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 단기채에서는 8000억원이 순유출된 반면 만기 1~5년과 5년 이상 중·장기채에는 각각 1조8000억원, 7000억원이 순투자됐다.
현재 외국인은 국채 73조9000억원(전체의 81.3%), 통안채 16조1000억원(17.7%)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채권 보유 규모가 48조3000억원(53.1%)으로 가장 많다. 이어 5년 이상(23조8000억원, 26.2...
또 미국 등 선진국의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신흥국 장기채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설 수 있다는 불안도 고조되고 있다. 이날 미국 장기금리 기준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0bp(bp=0.01%포인트) 오른 2.57%로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금리인상이 가속화하면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면서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신흥국에서 발을 빼고 달러화 자산으로...
채권 재구성, 새로운 대체투자가 과제입니다.”
김희석 농협생명 자산운용총괄 부사장(CIO)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KT&G서대문타워에 위치한 자신의 집무실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갖고 “올해부터 미국채 30년물을 사들이고 있다”며 “단기채권은 국내, 장기채권은 미국 중심으로 채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자산규모 60조 원으로...
미국 국채 금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지난 9일(현지시각) 이후 장기채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지난 10일 2.15%에 올라섰고, 30년물 금리도 3%대에 바짝 다가갔다.
트럼프의 재정확대에 경제 성장이 촉진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배경이 됐다. 경기 부양에 따른 물가 상승 전망에 미국 채권 금리...
이에 장기채 수익률을 관리해 장기간의 경기부양 기조에 따른 부작용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의 야마다 슈스케 환율 투자전략가는 “BOJ가 펼치는 통화 정책의 안정성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BOJ의 시장 개입이 얼마나 효과를 볼지 불투명하다는 의미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오후 5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0.27...
글로벌 중앙은행 중 마이너스 정책금리를 도입한 국가는 5개국으로 이 중 3개 국가의 장기채, 국채 10년물 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일본과 독일의 채권 중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한 채권은 전체의 70%에 달한다.
마이너스 정책금리는 화폐 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초과지준금에 부과하는 페널티이다.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금리를...
5%인 49조8000억 원이 투자된 상태다. 이어 1년 미만 단기채에 24조6000억 원(25.4%), 5년 이상 장기채에 22조4000억 원(23.1%) 순으로 투자 중이다.
한편 7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456조200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8%를 차지한다. 상장채권은 96조8000억 원(전체의 6%)을 보유해 국내 상장증권에 총 553조 원을 투자하고 있다.
실제 14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김영란법이 시행될 경우 민간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김영란법이 통과되면서 국내 소비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시장에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장기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늘려오던 5년 이상 장기채 비중을 6월 들어 처음으로 줄인 상태다. 지난달 5년 이상 채권투자 규모와 비중은 각각 21조480억 원, 21.9%로 5월(24조1580억 원, 24.4%)에서 감소했다. 지난해 말에는 21조1870억 원으로 전체 18.3%를 차지했었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사드배치 결정은 중국, 북한과의 정치, 외교적 불안감을 부각시키며 외국인의...
채권 매수세가 장기채에 집중되고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장단기 금리의 추가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이 6월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되며 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계속될 것이라는 이유다. 게다가 브렉시트 여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되는 점도 장기물 금리 하락폭을 크게 할...
브렉시트 이후와 마찬가지로 국채와 잔존만기 1년 이상 장기채에 돈이 들어왔고 통안채와 단기채에서는 순유출 규모가 컸다.
금감원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사태 등 과거 주요 위기상황과 비교해도 이번 자금유출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외국인 자금이 점차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영국계 자금유출 폭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2개월 연속 1년 미만 단기채 비중을 줄이고 장기채권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상장채권에도 9000억원을 순투자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에 9000억원을 순투자하고 상장 주식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월과 비교해 주식은 소폭 순매도로 전환했으나 채권은 3개월째 순투자가...
대내외 경제불안과 장기채 수요를 확인한 만큼 커브는 플래트닝쪽에 무게를 뒀다.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보합인 1.470%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은 0.8bp 떨어진 1.457%를 보였다.
국고3년 15-7은 0.3bp 오른 1.455%를, 국고5년 지표물 15-4와 선매출 15-9는 각각 0.5bp 올라 1.555%와 1.565%를 나타냈다. 국고10년 15-8도 1.5bp 상승해 1.790%에 거래를 마쳤다....
이 중 중기채가 56.1%(1조4800억원), 장기채가 43.9%(1조1600억원)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등급 이상 회사채가 23건이었고 BBB등급 이하는 대한항공 1곳에 불과했다.
증권채가 발행되지 않고 카드채가 대폭 줄면서 금융채가 전월 대비 39.1% 줄었다. 지방은행이 은행채를 발행하지 않고 시중은행 발행액도 감소하면서 은행채도 30.7% 감소했다.
CP 및...
또 장기물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반영해 장기채 발행을 소폭 확대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월별·만기별 발행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 발행물량 증가와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비해 국고채 시장 선진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만기를 연중 균형있게 분산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내 발행하는 채권의 만기...
거듭된 세법 개정으로 절세 혜택이 있는 상품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절세상품들이 시장에 남아 있다. 저축보험은 대표적 비과세 상품이며, 인플레이션에 연동된 원금 상승분이 비과세되는 물가연동국채, 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장기채 등이 있고 변액보험을 활용해 펀드, ELS도 비과세로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거래소는 미국 테이퍼링(tapering·양적 완화 점진적 축소)으로 인한 불확실성 및 신흥시장 자본유출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12년 지표물 거래량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단기 및 중기채 거래량은 감소한 반면, 장기채 거래량은 248조7000억원으로 전년 188조4000억원보다 60조4000억원(32.0%) 증가해 최고치를...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커질 가능성이 있고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면 달러화 장기채 발행 시 전반적인 차입비용이 상승할 수도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지난해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 규모는 340억달러(36조2000억원)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2012년(380억달러·40조4000억원)보다 10.6% 줄었다....
그는 “올해 FOMC 멤버들의 성향을 분석해보면 비둘기파(Dovish) 수준인데 반해 내년에는 멤버 교체로 인해 FOMC 성향이 매파(Hawkish)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 장기채 금리가 인상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유 팀장은 내년 3월 중국의 전인대(전국인민대표회의) 이후 중국의 개혁 드라이브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조 교수는 “주택금융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가계자산 중 부동산 비중(한국 90% 이상, 미국 40%, 일본 60%)을 줄이고 부동산 간접 투자상품(리츠, MBS 펀드 등)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사·연기금 등의 장기채 수요증가 추세를 고려해 MBS 발행구조를 단순화하는 등 유통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제발표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