부터 사랑을 약속해 온 두 사람이 결실을 맺는 가운데, 연산군(이동건 분)은 신채경에게 남모를 연심을 품고도 진성대군을 감시하기 위해 자기 사람인 채경을 혼인시킨다.
붉은 혼례복을 입은 신채경에게 연산군은 정체 모를 물건을 건네고, 신채경은 "매일 보고를 하란 말씀이냐"라고 놀라 묻는다.
같은 시각 진성대군은 "거사를 빨리...
29일 방송되는 KBS2TV '7일의 왕비'에서는 신채경(박민영 분)을 사이에 두고 진성대군(연우진 분)과 연산군(이동건 분)의 날선 대립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자신의 앞에 나타난 진성대군에 연산군은 적대심을 드러내고, 진성대군은 당분간 몸을 사리며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훗날을 도모한다.
진성대군은 대비(도지원 분)를 찾아가 "채경이와 결혼하겠다...
그러나 임사홍은 연산군(이동건 분)에게 동생을 제거할 것을 종용하고, 연산군의 날서린 눈빛이 불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채경은 자신의 등에 새겨진 문신에 "이건 부적이 아니라 저주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진성대군은 채경에게 "네가 내 운명이니까"라며 다시 한 번 사랑을 약속했다.
방송은 28일 밤 10시.
'7일의 왕비' 연산군(이융)의 사랑은 장녹수가 아닌 신채경이었다.
22일 밤 방영된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진성대군(연우진)이 연산군(이동건 분) 앞에 정체를 드러내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앞서 연산군은 신채경(박민영 분)이 진성대군의 도피를 돕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면서도, 우정인지 사랑인지 모를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왔다. 채경은...
22일 방송되는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살아돌아온 진성대군(연우진 분)과 그를 쫓는 연산군(이동건 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연산군(이동건 분)은 임사홍(강신일 분)에게 "내 아우를 멋대로 죽인 죄, 죽었던 아우를 다시 살아오게 한 죄 어떤 게 더 무거울 것 같으냐"라며 "지난 10년 동안 홀가분한 기분으로 자유를...
채경은 집으로 가는 길에서 잠행 나온 연산군(이동건 분)과 마주치고, 연산군과 채경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이역은 더 이상 발걸음을 옮기지 못 했다.
채경은 연산군에게 "진성대군과 똑 닮은 사람을 봤다. 외모도 습관도 같다"라며 "그런데 아니었다. 왜 이리 슬픈지 나도 모르겠다. 대군에게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연산군은 채경의 말에...
단경왕후는 조선의 11대 왕인 중종의 비로 중종반정으로 왕후가 되었지만 아버지 신수근이 매부인 연산군을 위해 중종반정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7일 만에 폐위된다.
이에 고보결이 연기하는 윤명혜가 단경왕후에 이어 중종의 계비가 되는 장경왕후가 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경왕후는 1507년 왕비로 책봉되었으나, 1515년 세자(훗날 인종)를 낳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