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메리츠화재에 영입된 남재호 사장도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에 입사해 2012년 삼성화재 부사장까지 지낸 삼성맨 출신이다. 지난 10월 (주)CJ 대표이사에 오른 이채욱 부회장은 삼성물산 출신으로 GE코리아 대표,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올 초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반도체 출신 오세용씨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동부그룹도 삼성 출신...
4시간여에 걸친 면접 끝에 ‘삼성맨’ 황창규 석좌교수(성균관대)가 KT의 차기 CEO 최종후보에 만장일치로 낙점됐다. 면접이 진행된 KT 서초사옥 현장은 ‘예상대로’라는 분위기다. 황 교수가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 출신이라는 점,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는 점, 현 정부와 적절히 코드 맞다는 점 등은 CEO추천위가 내세운 CEO 심사기준에 가장 잘...
이후 공직을 떠나 호텔신라 부사장, 삼성건설 대표,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을 지내 대표적인 삼성맨으로 활동했다. 재계를 떠난 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선정위원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이후 현 신임회장은 2006년 박근혜 의원 전략회의 멤버, 2007년 대통령 후보 경선캠프 미래형정부기획위원장, 2012년...
지분 매각 작업이 완료되고 회사 분리가 되는 내년 초에는 이들 신입사원은 더 이상 삼성맨이 아닌 코닝맨이 된다.
비슷한 혼란은 제일모직에서도 있었다. 회사가 화학부문을 남기고 패션사업을 삼성에버랜드에 이관하면서 해당 분야 직원들은 현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작게는 협력사와의 계약서를 새로 만들거나 크게는 내년 사업계획도 일부 수정 중이다....
삼성그룹 인턴사원 모집에 지원자가 몰리는 이유는 인턴사원이 되는 것만으로 정식 ‘삼성맨’이 되기 위한 8부능선을 넘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삼성그룹이 연간 뽑는 인턴사원의 약 80%가 정식으로 입사한다는 분석도 나와있다.
인턴사원을 지냈다고 하더라고 신입사원 공채에서 별도의 혜택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턴을 거친 경우 삼성그룹이...
부제는 '전교 꼴찌에서 삼성맨까지, 김원기의 멈추지 않는 도전'이었다.
김 씨의 거짓말은 출간 보름 만에 들통났다. 삼성SDS가 출판사에 "그런 사람이 입사한 적 없다"고 항의했기 때문. 출판사는 책 전량을 회수하고 절판했다. 김 씨는 출판사에 손해배상금 2000만원을 물어줬고 삼성SDS 측엔 '입사했다고 사칭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냈다.
김 씨는...
삼성전자 직원이 회사에서 배운 응급구조술을 이용, 물에 빠진 고등학생을 구해 화제다. 미담의 주인공은 삼성전자 DS(부품)부문의 이진표 차장.
지난달 29일 이 차장은 고향인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 차탄천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급류에 휩쓸려 의식을 잃고 떠내려가는 고등학생 김모(17)군을 발견했다.
이 차장은 즉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삼성화재해상보험의 평균 연봉이 8547만으로 가장 높았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평균 연봉은 6970만원으로 전체 11위에 그쳤다. 여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계열사는 제일기획(6800만원)이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공개된 삼성 계열사의 2012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삼성화재 남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계열사...
[스포츠 산업 메카를 찾아서 ③삼성화재 블루팡스] 방인엽 사무국장 “프런트선수단 무한 신뢰… 삼성맨의 역할 철저 중시”
삼성그룹은 1위를 지향하는 그룹이다. 적어도 외부에서 보는 삼성의 이미지는 그렇다. 때문에 업무 분위기 역시 조금은 무겁고 경직돼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강하다.
“외부에서 생각하는 삼성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진 않다.” 방인엽...
인턴사원이 되는 것만으로 정식 ‘삼성맨’이 되기 위한 8부능선을 넘는다 판단이 나온다.
삼성그룹은 전체 대졸신입사원중 인턴 경력자의 비중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2007년에 21%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8%로 늘었으며 올해에는 비중이 더 높아져 30% 선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창조, 홍익인간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삼성의 기업문화를 배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의 미래를 책임지는 직원들에게는 겸손하라는 말을 건넸다. “겸손 없는 자부심은 자만이 되고, 겸손 없는 용기는 무모함이 됩니다. 겸손 없는 비즈니스는 고객을 무시하게 되죠. 삼성맨이 일류에서 초일류로 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겸손해야 합니다.”
삼성 계열사 고위경영진도 총 출동해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는다. 행사는 신입사원과 임직원들의 단합을 다지는 것을 시작으로 ‘삼성맨’으로서의 일체감을 확인하는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이건희 회장의 경영행보도 점차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호암상 시상식에서는 이 회장이 직접 나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초 이 회장의 부재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 삼성맨으로 만드는데 힘썼다. 이 회장은 “인사가 성공하면 기업은 당연히 성공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자연스레 삼성은 사람을 고르는 것만큼이나 사후관리에 철저하다. 일단 뽑은 사원들의 능력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사내교육을 추진한다. 1982년 국내 최초의 기업연수원인 삼성종합연수원을 설립한 것도 이 때문이다. 체계적이고...
삼성그룹 소속 임원이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의 등기이사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준법경영실 소속 임원이라는 그의 배경 탓에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삼성그룹 준법경영실 이수형 전무는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30일 밝힌 조세피난처 페이퍼 컴퍼니 설립 명단에 포함됐다.
이 전무는 ‘에너지링크 홀딩스 리미티드(Energylink Holdings Limited)...
1972년 제일합섬에 입사해 삼성맨으로 살아온 지 41년 만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날 “김 부회장이 최근 퇴사했다. 사내 검색망에서도 현재 검색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 전 부회장은 2010년 11월 신설된 삼성미래전략실의 초대 실장을 맡았다. 그는 미래전략실 이전에도 삼성의 컨트롤타워였던 비서실 등 삼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삼성중공업과 삼성SDI...
태광산업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된 최 사장은 197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미국 뉴욕지사 화학팀장을 거쳐 화합사업부장(상무)을 역임하는 등 20여년간 ‘종합상사맨’으로 활약했다. 이후 생활가전 브랜드 ‘리홈’의 전신인 부방테크론을 비롯해 한무컨벤션 등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 사장은 화학분야 전문가인 동시에 뛰어난 국제적 감각을 보유한 관리자로 알려져...
김인중(62) 무림페이퍼 사장은 삼성맨 출신이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제일모직, 삼성그룹 비서실 등을 거쳤다. 그는 무림페이퍼 영업담당 부사장 등을 거쳐 2004년 12월부터 무림페이퍼와 무림SP 사장으로 8년째 무림에서 몸담고 있다. 김 사장은 무림의 매출 1조원 시대와 국내 최초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 완공, 인쇄용지 1위 탈환 등의 성과를...
장 사장은 2005~2008년 삼성코닝 부사장에 오르기까지 33년간 삼성코닝 외길을 걸어 온 진정한 삼성맨이다.
그 과정에서 경북대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석·박사과정을 수료하며 경영 전문성을 갖췄다. 전기과장 당시에는 1급 전기자격증 5개를 모두 취득하기도 했으며 산업공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그는 2008년 삼성코닝 고문을 지내다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