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 美 NTSB, 조종사 과실에 무게

입력 2013-07-0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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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버라 허스만 미국 연방 항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일어난 아시나아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 원인이 조종사 과실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고 8일 (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할리데이인 호텔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종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종사들의 사고기 조종과 훈련 그리고 비행 경험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NTSB는 앞으로 사흘에 걸쳐 사고기를 조종한 이강국 기장과 이정민 부기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NTSB는 사고기가 착륙 직전 정상보다 느린 속도로 활주로로 접근했다고 확인했다.

블랙박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돌 16초 전 사고기의 속도는 시속 122㎞ 정도로 권장 속도 157㎞에 미치지 못했다. 당시 엔진 출력은 50%였다.

낮은 속도로 인해 조종석 경보 장치가 추력 상실을 경고하는 상황이었다고 NTSB는 설명했다.

허스먼 위원장은 또 사고기의 꼬리가 조사에 핵심적인 부분이라면서 조만간 이를 인양해정밀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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