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대한항공에 재무개선을 위해 항공기 매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1일 말했다.
홍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 “부채비율이 900%에 육박하는 대한항공이 경복궁 인근에 호텔을 짓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같은 당 이상직 의원은 “대한항공이...
산은금융지주는 지난 정부가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지난해 초 공공기관 지정에서 해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은 공공기관 해제 이후 임원들의 임금을 대폭 올려 빈축을 샀다.
앞서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국감에서 2012년 은행장, 이사 등 임원들의 임금이 전년보다 10% 안팎으로 크게 오른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동양그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9월 1일과 22일, 10월 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청와대를 출입한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김기준 민주당 의원이 산업은행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달부터 세 차례에 걸쳐 청와대를 방문해 동양그룹 및 회사채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9월 1일 회의에서는‘회사채 시장...
29일 진행된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도 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이 동양사태 책임 추궁을 받았다.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의 경기고 후배인 홍 회장이 무려 9년이나 동양증권 사외이사를 지내며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한 데다 산업은행이 동양시멘트의 주채권은행이라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일련의 금융기관 국정감사에서 보듯 감독 소홀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의 매서운...
민주당은 지난 9∼10월 현오석 경제부총리,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양사태를 논의한 최소 3차례의 청와대 회동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정부 차원의 대책 회의가 적절했다며 금융 당국을 감쌌다. 유일호 의원은 “서별관회의에서 (산은 지원 검토) 이야기가...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산은과 정금공 통합시 점포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 회장은 정책금융 개편시 산은의 (점포조정) 계획을 묻는 김영주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산은과 정금공이 통합할 경우 점포를 더 이상 확대하지 않고 축소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산은이...
이날 민주당은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또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그리고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청와대 서쪽 별관에서 최소 3차례 회의를 갖고 동양 사태를 논의한 사실을 집중 추궁했다.
김기식 의원은 "지난 달 1일 회의에서, 오리온그룹이 동양에 주식담보를 제공하면 산업은행이...
이에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소신과 철학이 없으면 다른 사람이 대신 앉아야 한다”며 “진영욱 사장 사태 이유를 모르나”라고 이 부사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은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이후 기업 구조조정 필요성이 커졌고 산은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통합산은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동양사태에 따른 KDB산업은행의 손실 규모가 2000억원 이하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29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제기한 동양그룹 사태 책임론에 대해 “산은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책임을 통감하면서 “동양에서 CP(기업어음)와 회사채 발행으로 채무를 상환해 주채무계열에서...
동양그룹 사태 후폭풍이 홍기택 KDB금융지주 회장으로 몰아 닥치고 있다. 동양증권 사외이사 시절 감독책임을 소홀히 했다는 비난이다. 동양파이낸셜대부의 분식회계와 동양증권의 계열사 지원 행위 및 불완전판매 행위에 대해 이사로서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홍 회장과 산은의...
정 의원은 이 과정에 산은지주 전 현직 임직원들이 개입되어 있으며,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출신의 동양 임원진과, 동야시멘트의 사외이사를 맡아오던 산업은행 기업금융 4실의 실장과 부장들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 인사들이 Syndicated Loan 지원 당시, 부채비율과 이자보상배율 등에 대한 제한사항을 2년간 지키지 않았음에도...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겸 산업은행장은 부실 계열사의 기업어음(CP)을 일반 고객에 판매해 문제가 된 동양증권의 사외이사를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지냈다는 점에서 공세의 중심에 섰다. 여야 의원들은 산업은행이 동양그룹의 부실을 미리 알고 적절히 대응했는지, 홍 회장이 동양증권 사외이사 시절 경영 감시를 제대로 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또 제조업 분야에서...
KDB금융그룹(산은지주) 윤만호 지주 사장이 25일 퇴임했다.
이에 따라 산은지주 해체가 속도를 낼 전망이지만,‘산업은행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통과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은지주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 임기만료인 윤 지주 사장은 이날 퇴임식을 갖고 35년 정든 산은을 떠났다. 지난 1978년 산은 조사부에 입행한 이후 국제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윤 사장은...
신한금융지주(0.37%), 우리금융지주(0.17%), KB금융지주(0.16%), 산은지주(0.13%) 등에 비해 평균 9배 이상 높았다. 영국본사와 직접 브랜드사용료 계약을 맺는 스탠다드차타드 계열사의 브랜드사용료 수취율은 0.07%에 불과했다.
브랜드 사용료의 수취근거는 법인세법 시행령을 준용하거나 지주회사와 자회사간의 계약 또는 정관 등에 정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용료...
지난 8월 청와대에서 열린 서관별회의에서 당초 발언과 달리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홍기택 산업은행지주 회장 등이 참석해 동양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논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과 금융당국이 동양그룹 사태를 예측하고도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서별관회의는 매주 청와대에서 열리는...
당초 최 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송호창 의원의 질문에 "동양사태가 불거진 이후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과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과 만났지만 동양그룹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산업은행 측에 요구해 문서로 최 원장과, 조 수석, 홍 회장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초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과 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동양사태와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최 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송호창 의원의 질문에 "동양사태가 불거진 이후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과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과 만났지만...
한편 이날 최 원장은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과 회동을 통해 '동양 봐주기'에 대해 논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이달 초 최 원장과 조 경제수석, 홍 회장이 함께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며 "네 사람이 이 자리에서 동양 사태에 대해 논의하고, 동양이 이런 사태까지 왔지만...
현재 KDB산은금융지주 홍기택 회장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동양증권의 사외이사로 활동했고 현재 산업은행의 김윤태 부행장과 기업금융실장인 권영민 실장이 동양시멘트의 사외이사로 영입됐다.
강 의원은 홍기택 회장의 급여에 대해 추가 질의했고 이에 현 회장은 "(홍 회장은) 사외이사로 월 400만원 정도된다"고 답했다.
금융당국 출신 인사들 중에는 KDB산은금융지주의 홍기택 회장이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동양증권 사외이사를 지냈다. 김윤태 현 산업은행 부행장과 권영민 기업금융실장은 동양시멘트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법조계에서는 법무부 차관과 법무연수원장을 지냈던 한부환 변호사가 ㈜동양의 감사위원으로 등재됐다. 고등법원장과 검찰 지청장 출신들도 동양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