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70·80들이 70·80면적 노린다

입력 2016-08-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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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1단지] 연령별 계약률(자료=반도건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1단지] 연령별 계약률(자료=반도건설)
최근 분양시장에서 7080이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주택 주 수요층인 7080년대생들이 전용 7080 면적대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 분양해 완판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1단지’의 연령대별 계약률을 분석한 결과 총 1211건 중 735건이 30~40대층이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물량의 61%를 차지하는 수치다.

또한 최근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H사도 30·40대가 총물량의 65%를 계약하는 등 7080들의 계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7080면적의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 상반기 거래된 분양권은 총 6만9697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4만3903건이 전용 70~80면적대로, 분양권 총거래량의 63%를 차지했다.

30·40대로 접어든 7080년대생들은 어린 자녀가 있거나 신혼부부에 속한다. 이들은 소형보다는 공간이 넓은 전용 70~80대 면적을 선호한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알파룸이나 다락방, 안방서재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대형 못지않은 공간활용도를 자랑하며 젊은 실수요층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때문에 하반기에도 7080 실수요자들을 겨냥한 전용 70~80㎡대 면적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들이 속속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반도건설은 이달중에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 77~96㎡, 총 1515가구로 조성된다. 1단지까지 합하면 총 2756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는데 단지 남측으로 한원CC가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또 1단지보다 더 커진 ‘강남 대치학원가’와 단지 내에는 별동학습관, 워터파크, 게스트하우스, 스파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여기에 알파룸, 서재, 대형팬트리는 물론 최상층 다락공간(일부세대)까지 주어져 대형면적 못지 않은 공간활용성도 갖췄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5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8월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76·84㎡, 총 1261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다.

대우건설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에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74·84㎡, 총 920가구 규모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와 100% 판상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9월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 84㎡ 단일로 구성된 660가구 단지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이 도보권 내에 있으며 아시아드대로와 월드컵대로 등 교통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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