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 왕제 편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향한 민심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현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된 사자성어들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올해의 사자성어 2위에는 ‘역천자망’이 선정됐다. 하늘의 뜻을 거스르면 망한다는 뜻이다. 또 ‘빙공명사’(공적인 일을 핑계로 사익을 꾀함), ‘인중승천’(사람이 많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조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은 전날 오전 소환한 조 대위를 이날 오전 3시께까지 조사했다.
조 대위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실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했다.
특검은 이날 조 대위를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에 대한 미용 시술, 주사제 치료 등이 있었는지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는 양재식 특검보 수사팀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5일 오후 2시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특검팀이 21일 공식 수사에 착수한 이래 박근혜 대통령 보좌진을 공개 소환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불러내 청와대 대외비 문건 유출 혐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독일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지명수배하며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2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 씨는 독일에서 스위스를 자주 오가며 망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유라 씨는 독일 남서부에 있는 카를스루에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가 그간 조사와 마찬가지로 의혹만 키운 채 별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특위 위원들은 기존에 나온 내용을 재확인하는 정도의 질의를 반복했고, 증인들은 “모른다”로 일관할 뿐이었다.
이번 국정조사의 핵심 증인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이른 바 문고리 3인방도 출석하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검팀은 수사 첫 날인 12월 2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최순실이 지배하는 재단에 기부금 출연 등을 빌미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의혹을 정조준한 조치라는 평가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6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대가를 바라고 기부한...
유럽 2대 연기금인 네덜란드 APG자산운용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삼성전자에 22일 주주질의서를 보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최순실 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재단에 삼성이 기부한 것을 둘러싸고 정경유착 논란이 일자 APG가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PG는 삼성 주식을 약 0.8% 보유한...
‘박근혜, 김기춘을 존경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존경한다”고 답변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또한“국가와 국민의 위해 일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믿었기에 존경한다”며 이 같이...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가 2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투여할 약을 외부에서 타온 적 있다고 말했다.
조 대위는 이날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청와대 의무동이 아닌 외부 병원에서 대통령 약을 몇 번 타왔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조 대위는 애초 청와대 밖에서 받은 적은...
정부가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따른 국정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열고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진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정지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있는 가운데 엄정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1차 대국민담화문 초안을 자신이 작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가 적극적으로 조언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우 수석이 조언했다는 제보가 있다’는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한 뒤 “그 당시의 비서실에서 여러 수석이...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대위)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얼굴 미용 시술인 ‘필러·리프트’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조 대위는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대통령이 필러나 리프트 시술한 게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없다”고 말했다.
조 대위는 “(박 대통령의) 얼굴에 주사를 놓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국 혼란에 불황까지 이어지면서 식음료와 각종 공공요금 인상 소식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맥주, 빵, 과자, 라면값 등 정말 “안 오르는 게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게다가 대중교통 요금, 상ㆍ하수도, 도시가스 요금까지 인상됐거나 인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70일간의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준비기간 20일 동안 사건 관계자 10여 명을 만나면서 수사계획을 점검한 특검은 삼성그룹이 최순실(60) 씨 모녀에게 특혜를 준 의혹에 대해 우선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의 가장 큰 현안인 박근혜 대통령과 대기업 사이의 제3자 뇌물수수를 입증하기 위해서다.
특검은 이와 함께 △미르·K스포츠...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사업 다각화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지주회사 전환을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처리되지 못했고, 20대 국회에서 재발의됐지만 법안심사를 앞두고 ‘최순실 게이트’ 등의 영향으로 보류 중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전개와 등장인물의 속성엔 일정한 선정성이 있다. 언론은 연일 ‘대통령의 속곳까지’ 곁눈질하며 보도경쟁을 일삼고 있다. 공을 인정해온 사람들도 지금은 ‘지라시 언론’의 행태에 신물을 내고 있다.
며칠 전에는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이 노무현 대통령도 성형수술을 했는데 뭐가 문제냐며 박 대통령을 두둔하고 나섰다. 맞는 말 같지만...
단기적 과제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바로잡기 위해 육영재단과 영남대학교 등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과거 재산형성 과정에서의 비리 및 부정축재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부정축재 재산을 국고로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도 제정키로 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과 정부 각료의 ‘24시간 일정 공개’ 의무화를 추진하고, 예산과 법안이 특정기업에...
‘최순실 게이트’ 속에서 주도식 회장이 이재명 성남시장과 대학 동문이라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리엠스는 홍순영 사외이사가 안철수 기부재단 상임이사로 재직해 관련주로도 편입됐다.
지난달 17일 주가급등에 따른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프리엠스는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자전거 제조 및...
이번 3차 신규 면세점 특허 심사는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한 각종 특혜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 혐의 등 특검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심사 중단 요구가 빗발쳤다. 하지만 관세청은 특허 취소라는 카드를 빼 들며 심사를 강행했다. 면세점 사업이란 게 어린아이 사탕 빼앗듯 간단한 일이 아님에도 최악의 경우 빚어질 대혼란을 관세청이 간과한 것...
방송 이후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날 최XX 세력에 의해 인간으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비참하고 처절하게 인권유린을 당했고 생명을 담보로 사투를 했다”며 “최순실 게이트의 하이라이트는 제 사건이기에 특검만이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다. 힘없는 제가 믿고 의지할 곳은 이젠 국민밖에 없다”고 두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신 총재는 “또 죽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