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1일 여야의 정부조직법 개정 합의에도 상임위에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합의 정신 위반에 황당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처리가 암초에 부닥쳤다”며 “정부조직법 합의안은 오랜 진통끝에 이뤄낸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박기춘 원대대표는 “김병관 내정자는 0순위 부적격자고 현오석 내정자는 무능력, 무소신, 무책임 내정자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지명 철회하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이런 사람들을 임명 강행한다는 것은 매우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어제 자진사퇴했다. 주식 백지신탁제도를 잘못...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9일 라디오에서 “두 사안 모두 정쟁 사안이 아니라 원칙의 문제다. 여당 내에서도 4대강 사업을 찬양한 사람들이 결국 문제점을 시인했고, 국정원의 정치개입도 새로운 팩트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찰 조사가 끝나면 즉각적으로 국정조사를 시행키로 합의했으니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두...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이 의원자격심사에 반발해 이에 합의한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를 18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석기 의원은 고소장 제출에 앞서 “어제는 국민대통합을 운운한 박근혜 정부가 오늘은 의원자격심사라는 정치적 보복을 자행하려고 한다”며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다수의 힘으로 짓누르는 박근혜...
여야는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새정부 조직법 개정안 협상을 위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양당 원내대표·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4인 회동'을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막판 협상을 벌였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비공개 협상을 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고 있다. 방인권기자 bink7119@
여야는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새정부 조직법 개정안 협상을 위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양당 원내대표·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4인 회동'을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막판 협상을 벌였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비공개 협상을 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고 있다. 방인권기자 bink7119@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새정부 조직법 개정안 협상을 위해 여야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 박기춘 원내대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김기한 원내수석부대표. 방인권기자 bink7119@
통합진보당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은 3월 국회 내 발의키로 했고, 부동산 취득세 감면 연장 건도 3월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정부조직 개정안은 지난 1월 30일 국회로 넘어온 지 46일 만에 타결됐다.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가,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와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 “정부조직법 협상 고지가 눈앞에 있다”며 “(여야의 합의안 도출이) 주말을 넘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대통령의 미래창조과학부 구상도 실현되고 방송공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상생의 길을 99%는 만들었다. 남은 1%만 더 협상하면 된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막판 쟁점 사안만 남겨두면서 새누리당 이한구·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의 정치력 발휘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가운데 이-박 원내대표가 조만간 만나 의견조율에 나서기로 해 막판 타결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이는 전날 민주당이 제시한 ‘ICT 진흥특별법’을 새누리당이 거절한 상황에서 마냥 시간을 끌 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김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을 만나 "(지난 6일)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SO를 미래부에 넘기는 것을 말했는데 지금은 민주당이 SO 인허가권을 방통위에 두자고 한다"면서 "다시 SO 쟁점으로 시계추가 돌아간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 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은 박기춘 원내대표가 함께 제안했던...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수정안을 만들어서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된 것을 제외한 나머지 합의된 부분은 즉시 합의해서 처리하자는 데는 동의한다”고 ‘역제안’ 하기도 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가 내놓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 시 방송통신위 재적위원 3분의 2 찬성으로 의결 △언론청문회 실시 △MBC 김재철 사장 사퇴 등 3가지 요구는 새누리당이 퇴짜를 놨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전날 내놓은 ‘3대 조건’에 거부의사를 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여야 협상과정에서 확실하게 합의된 내용을 갖고, 방송통신위 관련해선 합의가 안 돼 있지만 다른 부분은 합의돼 있으니 이를 기반으로 수정안을 만들어 국회의원 개개인의 양심을 믿고 제대로 된 투표를...
전날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내놓은 3대 조건에 대해선 “이미 다 거절했던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정부조직개편에 전혀 엉뚱한 제3의 사안을 들고 나온 건 민주당이 숨겨진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를 조건으로 정부조직법이 처리가 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고 이런 잘못된 선례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앞서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조직법 원안 처리를 위한 3대 양보안을 제안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수용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의 양보안은 △방송통신위 설치법 개정을 통한 공영방송 사장·이사 임명요건 강화 △언론청문회 실시 △MBC 김재철 사장 사퇴 등이다.
그는 박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막판 쟁점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IPTV...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방송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3대 요건의 청와대 수용을 촉구한 데 대해 “방송사 사장 인선 등과 관련해 연계했는데 그것이 바로 정부조직법을 정치적 이슈로 다루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미래창조과학부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의 문제를 정부조직법 통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