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북과 전남 지역은 청약접수 미달을 보이기도 했다. 2월의 우려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규제가 강화된다는 점, 분양시장이 직접적 규제를 받지는 않지만 주택구매심리에영향이미칠수있다. 더욱이 미분양 증가 위험이 확대되는 추세고 분양권 프리미엄에 대한 취득세 부과도 분양시장의 악재로 부각되고 있다.
경기를 제외한 부산, 경남, 대구, 경북 등 경상지역이 상위 5위를 차지하는 등 경상지역의 분양시장 활황으로 분양권 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부산지역은 지난 한해 동안 범전동 ‘부산 서면 삼한 골든뷰 센트럴파크’(743건), 만덕동 ‘백양산 동문굿모닝힐’(586건), 대연동 ‘대연 파크 푸르지오’...
실제로 2015년 1월~11월까지 주택 매매 거래량은 110만건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분양권 누적 거래량도 39만여 건으로 2006년 조사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3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2014년 기점으로 수도권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지방은 상승세가 지속되는 국면이 이어졌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민간택지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민간택지는 공공택지와 다르게 전매제한기간이 길지 않다. 환급성이 높은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난다. 수도권 민간택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 지방은 전매제한이 없다. 이에 계약 즉시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는 지방 민간택지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수백대 1의 경쟁률이 기록했다.
실제 올...
일시적으로 공급이 한꺼번에 몰린 지역은 투자수요의 위축이나 분양권 웃돈 조정 등 주택시장의 흐름이 부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만큼 물량급증에 따른 시장 대응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는 올해(1만4915가구)와 비교해 77.4%(1만1544가구) 증가한 2만6459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경기는 1만1122가구 늘어난 8만124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대구, 부산 등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에 3000여 차례 분양 신청을 한 혐의다.
실제로 이들은 이 가운데 300여 채가 당첨되자 한 채당 1000만∼3000만원의 웃돈(프리미엄)을 받고 팔아넘겨 모두 36억원의 차액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세곡지구 등 입지 좋은 아파트의 분양권을 받아 프리미엄을 받고 팔 요량으로 남의 청약통장을 사들여 청약에 사용한 일당도 경찰의...
투기세력이 만든 거품 경쟁률은 부산을 고분양가 논란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펜트하우스 3.3㎡당 분양가 7000만원 대로 역대 최고가를 찍었던 해운대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떴다방’은 적게는 1000만원, 많게는 5000만원 정도의 ‘P’(프리미엄)이 붙는다며 거래를 유도했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동구 등에서도 3.3㎡당 분양가가 1300만원까지 치솟았다....
가운데 분양권 거래(전매)가 3만636건으로 전체 거래건수의 36.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고 서울의 3배에 달한다.
하지만 5년간 이어진 대구 부산 등의 과열은 집값 거품과 미분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대구 ㅅ 공인중개사 대표는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수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치솟은 프리미엄 붙은...
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김씨 등 청약통장 보유자들에게 1인당 50만∼300만원을 주고 명의를 빌린 뒤 대구, 부산 등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에 3천여 차례 분양 신청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이 가운데 300여 채가 당첨되자 한 채당 1천만∼3천만원의 웃돈(프리미엄)을 받고 팔아넘겨 모두 36억원의 차액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부산의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이 76.4 대 1로 서울지역(11.7 대 1)과 비교가 안 됐다. 이런 수치는 내 집을 사려는 목적보다는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적 수요가 높을 때 나타난다. 안타깝지만 막차를 타고 분양권을 산 사람들의 경우 입주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웃돈이 떨어지거나 아파트 값이 낮아져 분통을 터뜨리는 일이 많다.
지난 주말 아파트 신규분양...
부산과 대구, 울산, 광주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두 자리수의 분양 경쟁률을 기록하는 추세가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한 건설업체의 임원은 “부산 등은 현재 묻지마 투자 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이라며 “실제 높은 청약율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사태가 발생하는 곳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억 단위의 웃돈을 주고 불법으로 분양권 거래를 하는 상황이 여기저기서 목격된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분양시장이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얼마나 올랐나? = 14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9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47% 상승하며 24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매전환수요와...
역대 최고가 분양권인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273㎡의 53억2932만원 보다도 높다.
부산에서도 엘시티더샵이 해운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1000만원 이상 올려놓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곳 평균 분양가는 최근 1118만원에서 2427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나 신도시 등에서도 고가 논란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하반기 분양...
KB국민은행을 비롯한 12개 금융업체와 건설사 영조주택은 지난 2005년 부산 퀸덤단지 공사에 5000억원을 대출하는 PF 계약을 맺었다. PF대출로 공사비를 조달할 경우 분양계약자들이 낸 돈은 우선 대주단이 고용한 신탁회사로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2011년 4월부터 11월까지 영조주택은 85세대와 허위로 분양계약을 맺고 약 600억원 가량을 빼돌려 회사 내부에서 유용했다....
같은기간 경기 3만8456건, 부산 2만7842건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분양권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세종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공급과잉 몸살로 미분양이 쏟아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어가면서 10개월째 분양률 100%, 미분양 제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부처들이 이전을 마무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인구유입이...
신규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만 1억원 가까이 붙으며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는 실수요보다 투자수요가 지방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산을 비롯한 대구, 울산, 충남 등 광역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면서 수천만원대부터 최고 1억원까지 웃돈이 붙고 있다.
지난달 부산...
검찰은 최 사무관이 2012년 공정위 가맹거래유통과에서 일하며 현장조사 내용을 롯데 측에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부산지역 백화점들의 수수료 인하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를 검토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사무관이 정보를 건넨 행위와 상가분양권 사이에 대가성이 있는 지를 수사 중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부산 일대 실수요 및 투자수요를 유인할 수 있는 인기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지난해 부터 계속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열풍이 일고 있다” 며 ”올 하반기에도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들이 일제히 물량을 공급할 예정으로 분양권 전매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의 전통 주거지로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금정구에 분양한 '래미안 장전'은 14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래미안 장전 89㎡형 분양권에는 4,000만~5,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서울 도심권에 위치한 아파트에도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서울의 중심입지인 왕십리뉴타운에 분양한 '텐즈힐 1단지'는 84㎡형이 분양가가...
지난해 분양단지마다 청약과열 조짐을 보인 대구ㆍ부산 등이 실제 분양률은 낮았던 것을 수치로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분양할 때 청약경쟁률뿐 아니라, 실제 계약률도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계약 현황은 수요자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료지만 정작 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요자들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