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여객기 중상자 20여명이 심각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9일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 39명이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이며, 위급상황이었던 20여명도 대부분 심각한 고비를 넘기고 회복 중”이라며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방문을 원한 피해자 가족 31명(한국인 19명, 중국인 12명)...
아시아나항공 214편 보잉777 여객기의 사고 원인 규명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착륙전 급감속-급강하가 사고 원인을 밝힐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활주로에 충돌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가 착륙 약 90초 전에 갑작스럽게 급강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사고기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도착 약 90초 전...
“그녀들은 사고 현장에서 맨발이었다.” “소녀같은 작은 체구에도 다친 승객을 업고 뛰었다.”
사고 현장에서 기억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의 모습이다. 이들은 180여명의 사상자를 낸 아시아나항공 OZ214편(B777-200ER) 착륙 사고 당시 307명의 승객을 탈출시키며 불 붙은 기체에서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였다.
5명의 승무원들은 일사불란하면서도 침착하게 움직여...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 착륙사고로 숨진 여고생 2명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중국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또 숨진 2명 중 1명은 사고소식을 받고 출동한 구조자동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안타까움은 더해지고 있다.
사망한 중국인 여고생은 당시 사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에서 이윤혜 최선임승무원을 비롯한 승무원들이 침착하고 신속하게 승객 대부분을 대피시킨 모습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공개된 아시아나기 사고현장에서 승객을 업고 대피시키는 헌신적인 승무원의 모습.
데버라 허스만 미국 연방 항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일어난 아시나아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 원인이 조종사 과실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고 8일 (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할리데이인 호텔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종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종사들의 사고기 조종과 훈련 그리고 비행 경험을...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중국인들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외교전문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전문에서 “국가주석님, 이번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인해 귀국 국민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한 것을 가슴아프게 생각하며, 시...
아시아나 사고영상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당시 순간을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CNN은 8일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프레드 헤이즈라는 남성이 아침 산책 중 휴대전화로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 바닷가를 거의 수평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담겨있다.
곧이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7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아시아나 특별기(OZ 2134)편으로 출발한 이들은 애초 예정 시각보다 18분 가량 늦은 이날 오후 3시44분(한국 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특별기에는 사고 아시아나기 탑승객과 함께 전날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하려다 사고로 발이 묶인 승객들도 탑승했다.
지난 7일 아시아나 항공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동체 꼬리가 방파제 턱에 충돌해 사고가 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8일 정부 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현지 도착 즉시 미국 NTSB와 합동미팅을 했고, 향후 조사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이 사고 원인을 조종사...
7일(한국시간)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당시 5명의 승무원들이 위험속에서도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여객기에 탑승한 승무원 12명중 이윤혜, 유태식, 이진희, 김지연, 한우리 등 5명은 침착하게 300여명의 승객들의 탈출을 도우며 가장 마지막에 기내에서 탈출했다. 이윤혜 캐빈 매니저는 풍부한 비행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이 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객실 승무원 12명의 명단을 8일 공개했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2명의 승무원 중 7명은 착륙 후 실신했으나, 이윤혜, 김지연, 이진희, 한우리, 유태식(남) 등 5명은 침착하게 300여명의 승객들의 탈출을 도왔다. 이들은 가장 마지막에 기내에서 나왔다.
승무원들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사망한 중국 여고생 중 1명이 구조차량에 치여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시신을 부검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민디 탈마드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 대변인은 “숨진 중국인 여고생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한 결과 여고생 중 1명은 자동차가 덮쳤을 때 입은 상흔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사고 기체를 운행한 이강국 조종사는 사고 당시 ‘관숙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항공기 214편 기장을 맡은 이강국 조종사는 해당 기종 B777기를 9차례, 43시간 비행했다.
그는 1994년 3월 입사해 B747 등 대형 비행기의 부조종사를 거쳐 2005년에 기장으로 승격했다. 9793시간을 비행했으며 A320 등...
이는 이번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우려를 해소하고,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마련한 조치다.
국토부는 이번 특별안전대책에서 국내 8개 항공사에 대해 장애물이 있거나 이·착륙 절차가 어려운 공항을 운항하는 경우 항공사가 해당 승무원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모든 B777 항공기(대한항공 37대, 아시아나 11대)에 대해 엔진 및...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 당시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대응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윤혜 캐빈 매니저의 ‘영웅담’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5년 3월6일에 입사한 이윤혜 매니저는 19년차 승무원으로 현재 캐빈서비스 2팀에 소속돼 있다.
특히 이 매니저는 200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충돌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보잉777 여객기는 총 23억8000만 달러(약 2조7100억원)의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 보상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승객 사망 배상책임은 국적, 직업, 나이, 소득수준 등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정확한 보험금 지급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승무원 상해보험도 피해 편차가 커서...
7일(한국시간)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77-200ER의 공항착륙 사고 원인에 대해 기체이상, 조종 미숙, 공항 시스템 이상 등 다양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사고조사위원회와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공동으로 사고 원인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직후 CNN 등 일부 미국 언론은 사고 여객기 기장이 관제탑과 교신에서...
이번 아시아나항공기 착륙사고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 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 있는 삼성전자 부사장,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구글 마케팅 매니저 등 IT업계 유력인사들은 사고 소식과 내부 상황 등을 신속하게 전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얽힌 ‘7의 괴담’이 SNS를 통해 급속히 유포되는 부작용도...
미국 샌프란시코공항 착륙 중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200ER 여객기는 지난 1995년부터 세계 항공사들이 도입하기 시작한 기체다.
국내에서는 2006년 2월 제작, 아시아나항공이 3월 국토교통부(당시 국토해양부)에 등록한 후 7년 이상 운항했다. 보잉 777-200ER는 전 세계 33개 항송사에서 418대를 운항 중이며, 국내는 아시아나 항공이 12대(사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