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11.3대책 이후 한 달 사이 분양 됐던 31개 단지 가운데 9개 단지가 2순위 또는 미달을 기록했다. 덩달아 분양권 전매 시장 역시 가라앉은 모습이다.
8일 서울시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지역 분양권 거래는 총 445건으로 10월(604건) 대비 26.3% 감소했다. 6월 899건으로 최고 거래량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채 평균(391건)...
부산시청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해운대 엘시티 더샵 미분양 가구 수는 55가구로 수개월 째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올초 30여건에 달하던 분양권 거래량 역시 검찰 수사와 함께 급격히 감소해 9월 3건, 10월 2건, 11월 3건에 그쳤다.
해운대구에 위치한 H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분양권 거래가 거의 안되고 있다”며 “매물을...
지역별로 △동탄2신도시가 있는 화성시(2조1476억7816만 원) △위례신도시 내 성남시 수정구(6590억2323만 원) △서울 송파구(7242억2288만 원) △신촌소사벌지구가 있는 경기 평택시(6546억3111만 원) 등의 분양권이 거래됐다.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최근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의 청약에는 동탄2신도시 분양에서 가장 많은 6만5943명이 몰리며...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강남4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규제를 해도 입주권 등의 조합원 지위 양도는 자유롭기 때문에 조합원 입주권 거래로 일부 가수요가 쏠리는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실상 분양권 전매제한 길이 막힌 곳은 강남 중에서도 신규 분양하는 단지에 국한됐기 때문에...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이 경기도와 국토부로부터 제출 받은 ‘분양권 전매 거래’ 자료를 살펴본 결과 지난 6년 반 동안 경기도의 전매거래 누적 금액이 30조 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4년 이후 전매 거래량이 폭증했다. 2010년에서 2012년까지 3년 동안 전매 거래량이 1만7000건...
3법(분양권 상환제 완화, 초과이익제 폐지, 재개발 다주택자 분양 허용) 연내 처리 합의를 담은 12·23 대책을 펼치면서 부동산 시장의 ‘대못’이 뽑히며 재개발·재건축 수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 같은 규제 완화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가져오면서 2015년 한 해에는 주택매매거래가 119만3691건에 이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주택매매거래량은...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 또한 분양권에 두둑한 웃돈이 붙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중앙’ 전용면적 84㎡(19층)의 경우 분양 당시 가격은 4억8100만원이었지만 올해 8월에는 2100만원 가량 오른 5억217만원에 거래됐다.
특히 안산 내 선호주거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고잔신도시 같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의원들은 국정감사 첫날인 26일 “2013년부터 2016년 7월까지 우리나라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114만 건, 거래액은 약 244조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50%가 전매됨으로써 분양권 전매 차익은 적어도 20조 원 발생해 박근혜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투기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분양권 거래가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서울숲트리마제’가 올해 초부터 이달 12일까지 거래된 분양권 총 수는 32건으로 인근 신금호 파크자이(21건), 금호현대힐스테이트(23건), e편한세상옥수(23건)보다 거래량이 높았다. 일부 가구의 경우 1억원 가까운 웃돈도 붙었다. 이 단지는 올 초에만 해도 200가구가 넘는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올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100여가구가 소진됐다.
성수동1가에 위치한...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역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지만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져 분양시장은 지금의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심 교수는 “분양권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갈 것”이라며 “다만 서울과 재건축 단지 등 투자성이 높은 단지로 분양권 거래가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전문가들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시와 안산시의 분양권 거래량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2770건(김포시 2241건, 안산시 529건)을 기록해, 경기도 전체 분양권 거래량인 2만2166건의 13%를 차지했다.
호재를 읽은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김포와 안산에서는 9월 이후 각각 9247가구, 775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년 동기의 신규 분양 물량과 비교하면...
이 같은 호재에 김포시 분양권 거래량 역시 상당하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김포시 내 분양권 거래량은 총 2241건으로 경기도 전체 분양권 거래량인 2만2166건의 10%를 차지한다.
안산 역시 교통호재를 업고 집값이 고공행진 했다. 안산시의 최근 3년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16%로 이 역시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을 웃돈다. 안산 아파트값은 지난 2013년 기준 3.3㎡당...
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이 많이 증가한 곳은 동대문구로 무려 1150.7%가 늘었다.
경기도의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1조459억1651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 프리미엄은 522억832만원으로 90%가 증가했다. 경기도에서 분양권 실거래 총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1275억8097만원이 거래된 김포시다. 프리미엄 총액은 하남시가 86억862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김포도시철도, 위례신사선, 신분당선 등 서울행 도시철도 라인에 위치한 경기권 지역들에서 올해 1~7월 동안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2조7054억4599만원에 달했다. 이들 지역은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분양권 거래량은 물론 시세 역시 상승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지역은 김포시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분양권 전매 허용으로 프리미엄 시장이 활성화되자 웬만한 사람은 다 분양현장을 찾게 했다. 돈이 없어도 당첨만 되면 분양권을 팔아 돈을 벌게 하는 투기판을 정부가 만들어준 셈이다.
그런 판에 주택 공급량은 엄청나게 늘었다. 지난해만 해도 연간 적정치보다 50만 가구를 초과 달성했다. 연간 35만~38만 가구면 충분한 데도 88만 가구가 쏟아졌으니 시장이 온전할 리...
상반기 거래된 분양권은 총 6만9697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4만3903건이 전용 70~80면적대로, 분양권 총거래량의 63%를 차지했다.
30·40대로 접어든 7080년대생들은 어린 자녀가 있거나 신혼부부에 속한다. 이들은 소형보다는 공간이 넓은 전용 70~80대 면적을 선호한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알파룸이나 다락방, 안방서재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최근 새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전체 주택 거래에서 분양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주택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거래된 주택 73만1603건 가운데 분양권 거래량(전매·검인 합산)은 총 20만6890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량의 28.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새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전체 주택 거래에서 분양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주택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거래된 주택 73만1603건 가운데 분양권 거래량(전매·검인 합산)은 총 20만6890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량의 28.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실거래가...
하반기 호황이 예상되는 주택 유형은 신규분양 아파트(26.1%), 재건축·재개발(22.7%), 기존아파트(11.8%), 아파트 분양권(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은 재건축·재개발 단지(26.2%), 지방은 신규분양 아파트(28.5%)의 호황을 예상하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또 침체가 예상되는 주택유형으로는 기존아파트(27.7%), 연립·다세대(13.9%)로 나타났고 수도권과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