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9억8000만달러 규모 유로화 채권 발행

입력 2013-04-25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출입은행은 25일 7억5000만 유로(미화 9억8000만달러 상당) 규모의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계로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초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이다. 만기는 7년 금리는 유리보(유로화 사용 유럽연합 내 12개국의 시중은행간 금리)에 0.95% 더한 수준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유로화 채권발행은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이달 들어 한국계 외화 채권 발행이 모두 올스톱 된 상황에서 외화차입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북한의 잇따른 위협에 따른 한반도 안보 우려로 인해 한국정부의 신용부도스와프(CDS-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 일각에선 한국물에 대한 불안심리가 존재했다.

이에 따라 수은은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개최한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북한 위협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키고,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강조했다.

그 결과 독일·영국·프랑스 등 기존 한국물 채권에 익숙한 유럽 투자자 뿐 아니라 네덜란드·스위스·스칸디나비아 3국의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AA 이상의 신용등급에만 투자하던 보수적인 유럽 투자자도 광범위하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스위스 프랑화 등을 중심으로유럽시장에서 안정적인 외화조달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계 채권 투자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설계부터 생산까지…‘올 차이나’ 공급망 구축 박차 [궤도 오른 中반도체 굴기 ①]
  • 신학기 소비도 양극화...“비싼 가방은 백화점서” vs “소모성 학용품은 다이소에서”(르포)[K자 소비 올라탄 유통가]
  • 미쉐린 3스타 ‘밍글스’ 2년 연속 영예…안성재의 ‘모수’, 2스타 귀환[현장]
  • WBC 첫 경기 17년만 승리…다음은 한일전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살인자의 첫인상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10: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45,000
    • -2.06%
    • 이더리움
    • 3,042,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3%
    • 리플
    • 2,058
    • -0.82%
    • 솔라나
    • 129,900
    • -1.29%
    • 에이다
    • 394
    • -1.5%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230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10
    • -4.27%
    • 체인링크
    • 13,500
    • -0.37%
    • 샌드박스
    • 123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