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취약업종 ‘5월 대란설’ = 금융당국이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업신용위험평가에서 건설, 해운, 조선업종은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차입금으로 퇴출 대상 0순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가 산더미처럼 쌓이면서 5월 대란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업군 기업들이 연말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는 7조6900억원 수준이다....
위험여신이 많다는 것은 언제든 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대기업은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다. 대기업에 빌려준 돈이 부실화하면 은행도 온전할 수 없다는 방증이다.
최근 은행권은 대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평가작업이 한창이다. 일부 대기업의 경우 이미 수년 전부터 재무상황에 빨간불이 들어왔지만 허송세월을 하는 바람에 부담만 커졌다는...
하지만 협력업체 명의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구조 탓에 구매기업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판매 중소기업은 자금조달에 직면, 부도에 이르게 된다.
최근에는 쌍용건설 등 대기업의 잇따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추진으로 중소기업이 물품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외담대를 연체하는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중소기업이 워크아웃...
수은 관계자는 “이번 유로화 채권발행은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이달 들어 한국계 외화 채권 발행이 모두 올스톱 된 상황에서 외화차입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북한의 잇따른 위협에 따른 한반도 안보 우려로 인해 한국정부의 신용부도스와프(CDS-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 일각에선 한국물에 대한...
정무위 소속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징벌적 손해배상에 부당단가 인하가 들어가고, 고소가 들어올 경우 자신이 무죄라는 것을 피고인에게 증명하도록 하는 것은 고소를 남발하게 될 위험이 있다”고 법안 도입을 반대했다.
반면 민주통합당 이상직 의원은 “대기업은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두지만, 하도급 업체들은 물가상승률만큼의 성장도 못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해외채권에 투자할 경우 금리 및 채권발행 국가나 회사의 부도 리스크뿐 아니라 환율위험, 그리고 세금을 고려해야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대체로 개인들은 해외채권에 투자할 때 대부분 해외채권형펀드로 투자하게 된다. 이 경우 발생하는 소득은 배당소득에 해당돼 과세가 된다.
때문에 거액 자산가라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해 반드시...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건설사 부도가 생길 경우 입주가 지연되거나 다른 추가비용이 떼이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대형업체들의 브랜드 단지는 자금 사정이 소형 건설사에 비해 안정적이다. 사업 지체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이자 등 입주지연으로 인한 위험도 적다. 또 브랜드 아파트의 대부분은 조경공간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도발로 부도위험 늘어… 정부 "실물경제는 타격 없어"
△금융·재테크
- '애매한' 꺾기기준 대폭 손본다
- 주택연금 가입연령 평균 70.9세로 낮아져
- "농협상호금융 대출금리 9% 이하로"
△기업·증권
- 정몽구 "현대차, 최대 위기다"
- 현대 기아차 16만대 리콜… 11일부터 국내 해당 차종
- 멈추나 싶더니…OLED 또 '집안싸움...
따라서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적극적 거시정책을 통해 경제회복 기반을 강화하여 대외위험에 굳건한 경제 기초체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다.
-최근 외국인 자금 유출이 심각한 것 아닌가?
△최근 외국인 주식·채권자금 유출은 북한리스크 이외 뱅가드 펀드 자금유출, 유로존 위기 재부각, 엔화 약세 관련 국내기업 실적 우려 등 다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보고서는 "일부 취약 업종에서 부도가 발생해 신용위험이 오른 데다 국내 신용등급이 기업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인식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비우량회사채 발행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고서는 보증부 회사채의 발행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용보증보험이나 기술보증기금이 회사채에 보증을 서...
오후 들어 1137 원대에서 등락세를 보이던 환율은 장 마감 직전 북한이 남한 내 외국인에 대한 대피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역외 환율과 국채 CDS 프리미엄(부도 위험을 사고 파는 신용파생상품)의 상승 추세가 여전한 점에 미뤄볼 때 북한 리스크는 여전히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우재단빌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연금이 폐지되지 않으면 국가부도 위험이 높아진다”며 국민연금 폐지를 요구했다.
한국납세자연맹 측은 “정부가 지난달 국민연금 추계를 발표하면서 ‘기금이 고갈돼도 법으로 지급이 보장돼 앞으로 못 받을 걱정은 필요없다’고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의 부도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북한 관련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66bp에 머물던 CDS프리미엄은 경기 부진에 북한의 잠재적 위협까지 맞물리면서 지난달 말 기준 79bp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기간 국내은행...
우리나라의 부도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북한 관련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66bp에 머물던 CDS프리미엄은 경기 부진에 북한의 잠재적 위협까지 맞물리면서 지난달 말 기준 79bp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기간 국내은행...
독일 외무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평양 주재 독일 대사관의 안전과 위험 노출도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로는 대사관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대사관 안전 문제와 관련해 평양에 대사관을 둔 다른 국가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외무부...
북한 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개국의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파생상품 전문기업인 슈퍼디리버티브즈(SuperDerivatives)에 따르면 한국의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미국 뉴욕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87.90bp(1bp=0.01%포인트)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일기준 92.19bp로 지난해 10월 16일(93.91bp)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100bp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이에 이례적으로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북한 리스크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거 천안암 사태, 연평고 포격도 단기악재에 그칠것이라고 말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