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증권사들의 총 당기순이익은 2조2655억원으로 전년대비 19.2%(5382억원) 감소했다.
수탁수수료 수입은 증가했지만 집합투자증권 판매수수료, 인수·주선수수료 감소 등에 따라 전체 수수료 수익이 2839억원 줄었고 대내외불안요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주식관련 손익에서 손실이...
금융 당국 또한 상장 시 공모가보다 낮은 시가가 형성되면 징계를 내리겠다는 입장이라 교보생명으로서는 섣부르게 기업공개를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보생명을 둘러싼 복잡한 지분 구조 또한 올해 상장을 포기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최대 주주는 신창재 회장으로 전체 지분의 33.6%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우인터내셔널(24%), 한국자산관리공사(9.9...
그간 시장을 뒤흔들었던 대외여건의 불투명성이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이 돈 주머니를 풀면서 금융시장의 동요가 줄었다.
이에 따라 이머징마켓에 대한 선진국 자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은 국내 시장서 12일 연속 순매수했다. 연속 순매수기간동안 누적 순매수금액 면에서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강력한 매수세다.
다만 주가가...
최근 대외 불안과 초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단기 틈새 상품에 눈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단기 틈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부동산펀드 등에 눈 돌려 보는 것도 좋은 투자 수단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갈 곳 잃은 자금들이 다시 초단기금융 상품인 MMF나 CMA에 몰리고...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외악재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자 금융투자사들마다 ‘시중금리+α’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며 “ETF, ELS,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투자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볼만 한다”고 조언했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이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과 전염 우려로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통화당국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투자대안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겸비된 ‘퇴직연금펀드’가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단기 급락에 따른 국내 증시의 저평가 메리트 역시 더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송장비 업종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운송장비 업종에서만 732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 이어 화학(3106억원), 금융업(2557억원), 철강금속(2121억원) 등을 매수했다....
이전소득수지는 원화 약세(환율 상승)로 대외송금이 줄면서 전월의 2억달러 적자에서 1억2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금융계정은 유출초 규모는 46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달의 17억3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확대했다.
이는 은행의 단기 대외운용 증가 및 차입금 상환 등으로 기타투자가 170억9000만달러 유출초를 기록한 영향 탓이다.
직접투자는...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로 하룻새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대외 불확실성에 국내 증시가 '갈 지(之)'자 행보를 이어가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재투자 타이밍을 노리고 단기자금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MMF로 3조 872억원이 들어왔다. 지난 5일부터 순유입세가 지속되며 사흘간 몰린 돈은...
하지만 전체 펀드 순자산 규모는 대외 악재에 따른 국내증시 급락으로 전달보다 6조4000억원 감소한 28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펀드가 보유한 주식 비중은 6.38%를 나타냈다.
지난달 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001조9000억원이며, 이중 펀드보유금액은 전달에 비해 3조5000억원 감소한 63조9000억원이다....
이는 유럽 은행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자산 기준)이 56%인 점을 고려하면 유럽 차입 비중 32%는 크게 높지 않다는 판단에서이다.
또 7월 말 기준으로 유럽으로부터의 차입은 629억8000만달러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3122억달러)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고 차입액 가운데 위기 시 자본유출이 덜한 채권이 국내은행 차입의 66.3%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성도...
채권형펀드는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도 불구하고 채권강세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1조4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이에 순자산 규모도 전월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기관의 단기 부동자금 유입으로 전월대비 2조 8000억원이 증가하면서 5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도 전월대비 2조8000억원 늘어난 56조1000억원으로...
씨티 매크로 인덱스가 1.0으로 근접할수록 금융시장 위험도는 높은 상태로 볼 수 있는데, 0.5 이상에서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 0.5 이하에서는 매수 우위를 보이는 패턴이 관찰된다는 것이다.
김수현씨는 "현재 씨티 매크로 인덱스가 최고 수준인 0.9대에 있으므로 최근 나타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적다"며 "외국인의 위험자산에 대한...
단기외채를 외환보유액을 뜻하는 준비자산으로 나눈 단기외채비율은 지난 6월말 49.2%로 전분기에 비해 0.5%포인트 낮아졌다. 총대외채무 중 단기외채 비중은 3월말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37.6%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외채 증가 속도는 염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며 “장기외채가 더 늘었났다는 것은 채무 구조가 더 좋아졌다는 것을...
중국 사회과학원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의 리샹양 소장은 “미국은 채권자의 이익을 배려하지 않고 정치 문제에만 매달리고 있다”면서 달러 자산의 보이코트를 호소했다.
◆ 달러 팔고 엔에 올인 = 문제는 달러에서 이탈한 자금이 모두 엔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엔은 달러나 유로 다음으로 유동성이 높은데다 일본이 대외 순채권국이어서 신용 경색이 고조되면...
글로벌 경기 침체우려가 불거지면서 안전 자산선호도가 부쩍 강화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50선으로 후퇴하는 등 주식 시장의 급락세 역시 채권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일 오전장에서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대비 각각 5bp, 6bp 내리며 3.82%, 3.94%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7bp씩 하락하며 4.14%, 4.19%를...
이같은 합의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며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권 국가들의 증시도 모처럼만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이날 26포인트 갭상승 출발, 오전 10시 42분 현재 40포인트 가까이 오름세를 보이며 2170선을 회복한 상태다. 투자주체별로는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엿새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며...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달 외국인은 그리스 채무조정 불확실성, 선진국 경기둔화 우려 등 주로 대외변수에 영향을 받아 지난달에 이어 9000억원을 순매도했다”며 그러나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자금이탈로 보기는 곤란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주식보유금액은 5월∼6월중의 순매도와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2개월만에 400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