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야당이 북풍을 이용하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야당이) ‘전쟁이냐, 평화냐’ 선택하라며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며 “이념과 계층을 나누는 갈등의 정치로 일관하다가 국민적 심판을 받았던 과거 정권의 행태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책연대 의지도 천명했다. 김 후보는 “세 지역이 힘을 합치면 동경, 북경...
그러나 “4자 공동조사 결과, 확정적인 증거가 없이 선거시작일에 맞춰 북풍을 목적으로 발표한 것이라면,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직을 걸고 책임 져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못 박았다.
한 후보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국제적인 조사결과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 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바로 이 4자 공동조사를 의미하는 것”...
이와 관련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역대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 북풍을 선거에 이용하고자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강하게 몰아붙였다.
또 “4대강을 멈추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세력’이 승리하는 길 뿐”이라며 “모든 민주평화세력과 힘을 모아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의 승리를 위해 6.2 지방 선거운동에 적극...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는 북풍의 영향력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로 일어날 듯 했던 노풍은 북한에 대한 정부의 초강수라는 북풍을 만나 힘을 쓰지 못하고 잠잠해졌다. 오 후보의 깨끗한 이미지에 천안함 북풍 대세가 결합해 굳히기의 형국이 만들어진 것이다.
한 후보가 의지할 곳은 젊은층. 지지율 조사에서 60대 이상과 50대가 오...
북풍으로 인해 남북경협주 남해화학이 10.74% 폭락했고 아시아나항공(-9.86%), 제일기획(-8.05%), 현대하이스코(-7.58%), SBS(-7.49%), 대우건설(-7.49%), STX조선해양(-7.08%)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남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스페코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빅텍(4.88%), 퍼스텍(3.50%)등의 방산주들이 국방예산 확충 기대로 급등했다.
전남 지역 오리...
코스닥 지수가 5% 넘게 급락했다. 남유럽 국가로 촉발된 금융위기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지수는 올들어 최저점을 기록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6.37포인트(5.54%) 하락한 449.96을 나타내며 엿새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 영향을 받으며 1% 하락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스페인 중앙은행이 최대...
코스닥 지수가 빠르게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9.56포인트(4.11%) 하락한456.7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 영향을 받으며 1%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 인민군과 전 민간 예비병력, 보안기관에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경기 북부권 토지시장이 심상치 않다.
경기 남부권은 보금자리주택 주변 땅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반면 북부권은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을 빼고는 하락지역이 속출하며 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천안함 사태로 남북간 무력충돌 가능성 마저 배제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자 시장이 일순...
지방선거 최대 변수로 떠오른 천안함발 '북풍'으로 인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한나라당은 "당연한 조치"라고 환영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천안함 사태를 이용한 선거개입"이라며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한나라당 정미경 대변인은 "대한민국 최고 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흔들림 없는 단호한 대응과 결연한...
천안함 사태도 일단 그 동안 역대 '북풍'에 비춰볼 때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고 있다.
그렇지만 정부가 그 어느 때보다 천안함 문제에 대해 강경한 정책으로 맞서며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남유럽발 경기둔화 문제도 빠르게 회복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외국인이 이달...
선거운동 첫날 천안함 '북풍'으로 기선을 잡았던 한나라당이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의 '노풍'에 밀리며 다소 주춤해진 상황이다.
특히 한나라당에서 천안함을 선거에 이용해 민주당 정권의 비판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추모식에 참여한 국민 수가 1만명이 넘어서면서 더 이상 쟁점으로 부각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천안함 사태를...
리틀엔젤스 공연은 공교롭게도 6·25전쟁 60주년 기념 행사로 열렸지만 노풍에 맞선 북풍 결집 행사는 아닌지 서울시 저의가 궁금할 따름이다.
레크리에이션 강사 김광현(54ㆍ등촌동)씨는 “6월 2일까지 서울시에서 선거를 핑계로 모든 행사를 금지해 어제 잡혀있던 청계천 광장 행사가 취소됐다. 하지만 5월 13일 조전혁 의원의 콘서트는 허가가 났다”고 서울시의...
◇야권이지만 중도, “북풍·노풍에 휩쓸리지 말아야”=젊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소신이 뚜렷한 추모객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24살 대학생으로 야권 당원임에도 불구하고 중도 입장을 확고히 안은 채 분향소를 찾은 것.
김영찬(24ㆍ한국외대)씨는 진보신당, 한준기(24ㆍ단국대)씨는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노풍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는 선거에 ‘북풍’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한나라당 모든 후보들이 오 후보와 같은 견해는 아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천안함 사태를 선거와 연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 수원역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기습적인 테러를 한 세력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판도 하지 않으면서 우리 이명박 대통령을 물러가라고 하는...
한나라당의 ‘천안함 북풍’이 선거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위기에 내몰린 민주당이 ‘4대강과 노무현 추모’ 카드를 꺼내들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발표 다음날인 21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4대강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석가탄신일에 맞춰 각 사찰을 중심으로 4대강 유세가 집중됐다.
불가의 뜻인 생명과 환경을...
강기갑 대표는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현 정부의 책임 회피를 지적하며 “정부가 6.2지방선거의 야권 바람을 두려워해 북풍 선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런 색깔 선거, 못된 선거의 풍토를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 역시 “우리는 확실한 승리를 위해 단일화했고 그래서 승리할 수밖에 없다”며 “현 정부는 경제를 살렸다고 하지만...
반면 민주당등 야권은 안보 부실에 따른 정권 책임론을 제기하며 선거변수인 북풍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처할 뜻을 분명히 하는 한편 여권이 이번 사건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46명 장병이 죽음에 이르도록 하고 주력 전함이 침몰하도록...
한편 정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조사결과가 발표하는 데 대해 "북풍을 시도해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국민이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며 "이렇게 노골적으로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하면 역풍이 불 수 있고 성숙한 국민은 안보무능을 문제삼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심으로 해군 함정과 해경 방제정, 탑재 바지선, 작업크레인선 등이 배치를 마친 상태다.
함미 인양 해역은 이날 유속이 1노트 이하로 느려지는 정조시간대가 8시50분~10시20분, 15시~16시30분, 21시~22시30분등 3차례 있을 예정이다.
백령도기상대는 이날 함미 인양 해역에 초속 6~9m의 북풍 또는 북동풍이 불고 파고는 1m 안팎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즉, 북풍에도 증시 흔들림이 적은 이유는 경기 저점 통과 및 회복 기대라는 경기에 대한 낙관적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외환위기 탈출의 열쇠가 되었던 경상수지(12개월 누계)의 흑자 전환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그동안 변동성이 컸던 원/달러 환율 안정과 더불어 증시 추가랠리의 주요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