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개인정보 수집 사실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 정보기관 비밀 기지에 수용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
올렉 고르디예프스키 전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스노든이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도착하고서 모스크바 근교의 러시아 정보기관 산하 특수기지로...
◇…"스노든은 마치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그랬던 것처럼, 점점 거칠어지는 정부의 권리 침해에 대해 저항하고 있다."
스티븐 월트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 교수,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보 당국의 개인정보 비밀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을 즉각 사면해야 한다며.
미국은 올 들어 자국에 대한 사이버공격 배후에 인민해방군과 중국 정부가 있다고 비판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으나 최근 에드워드 스노든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의 개인정보 수집 폭로로 궁지에 몰린 상태다.
중국은 스노든이 밝힌 미국 정보기관의 자국 통신기업과 대학 해킹 의혹 해명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도 다소 수세에 몰렸지만 사이버안보 이슈에...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기밀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29)이 망명지로 베네수엘라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9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다.
알렉세이 푸쉬코프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오후 트위터에 “예상대로 스노든이 정치적 망명을 허용하겠다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망명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글을 올렸다고...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이번에는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극비 문서를 공개했다는 보도가 화제다. 그러나 보도의 출처가 된 스노든의 트위터는 본인의 것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보도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상황이다.
스노든의 트위터로 알려진 계정(@eJosephSnowden)은 5일 인터넷크로니클(http...
이달 초 모랄레스 대통령이 탄 여객기가 러시아에 체류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탑승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의혹을 받아 프랑스와 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 영공 진입을 거부당한 데 대한 항의 차원이다.
아만다 다비야 볼리비아 공보장관은 이들 국가의 대사와 영사에게 “모랄레스 대통령의 항공기에 스노든이 탔을 것으로 추측한 이유를 해명하라”고 요구했으며...
미국 정부가 오는 제5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의 미국 국가안보국(NSA) 정보수집 프로그램 폭로에도 대중국 사이버안보 공세를 강화하는 등 강경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은 오는 10∼1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의 해킹 공격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FT는...
이런 사실은 미국 정보당국의 비밀 정보 수집 사실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이 작성한 문건에서 확인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집중적인 도·감청 대상은 미국과 접촉한 브라질 기업이었을 것이라고 정보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브라질에서는 대서양 연안 심해유전 개발과 신형 전투기 구매·핵잠수함 건조 등과 관련해 미국 정보 당국의...
미국 국가안보국(NSA)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 후 도피 중인 중앙정보국(CIA)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망명지 제공을 약속한 베네수엘라 정부와 접촉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6일(현지시간)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엘리아스 하우아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이날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스노든이 정부와 접촉하지 않았다”며 “8일까지 그의 망명 희망...
중미의 니카라과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은 이날 한 행사에서 “상황이 허락된다면 우리는 기꺼이 스노든을 받아들이고 그의 니카라과 망명을 허용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개방돼 있으며 망명권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볼리비아는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 전용기가 유럽 각국의 영공 통과 거부로 오스트리아 빈에 비상착륙하는 수모를 겪은 지 하루 만에 미국의 에드워드 스노든 인도 요청을 거절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열린 에너지컨퍼런스에 참석 후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수집 프로그램을 폭로한...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먼(31)이 에드워드 스노든(30)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직 요원에게 청혼했다.
안나 채프먼은 3일 자신의 트위터(@ChapmanAnna)에 “Snowden, will you marry me?!”(스노든, 나와 결혼할래요?) 라는 글을 남겼다.
안나 채프먼은 지난 2010년 미국 뉴욕에서 부동산 브로커로 위장해 러시아 정부 스파이로 활동하다 미 정보당국에 발각돼 강제...
이같은 우스갯소리가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새삼 사실로 판명된 것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겠다.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4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도청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추측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진다.
주목할 것은 미국의 도청 사실을 알면서도 각국은 벙어리 냉가슴을 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모랄레스 대통령이 탄 여객기는 러시아에 체류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탔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받아 전날 프랑스와 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 영공 진입을 거부당했다. 여객기는 항로를 바꿔 오스트리아 빈에 긴급착륙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러시아 방송에서 스노든의 망명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가안보국(NSA)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이 위기를 맞았다고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스노든은 현재까지 총 21국에 망명을 신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선택의 폭이 점점 좁아졌으며 모스크바 국제공항의 환승 구역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스노든은 지난 5월 홍콩으로...
앞서 전직 미국중앙정보국(CIA) 요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은 NSA가 EU는 물론 미국에 주재한 38국의 대사관에 대해 정보를 수집했다고 폭로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미국 정부가 유럽 동맹국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보장이 없는 한 우리는 어떠한 협상이나 거래에 나설 수 없다”고 못박았다.
독일 고위급 인사들도 “EU...
다비드 초케우안카 볼리비아 외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라파즈에서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을 우려해 러시아에서 귀국하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의 전용기의 영공통과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날 스노든의 정치적 망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NSA 정보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홍콩 체류 당시 미국 정보당국이 중국 이동통신업체와 칭화대의 서버를 해킹해 정보를 모았다는 사실도 전해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경제방면에서 미국은 중국에 금융시장 개방과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촉구할 전망이다.
중국은 미국의 첨단기술제품 수출 제한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왼쪽)·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오른쪽)·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뒤 중앙)과 회동하고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출국들의 단합을 촉구했다. 그는 또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의 러시아 망명 요청과 관련해 “미국 국익에 손해를 끼치는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AP연합뉴스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해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인도 멕시코 터키 등 미국 우방국이 정보대상 수집 국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즉각 미국에 도청 의혹을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에 대해 “EU는 미국의 스파이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