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5선의 서병수·조경태, 4선의 윤상현, 3선의 김태호·안철수·하태경 등 중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사퇴를 종용했다는 점에서 원내를 이끌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던 장제원 의원이 “윤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며 일선 후퇴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서병수 상임전국위 의장의 사퇴로 직무대행을 맡은 윤두현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상임전국위에서는 두 개의 안건을 논의했다"면서 "당헌 개정안 심의 및 작성안이 원안대로 의결됐고, 전국위원회 소집요구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당헌개정안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96조 1항 비대위 규정...
서병수 전국위의장의 사퇴로 윤두현 상임전국위원회 부의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일 오후 정점식 상임전국위원 등 20인이 상임전국위 소집요구서를 당 기획조정국에 제출했다”며 “상임전국위 총 55명 중 재적위원 1/4 이상 요구로 소집요구서가 제출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5선 서병수·조경태, 4선 윤상현, 3선 안철수·하태경 의원 등이다. 한 목소리를 내지만 이들의 속내는 다르다.
안철수 의원과 조경태 의원의 경우 당권 도전 의지가 강하다. 다만 조 의원의 경우 원내대표를, 안 의원은 당 대표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새 원내대표에 선출되면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사실상 당 대표가 되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다. 반면 안 의원은...
사퇴 의사 밝힌 서병수 “최선의 방법이었다”이준석 “서병수 의장님께 너무 큰 부담이 지워진 것 같아 항상 죄송했다”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인 서병수 의원이 31일 사퇴했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항상 죄송하고 또 마음이 아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소신과 가진 철학을...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여전히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전국위 소집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당은 서 의장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친 후 만약의 경우엔 상임전국위 4분의 1 이상의 설득을 받아내 전국위를 소집할 방안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박 대변인은 “오늘 오전까지 서 의장 입장이었고 그 이후 의총 결과를 모은 이후 입장 표명은 없었다”며 “당...
윤 의원은 이같은 의견에 동조하는 의원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중진의원들이 말씀하고 있다”며 서병수‧안철수‧조경태 의원 등을 거론했다.
윤 의원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당내 주류세력의 결정대로 당헌‧당규를 개정해 새비대위를 출범시킨다면 따르겠느냐는 질문에 “의원 몇 명이 성난 민심과 당심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민심과 당심을 똑바로...
의원총회 국민의힘 지도부 결정할 권한 없어상임전국위 위원 1/4 이상 전국위 개최 동의해도 거부하겠다권성동 원내대표 사퇴하고 새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해야이번 사태 원인 제공한 사람들이 이준석 대표 만나야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이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총회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결정하는 문제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이 29일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전국위 소집 요구에 대해 에 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나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서 의원은 "지금 법원은 비상상황이라고 하는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날 오후 12시경 국회 본관에서 당헌 개정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기조국 관계자로부터 ARS 투표 결과지를 받은 서 의장은 결과 발표에 앞서 “당헌 개정안 91조 2항에 따라 전당대회 재적 의원 또는 전국위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으로 의결하도록 돼 있다”며 “금일 3차 전국위원회 재정 인원은 707명이고...
이 대표의 이러한 언급은 서병수 상임전국위 의장이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출범하게 되면 이 대표는 자동 해임되는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으로, 법적 대응 방침을 본인 입으로 구체화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표는 또한 '당이 빠른 속도로 비대위로 전환하는데 언제쯤 입장을 낼 생각이냐'는 KBS 질문에 "직접 법적 대응 하겠다"며...
국민의힘이 5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당 대표 또는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 명시된 당헌 96조의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에 '당 대표 직무대행'을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전국위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처리한 다음 비대위원장 임명의 건에 대한 의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