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대통령 “스노든 망명 허용할 것”

입력 2013-07-06 12: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미의 니카라과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은 이날 한 행사에서 “상황이 허락된다면 우리는 기꺼이 스노든을 받아들이고 그의 니카라과 망명을 허용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개방돼 있으며 망명권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스노든은 현재까지 20여 개국에 망명을 신청했으나 망명을 허용할 것으로 기대됐던 에콰도르를 포함해 다수 국가가 망명을 거부하거나 분명한 수용의 뜻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스노든은 현재 모스크바 공항의 환승 구역에 열흘 넘게 머물러 있다.

스노든이 망명을 신청한 국가 중 남미의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는 망명 허용에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앞서 위키리크스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에서 스노든이 추가로 6개국에 망명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의 방해공작을 우려해 추가 망명 신청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55,000
    • +0.77%
    • 이더리움
    • 4,364,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3.74%
    • 리플
    • 2,860
    • +0.81%
    • 솔라나
    • 189,500
    • +1.34%
    • 에이다
    • 575
    • -0.1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10
    • +0.58%
    • 체인링크
    • 19,150
    • +0.26%
    • 샌드박스
    • 18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