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업체 브랜드 아파트 잔여물량 노려라

입력 2013-04-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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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높고 인지도 갖춘 단지 인기 상승… 세제혜택까지

브랜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 중견건설사의 부도가 잇따르면서 시공사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건설사 부도가 생길 경우 입주가 지연되거나 다른 추가비용이 떼이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대형업체들의 브랜드 단지는 자금 사정이 소형 건설사에 비해 안정적이다. 사업 지체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이자 등 입주지연으로 인한 위험도 적다. 또 브랜드 아파트의 대부분은 조경공간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학교나 교통 등 입지요건도 좋은 경우가 많다.

특히 4·1부동산대책에 따른 세제혜택으로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인지도까지 갖춘 대형 건설사 미분양 아파트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안정성을 갖춘 대형 건설사 주요 미분양 단지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답십리 래미안 위브 △이수 힐스테이트 △마포 한강 푸르지오 △e편한세상 보문 등을 꼽았다.

삼성물산은 김포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전용 68~84㎡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로 저렴하고 래미안 최초로 중도금(60%)도 전액 무이자가 실시된다.

삼성물산은 또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 위브’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 59~140㎡ 265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현재 계약금 5%+5% 분납이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을 무이자로 지원해 입주 때까지 추가부담이 없다. 84㎡의 잔여물량은 발코니 확장까지 무료로 해주고 있다.

이 업체는 경기도 수원 영통구 신동에 위치한 ‘래미안 영통 마크원’도 분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는 367가구(전용 84∼97㎡)의 1단지와 963가구(전용 84∼115㎡)의 2단지로 총 1330가구의 대단지다. 입주는 오는 11월이며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망포역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건설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서 정금마을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이수 힐스테이트’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680가구 규모로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47㎡로 구성돼 있다. 현재 파격적인 특별분양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합정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 한강 푸르지오’ 분양에 나섰다. 주상복합 아파트로 전용 84~137㎡ 198가구 규모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무이자조건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북구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을 공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총 440가구로 전용 59∼124㎡ 11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계약금은 10%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약대아이파크’의 미분양 물량을 처리 중이다. 총 1613가구 중 전용 59~182㎡ 416가구가 일반분양이며 계약금 10%에 각 타입별로 분양가 할인이 적용 중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송도 더샵 마스터뷰’의 잔여물량을 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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