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성동 후임으로 김학용·박대출·윤재옥·조해진 거론...새 원내대표 하마평 무성

입력 2022-09-04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후보군 김학용·박대출·윤재옥·조해진 의원 등
권성동, 이르면 새 비대위 출범하는 8일경 거취 입장 밝힐 수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새 비대위 구성 후 사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벌써부터 후임자에 관심이 쏠린다. 김학용·박대출·윤재옥·조해진 의원 등이 본격적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우선 3선의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 야당과 협상을 잘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선 때는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겸 상황실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다. 윤 대통령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4선의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도 거론된다. 김 의원은 출마 의사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 당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만큼, 대통령실과의 소통에 무리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던 경험도 있지만, 소속 의원들의 지지가 부족한 편이다.

3선의 박대출(경남 진주)·조해진(경남 밀양) 의원도 새 원내대표 후보다. 박 의원은 서울신문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대선 당시 캠프의 환경노동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조 의원의 경우 과거 유승민계로 분류됐지만, 대선 때 전략, 공보, 미디어 분야를 맡으면서 윤 대통령과 소통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제 거취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 이후 제가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말한 이후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새 비대위가 출범하는 8일경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의원총회에서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만큼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단 5선의 서병수·조경태, 4선의 윤상현, 3선의 김태호·안철수·하태경 등 중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사퇴를 종용했다는 점에서 원내를 이끌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던 장제원 의원이 “윤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며 일선 후퇴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83,000
    • +0.33%
    • 이더리움
    • 4,48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43%
    • 리플
    • 732
    • -0.54%
    • 솔라나
    • 213,300
    • +4.51%
    • 에이다
    • 686
    • +3.31%
    • 이오스
    • 1,140
    • +3.64%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4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1.18%
    • 체인링크
    • 20,340
    • +1.95%
    • 샌드박스
    • 651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