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연구위원은 "통합산업은행이 민간부문과 시장마찰을 빚는 영역을 최소화하면서 경제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영업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회사채 발행 주관, 인수·합병(M&A) 자문, 사모투자펀드(PEF) 업무가 산은과 민간의 시장마찰 가능성이 있어 이들 부문의 역할 축소가 필요하다고 구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그는 경제위기...
상반기에 산은 내부 일도 많았고 정금공 통합 이후 조직 안정된 후 매각 실시하는 것이다. 대우증권 조속히 매각 한다는 부문엔 변함 없다“
△ 산은캐피탈 개별 매각하는데, 흥행 가능성은?
=“ 캐피탈 원매자는 태핑좀 해봐야 알 듯. 다만 매각 공고 시점 달리 한다는 이유는 장부가 캐피탈 6000억 시장에서 대우증권 하나만도 가격 부담. 여기에 캐피탈까지 얹으면...
그는 산은 재직 시절 주로 부동산 등 지역 개발 IB영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아이엠투자증권과 통합 이후 최상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각 분야 주요 인재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홍 상무를 영입한 것”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현재 대표적인 산은 출신 금융투자업계 고위직으로는 정해근...
지난해 북한개발연구센터를 개소한 수출입은행은 남북한 경제통합을 연구, 계간마다 ‘수은북한경제’와 통일 연구 자료를 펴내는 등 북한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은 금융당국의 기조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금융정책 기조가 기술금융으로 쏠리면서 금융당국도 통일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상황”이라며“정책금융기관은...
산은은 옛 정책금융공사(산은 통합)가 PEF의 고부가서비스산업 투자를 돕기 위해 운영해 온 ‘신성장동력펀드’에도 추가로 출자할 계획이다. 산은은 이에 앞서 해당 펀드에 세 차례에 걸쳐 총 2조6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세 곳의 펀드에 각각 투자할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펀드별 출자 규모는 각 2000억~3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며, 총 규모는...
KDB산업은행은 통합 산업은행의 출범과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중소·중견기업을 특별지원하는 대출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New Start KDB 특별우대대출’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시설 및 운영자금 전용지원을 위해 2조원 규모로 운용되며, 최대 1.0%p의 금리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외화는 최대 0.4%p까지 금리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해외진출기업을...
인프라 구축 등 개별기업 부담이 힘든 대형 투자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는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30조원(산은 15조원)을 지원한다.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은 세부운영 방안 확정 후 상반기중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기업과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및 투융자 복합 지원을 지난해 6조5000억원에서 10조5000억원으로 통합 산업은행의 투자 기능을...
또 통합산은의 투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 자금공급의 16.7%인 10조5000억원을 창업·벤처기업 등에 투자한다.
이날 홍 회장이 제시한 올해 주요과제는 통합 원년 산은의 기대역할 수행을 위해 창조경제 지원, 시장안전판 기능 강화, 금융 선진화 선도, 통일시대 준비, 지속가능한 정책금융 기반 확충이 핵심이다.
특히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기업의 투자...
내년 1월 통합산은 출범을 앞둔 산업은행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를 보니 몇 가지 특징이 있네요.
먼저 서강대 출신 인사가 상임이사에 내정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 선임 과정에서‘서금회’논란이 있어 부담스러웠을 텐데, 서강대 출신인 이대현 부행장을 상임이사에 내정했습니다.
이 부행장이 서금회...
산은 검사를 위탁할 때 검사의 목적과 범위 등을 보고하게 하고 금감원은 검사 종료 시 그 결과를 금융위에 보고하도록 개정된다.
아울러 산은 민영화 및 산은지주 관련 조항이 삭제되고 대출 관련 불합리한 규제도 완화된다.
금융위는 이번 시행령을 관보에 게재한 뒤 ‘통합산은’ 합병등기가 이뤄지는 내년 1일부터 ‘한국산업은행법’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 양 기관 노조가 통합산은 합병작업을 주도중인 금융당국이 직원들의 근로조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산은, 정금공 노조가 합동으로 성명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 노조(김대업 위원장)와 정책금융공사 노조(성욱제 위원장)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통합을 내세워 국내 대표...
이는 성공적인 통합, 화학적인 통합을 위한 선결 과제다.
이에 통합산은은 임금 불균형을 높은 쪽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정금공 직원 임금을 산은에 맞춰 깎을 수도 없고 역차별 논란에 그대로 둘 수도 없는 일"이라며 "동일 직급 간 임금 격차는 급여 수준이 높은 쪽에 맞추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또 정금공의 주요기능을 발전적으로 승계하고 통합산은의 정책금융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살려 산은 정책기획부문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간접금융부문을 신설해 정금공의 온렌딩(민간은행 간접대출) 업무 및 간접투자 업무를 확대 개편했다. 정금공의 통일사업부는 산은 조사부와 통합해 미래통일사업본부로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4일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에 따르면 통합산은 출범 업무를 주관하는 합병위원회는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통합산은의 조직·인사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의 정금공 흡수합병에 따른 조직개편 문제와 두 기관 직원 간 직급 불균형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라며 “조직개편안이 확정돼야 지체됐던...
이 방안은 금융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통합산은 출범에 맞춰 조직도에 반영된다.
기업구조조정부를 흡수하는 기업금융부문은 마치 중환자실과 일반 병동을 넘나드는 것과 같은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토대로 산업 생태계를 정비한다.
글로벌화는 홍기택 산업은행장이 지속적으로 언급한 부분이다. 지난 21 홍 회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않은 대출지원 등에 관련한 부분”이라며 “하지만 어디를 봐도 실무자의 은행 규정위반은 보이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통합산은 출범을 앞두고 제재권을 금융위원회에 이양하는 상황에서 이번 제재의 실익이 실추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산은이 정책금융공사와 통합하는 내년부터 산은 임직원 등에 대한 제재는 금융위에서 행사하게 된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를 거치면서 산은 민영화 추진 동력이 약화된 만큼 정금공 업무를 발전적으로 승계해 정책금융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2금융권 인수하거나 통합하거나 = 지난해부터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보험업계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DGB금융지주는 농협생명이 매각하기로 한 우리아비바생명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은 21일 산업은행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 통합산은 출범 이후 개인 대상 상품을 유지할 것이냐는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통합산은이 출범하면 다이렉트 예금을 폐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1년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개인고객 대상 수신기반을 확충하고자 시중은행 예금보다 높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21일 ""산업은행은 청해진해운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보다 매출원가율을 낮추는 방법으로 세월호 대출에 대한 사업성과 상환능력을 낙관적으로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산업은행은 청해진해운의 매출 전망은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선박 도입 2차 연도부터 매출원가율(매출원가를 매출액으로 나눈 수치)을...
KDB산업은행이 내년 초 출범하는 '통합산은'을 맞아 정책금융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 행사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모은 헌혈증서와 치료비는 모두 사단법인 한국소아암 백혈병 협회에 기증한다.
앞서 산업은행은 2005년부터 매년 헌혈캠페인과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