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버지인 신격호총괄회장도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각각 12억원, 7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올해 3분기 누적 임금으로 40억7700만원을 받았다. 장 회장의 급여에는 퇴직금 25억10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현재 재판중인 조석래 효성 회장은 3분기 누적으로 25억3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고 허창수 GS 회장은...
롯데그룹은 신격호총괄회장이 16일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근거없는 소송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법무법인 두우는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지난 12일 7개 계열사(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롯데쇼핑 이원준 대표이사와 롯데물산 노병용 대표이사의 경우, 지난 7월과 10월 신격호총괄회장에 중국 투자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보고해 총괄회장으로 하여금 사업 계속 여부, 투자 규모, 책임자 문책 등 기업 경영 및 인사업무 전반에 관한 적정한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이다.
또한, 7개 계열사 대표이사인 피고소인들은 지난 10월 20일경부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생일을 맞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등 3부자가 15일 오후 4시20분부터 약 50분간의 짧은 회동을 가졌다. 다만, 경영권 분쟁 해결의 실타래는 여전히 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오후 3시45분 별다른 예고 없이 롯데호텔을 찾아 신 총괄회장이 머무르고 있는 소공동...
15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일가는 신격호총괄회장의 생일을 맞아 집무실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에서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생일 행사를 주도했지만 올해는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직접 챙긴다.
저녁식사에는 신 전 부회장을 비롯해 신총괄회장의 부인인 시게미쓰 하츠코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롯데그룹의 세 ‘부자(父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까. 오는 15일 신격호총괄회장의 93세 생일에 3부자의 만남이 성사돼 경영권 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롯데그룹 및 SDJ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이전까지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생일 행사를 주도했으나 올해엔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12일 회견과 설명자료를 통해 작년 12월 자신의 일본 롯데 계열사 이사직 해임에서 시작된 일련의 그룹 경영권 분쟁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본 롯데 전문 경영인인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을 표적으로 삼았다.
신 전 부회장은 쓰쿠다 사장이 월 2차례 서울에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보고하면서...
이날 앞서 신동주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롯데 및 계열사 이사직에서 해임되는 과정에서 쓰쿠다 사장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자신에 대한 허위 정보를 비롯한 과장된 정보를 제공했다”며 소송 제기 배경을 언급했다. 그는 쓰쿠다 사장의 행위에 관해 민법 709조에 저촉되는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신격호총괄회장에게 허위ㆍ왜곡 보고로 자신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에서 해직시킨 것은 물론 일본 롯데홀딩스와 26개사 이사직에서 모두 해임시킴으로써 롯데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스쿠다 다카유기 사장과 홀딩스 일본 이사진들을 향해 본격적으로 싸움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이는 또한 현재의 사태 수습을 위해서는 형제 간 대립할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이...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 및 계열사 이사직에서 해임되는 과정에서 쓰쿠다 사장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자신에 대한 허위 정보를 비롯한 과장된 정보를 제공했다”며 소송 제기 배경을 언급했다. 그는 쓰쿠다 사장의 행위에 관해 민법 709조에 저촉되는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신 전 부회장은 “기업 규모가 확대해 사업의 투명성이 요구되는 롯데...
신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이날 “신 전 부회장이 롯데 그룹 경영권 분쟁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계열사의 이사 해임에 따른 소송 제기에 대해 일본 도쿄 현지에서 12일 오후 5시 기자 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장소는 도쿄 페닌슐라 호텔 그랜드볼룸이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법원에 신격호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이 부회장은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뒤 롯데쇼핑 관리이사와 영업본부장,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치며 수십년동안 신격호총괄회장의 최측근에서 보좌한 인물이다. 19년째 롯데그룹에서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최장수' CEO다.
만의 하나, 이 부회장이 물러날 경우에는 후임으로 신동빈 회장의 측근 '실세'로 꼽히는 황각규...
신격호, 나흘만에 퇴원
롯데그룹 창업자인 신격호(94) 총괄회장이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감염 증상으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지 나흘 만에 퇴원했다. 롯데호텔 소속 의료실장은 "병원에 간 원인은 다 나았다"며 "신 총괄회장의 판단능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대화도 잘 하신다"고 전했다.
신 총괄회장은 5일 오후 1시 15분께...
지난 2일 지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5일 오후 1시 20께 퇴원했다.
휠체어에 탄 신 총괄회장은 지하 2층 주차장을 통해 서울대 병원을 나섰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휠체어를 밀었고, 신 SDJ 회장의 부인 조은주씨와 신 총괄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동행했다.
SDJ측에 따르면 신총괄회장은 곧바로...
같은 날 앞서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 70층에서 진행한 프레스투어에서 “월드타워 114층은 신 총괄회장 집무실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격호 회장의 집무실 입주 시기에 대해 “2016년부터 (롯데월드타워의) 모든 층에 대한 실내공사를 돌입해 입주는 내년 말 이뤄질 계획”이라며 “특정층(114층 등)만 먼저 들어갈 수...
정혜원 상무는 장녀로서 부친인 신격호총괄회장을 간병하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관해 “다른 점보다도 신 총괄회장님이 이 (병원)환경을 별로 안 좋아하시니까 걱정하신다. 신영자 이사장님께서도 ‘다 치료하고 나가야지’라며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앞서 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병문안와, 신동주 전 부회장, 신격호총괄회장과...
당시 신동빈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를 통해 신격호총괄회장을 홀딩스 대표이사에서 해임한 뒤 일본에 머물다 귀국했고, 앞서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쿠데타'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신동주 전 부회장은 먼저 한국으로 돌아와 신 총괄회장과 함께 집무실에 머물고 있었다.
전날 미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는 호전되고...
롯데는 일부 계열사에서 신격호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영자 이사장 등 오너가의 등기임원 임기도 만료된다.
통상적으로 오너 경영자들의 등기 임원 연임은 주주총회에서 자연스럽게 통과되는 것이 관례이지만 최근 '형제의 난'으로 첨예한 대치 국면에 있는 롯데의 경우 미래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오 소장은 "최악의 경우...
그러나 현재 공정거래법상 롯데그룹의 동일인 지위는 신격호총괄회장이 갖고 있다. 시각에 따라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제왕적 경영행태’에 따른 법적 책임이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확률이 높다는 지적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이 신동주-동빈 형제간의 소송전으로 비화하면서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되는...
매입 전 신 회장은 지분율을 기준으로 롯데알미늄(15.29%), 롯데장학재단(8.69%), 신격호총괄회장(6.83%)에 이어 네 번째였지만, 단숨에 2대 주주로 뛰어올랐다.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3.96%), 누나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2.52%) 지분과의 격차도 더 크게 벌였다.
신동빈 회장은 앞서 8월 28일에도 사재 357억5천800만원을 들여 롯데제과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