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정부조직법 협상 주말 넘겨서는 안돼”

입력 2013-03-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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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 “정부조직법 협상 고지가 눈앞에 있다”며 “(여야의 합의안 도출이) 주말을 넘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대통령의 미래창조과학부 구상도 실현되고 방송공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상생의 길을 99%는 만들었다. 남은 1%만 더 협상하면 된다. 여당 무기력으로 협상 지지부진해야 하나”며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전날 국가원로들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방송장악은 있을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은 일”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그 뜻을 새누리당 지도부에 전해 달라”며 “방송장악 안 할테니 여당이 과감하게 공정방송 대책을 제시해달라고 하라”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은 방송의 방자도 말하기를 주저하는데 박 대통령이 재량권을 주시기 바란다. 그러면 합의가 가능하다”며 “그것이 국민이 바라보는 새로운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종합유선방송(SO)의 경우는 불공정방송 사례조차도 없다는 것이 조사가 다 돼 있는데도 그것을 계속 주장하는 이유가 어디 있는지 참으로 답답하다”며 “말이 이랬다, 저랬다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민주당을 겨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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