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SDJ 상무 “신영자 이사장, 병원환경 불편한 신격호 회장 걱정”

입력 2015-11-04 20:18 수정 2015-11-05 0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특실병동 출입구.(사진=이꽃들 기자 flowerslee@)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특실병동 출입구.(사진=이꽃들 기자 flowerslee@)

정혜원 SDJ 코퍼레이션 상무가 와병 중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회장의 상태에 대해 호전됐다고 언급했다.

정혜원 SDJ 코퍼레이션 상무는 4일 오후 7시경 서울대병원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상태 등에 대해 밝혔다.

정혜원 상무는 “(신격호 총괄회장은) 어제(3일) 저녁부터 열이 가라앉았고, 오늘(4일)은 완전히 열이 없었다. 낮에 거의 잠을 주무시지 않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NHK 등 TV도 시청하시고, 거실에 나와 책도 보셨다”고 회복 중인 신격호 회장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퇴원에 관해서는 이번주 중으로 보고 있다면서 “신 총괄회장님이 집무실(롯데호텔)을 워낙 편하게 느끼셔서 항상 빨리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신다”고 말했다.

정혜원 상무는 장녀로서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간병하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관해 “다른 점보다도 신 총괄회장님이 이 (병원)환경을 별로 안 좋아하시니까 걱정하신다. 신영자 이사장님께서도 ‘다 치료하고 나가야지’라며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앞서 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병문안와, 신동주 전 부회장, 신격호 총괄회장과 3개월만에 만남을 가졌을 당시 경영권 분쟁에 관련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격호 총괄회장은 2일 오전 염증과 미열 등의 증상을 보인 뒤, 서울대병원 특실병동에 입원했다. 신 총괄회장은 전립선비대증을 치료 중이며,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교대로 간병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38,000
    • -1.9%
    • 이더리움
    • 5,193,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81%
    • 리플
    • 719
    • -1.24%
    • 솔라나
    • 238,600
    • -3.17%
    • 에이다
    • 637
    • -3.78%
    • 이오스
    • 1,120
    • -3.61%
    • 트론
    • 158
    • -4.82%
    • 스텔라루멘
    • 148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50
    • -2.5%
    • 체인링크
    • 22,320
    • -1.11%
    • 샌드박스
    • 599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