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23일 덕수궁 중화전 행각에 장애인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문화유산 향유 기회도 늘었지만 장애인의 이동 수단과 동선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중화전 행각은 덕수궁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주 관람지인 중화전으로 이동하기 위한 통로다. 행각에 계단이 설치돼...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에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보물 지정 예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암사는 통일신라 도선(道詵)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는 등 창건과 관련한 여러 설이 전해온다. 673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 국보 제106호)이 비암사에서 출토됐고, 지금까지 이 고장에서 비암사를...
그동안 문체부·농식품부·국토부·외교부·복지부·법무부·해수부·중기부·문화재청 등 9개 부처가 지방공항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각각 추진해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지역을 중심으로 통합 추진하면서 집중적인 지원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지역에 예산이 직접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문체부는 관광항공 연계 외래관광객 유치 21억 원, 교통연계지원...
이후 지역주민들, 시민단체와 330번 논의했죠.(이 과정에서 경실련도 참여했다) 다양하게 소통해서 그분들이 이야기했던 것들 받아서 안을 만든 뒤 행정안전부나 문화재청, 서울지방경찰청 등과 쉼 없이 협의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시의회에서도 예산을 반영해 준 것이죠. 신규사업으로 갑자기 툭 떨어진 게 아닙니다."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5월 고(故) 박원순 전...
SKT는 문화재청과 손잡고 ‘태평하기를’ 캠페인에 나선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한국의 전통 문화재를 재해석 및 보존하기 위한 취지다.
SKT는 국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왕비 또는 왕이 추는 춤인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제작해 점프AR 앱에서 공개한다. 이번 AR 콘텐츠는 세계 최고 수준의 3D 볼류메트릭 비디오(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을 보유한...
197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로 지정됐다.
고인은 1975년 이은주 경기창연구원을 개원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1999년 팔순을 앞둔 나이로 경기 12잡가 전곡 녹음 등 현역으로 꾸준히 무대에 올랐다.
고인은 1993년 옥관문화훈장, 2006년 방일영국악상 등을 받았으며 2010년 한민족문화예술대상 민요부문에서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딸...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청운대 쉼터에서 곡장 전망대로 이동하는 동안 한양도성 축조 시기에 따라 성벽 구조물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설치되었다며 한양도성이 갖는 문화재적 가치를 설명했다. .
문 대통령은 이후 곡장 전망대를 거쳐 제4출입구에서 북악산 등반을 마치고 백사실 계곡과 백석동천으로 이동하며 주말 산행을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출발해 인왕산 ~ 북악산 ~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중단없이 주파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어 "한양도성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의 북악산 개방을 위해 대통령 경호처는 국방부와 문화재청·서울시·종로구 등과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존 군 순찰로를 자연 친화적 탐방로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단풍이 기대되는 가을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5곳을 추가로 공개한다.
2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 데 이어 오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조성왕릉 숲길을 추가로 개방한다. 관람객에는 편의시설 정비 후 처음 공개하는...
이달 12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이토 히로부미 친필로 머릿돌이 만들어졌다는 내용이 담긴 간행물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전 의원이 당시 제기한 간행물은 조선은행이 1918년 발간한 영문잡지 '조선과 만주의 경제 개요'다.
전 의원은 "현재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도서관이 소장 중이 이...
이후 한국은행이 안내판 설치나 '정초' 글 삭제 등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할 경우, 문화재청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9, 기상전문기자 도입 추진
'KBS 뉴스 9'이 기상캐스터 체제 대신 기상전문기자를 활용해 날씨를 전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9시...
지난 4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가 2만391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8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던 셈이다.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문체부를 비롯해 문화재청·한국관광공사 등에 대한 해킹 시도가 하루도 빠짐없이 발생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대한...
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재개관하는 기관 및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중명전·석조전, 창경궁 온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천연기념물센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칠백의총·만인의총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 국립무형유산원, ‘고양 서오릉 역사문화관, 김포 장릉 역사문화관 등이다.
문화재청은 재개관 뒤에도 동시 입장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관람객...
매해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봄 궁궐에서 열리던 궁중문화축전이 올해는 무르익은 단풍의 고즈넉한 가을 궁궐의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제6회 궁중문화축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주재연 총감독은 이날 경복궁 흥복전에서 열린...
이외에도 인사동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등의 명사강연과 인사동 권장 5대업종(고미술, 화랑, 공예, 지필묵, 표구) 전문가 강연 등도 마련돼 있다. 모든 행사는 비대면 시대에 맞게 소규모, 분산형, 전시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온라인 영상으로도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있는 서측 도로는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바뀐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꽃과 나무를 심어 도심 속 공원 같은 광장으로 변화한다.
지하 공간은 대규모 개발이 아닌 현재 지하에 있는 해치마당을 리모델링하는 수준에서 진행한다. 인근 지역상권 침체, 지하 매장문화재 훼손 등을 우려하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했다.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북촌과...
시각장애인의 학습과 문화체험을 돕기 위해 활자책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천연기념물(동물) 소개용 점자감각책에 들어가는 이야기해설(내레이션) 제작을 지원했다. AI를 활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기부 의사를 밝힌 배우 이병헌과 한지민의 목소리를 이야기 해설에...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김영자 씨와 정회석 씨를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영자 씨는 8세부터 정권진 전 보유자에게 심청가, 춘향가를 배우며 판소리에 입문했고 1987년 판소리 수궁가 전수교육조교가 돼 전승 활동에 힘써왔다.
정회석 씨는 정재근-정응민-정권진으로 이어지는 판소리 명창 집안 출신으로 부친 정권진 전 보유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