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중 금융자산보다 금융부채가 많은 가구는 34.2%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는 1주택 임대가구(15.0%)의 두 배 수준이다.
한편 가계부채는 올 1분기(1~3월)말 현재 1468조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0% 늘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증가세가 둔화하는 것이다. 다만 2010년에서 2014년 중 분기평균 7.1%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KIC)와 국민연금 등 일반정부의 해외 채권투자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이 1조500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외투자에서 외국인 국내투자를 뺀 순대외금융자산(순국제투자) 규모는 5분기만에 2700억달러대를 회복하며 역대 2위 규모를 기록했다. 순채권국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국민연금의 해외투자확대는 국내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한편 우리나라의 순대외투자포지션은 2014년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2017년말 2480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증가추세다. 하지만 1인당 순대외자산은 4838달러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는 인구고령화를 겪는 일본(2만3527달러)과 대만(4만6796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 본부장은 “2월 후반 대외 금리 상승에도 GM사태와 보호무역강화, 일자리추경 등 영향으로 국내 금리는 안정화 분위기였었다. 이 총재 연임은 의외다. 11월 인상 이후 4~5월 한타임 (금리인상을) 쉴 수 있다는 분위기에서 다시 긴장감을 갖는 상황”이라며 “국내 펀더멘털은 크게 개선된 것은 아니나 한은 예상경로 밖도 아니다....
자본유출입은 금리차 외에도 기본적으로 국내외 경기나 물가의 상황, 환율변동에 대한 기대,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위험자산 선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작년 8월 지정학적 리스크 불거진 이후 외국인 자금이 유출됐지만 그 이후로는 안정적 흐름 보이고 있다는 점,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상황 감안할 때 국내외 자산에 대한 투자수요는 계속 양호한...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이 1년 새 296억 달러 감소했다. 대외금융부채에서 비거래요인이 크가 증가한 영향이다. 순대외채권은 45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2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2017년 말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Net IIP)은 2483억 달러(약 268조4000억 원)이었다. 1년 전 2779억...
이에 따라 미국 금융시장은 위험자산선호 현상이 확산했다. 설 연휴사이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9%를 뚫어 4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사흘사이 550포인트 넘게 올랐다. 한미 10년물간 금리 역전폭은 11.1bp로 벌여졌고 2년물간 금리차까지 역전됐다. 일정부문 정상화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10-3년 스프레드가 49.8bp를 기록...
반면 대외금융자산은 349억달러 증가한 1조3394억원을 기록했고, 대외금융부채는 473억달러 늘어난 1조1153억달러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순대외금융자산은 123억달러 줄어든 2241억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국내 주가상승에 따라 대외금융부채 중 비거래요인으로 377억달러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2분기(4~6월)중 코스피 상승률은 10.7%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부(국민순자산)가 1경3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값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때문이다. 아울러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면서 대외투자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14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민대차대조표 잠정’ 자료에 따르면 2016년말 현재...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대외 상황에 개입을 자제키로 했던 기존 입장에서 벗어나 시리아를 타격하고 중국과 북한을 압박하는 것도 내부 문제를 외부로 돌리려는 움직임이라는 지적이다.
이유야 어떻든 한반도 문제를 우리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매 한 가지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북한 리스크가 아닌 트럼프 리스크인 듯 싶다. 금융시장...
우리나라의 대외투자(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2397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958억 달러 늘었다.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한 외국인투자(대외금융부채) 잔액은 9612억 달러로 2015년에 비해 217억 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외투자에서 외국인투자의 차이를 나타내는 순국제투자잔액(순대외금융자산)은 지난해 말 2785억 달러로 2015년 말(2045억 달러)에 비해 740억 달러...
1%보다 0.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국제금융협회(IIF)는 올해 신흥국의 대외 직접 투자가 38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의 여파로 기업들이 투자에 신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가 미국 기업들을 향해 멕시코 공장을 철수하라고 압박하고 있어 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연봉 1억원 이상 1억5000만원 미만인 금융권 종사자 비중은 21.4%였고, 1억5000만원 이상이 3.4%였다.
보고서는 “급여수준을 대외기밀로 해 통상 응답률이 낮은 은행과 증권사, 선물회사 등 임직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면서 억대연봉자 비중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성별별로 보면 5000만원 이상 급여를 받는 남성 직원 비중은 83.2%였지만...
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2017년 1월 국제금융ㆍ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미국 신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 의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 달러화는 미국 신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및 트럼프의 강달러 경계 발언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경제지표 호조, 엔화는 위험회피성향...
외화 자산의 순매수액이 GDP의 2%를 초과할 경우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독일,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은 현재 한 가지 요건 이상을 충족한 환율관찰대상국이다. 한국은 앞의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작년 12월 국립외교원 산하 외교안보연구소가 “한국이 올해 상반기 환율조작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달 4일 대외경제정...
2008년에는 2015년까지 자산운용 시장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금융허브 조성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규제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축소지향적 경영전략을 펼쳤다. 자본수익률 하락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투자 매력도 저하됐다. 지난해 6월 정부는 외화거래 규제를 완화했으나 외국 금융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대외투자(금융자산) 잔액은 1조2472억 달러로 지난 6월말보다 534억달러 늘었다.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금융부채) 잔액은 1조280억 달러로 3개월 전보다 682 억 달러 늘며 2015년 2분기 이후 다시 1조원대로 올라섰다.
다만, 대외투자에서 외국인투자의 차이를 나타내는 순국제투자잔액은 9월말 기준 2192억 달러로 전기대비 149억 달러가...
하지만 현재 우리 경제가 과거 위기 때와는 달리 안정적인 외채 구조를 유지하고 있고, 순대외자산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상수지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여타 취약 신흥국과는 분명히 차별화된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유 부총리는 “시장 불안 고조 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단계별로 필요한 안정 조치를 실행하는 한편, 외화자금시장 및 외화유동성...
유가 반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신흥아시아 자산의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특히 환 리스크 관리가 글로벌 자산배분 성과에 중요한 포인트임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환율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3일 오전 10시부터 ‘국내외 금융시장 및 주요 산업전망’을 주제로 ‘신한금융시장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