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제작발표회에서 진형욱 PD는 “작가와 상의 끝에 가족이 아닌 식구로 제목을 정했다. 같은 피를 나눈 사람이 아니더라도 한 지붕 아래서 밥을 먹는 사위, 며느리 등 타인도 식구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가네식구들’은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에도 지난주 48회는 48.3%를 기록, 시청률 50%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KBS 길환영 사장은 “‘왕가네 식구들’은 막장 없는 좋은 드라마”라고 평했다고 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종방연이 그러하듯이 그간 고생한 제작진과 배우들에 대한 일종의 덕담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내용이 기사화되자 인터넷은 온통 이를 비난하는 댓글로 채워졌다. 대중의 생각은 꽤나 달랐던 모양이다. 기사 하나에 무려 1000여 개나 붙은 댓글의...
아쉽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오만석은 “작가님이 마지막 50부 대본에 '거자필반'이라고 썼다”며 “헤어진 사람들은 꼭 다시 만난다는 뜻인데 다시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왕가네 식구들' 거자필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왕가네 식구들' 거자필반, 다음에 만날땐 막장은 안되요" "'왕가네 식구들' 거자필반, 문영남...
응원구호로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2007년 에릭과 정유미 주연의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에서 제목 등으로 쓰인 바 있다.
케세라세라의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세라세라 뜻, 재밌네" "케세라세라 뜻, 드라마 제목으로도 쓰였는데... 그게 뭐였지" "케세라세라 뜻, 될때로 되라? 막장 냄새 풀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막장 드라마가 난무하는 가운데 따스한 스토리로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며 인기를 얻었던 ‘총리와 나’의 남자 배우들의 패딩 패션을 통해 다양한 패딩룩을 엿볼수 있다”며 “40대는 이범수가 선택한 화사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블루 밀포드 패딩으로, 20대는 윤시윤처럼 상황에 맞게 칼라가 다른 사파리 다운 자켓으로...
‘맏이’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집필한 김정수 작가와 이관희 감독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작품으로 막장 요소 없는 드라마로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맏이’ 관계자는 “스태프, 출연진, 작가 모두 한 마음으로 극이 전개됨에 따라 풀어야할 이야기들이 많아 연장을 결정했다”며 “마지막 장면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특히 이 드라마는 이혼, 불륜, 황당한 설정, 자극적인 대사 등 막장 드라마의 요소 없이도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세대의 가족들이 등장하는 콘셉트를 내세워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공략해왔던 일일극의 기본 전략에서 크게 빗겨나지 않은 것도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4일 방영된 이 드라마의 시청률은 다음날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강연이 끝나면, 99명의 패널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막장 드라마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기획사 사장이라면, 어떤 아이돌을 만들겠습니까?’, ‘매일 먹는 음식, 무엇이랑 무엇을 섞으면 제일 맛있는 음식이 될까요?’ 등 강연과 관련된 물음에 자신의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창조클럽 199’의 제작진은 “‘창조클럽 199’는 강연자 못지않게 99명...
한상우 PD는 전혜빈을 캐스팅한 부분에 대해 "로코를 표방하고 있지만 멜로와 막장도 갔다가 따뜻하게 돌아온다. 장르가 4개 정도 섞여 있다. 20대 초반이 하기에는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다. 작품을 많이 했더라. '인수대비'를 인상깊게 봤다. 스펙트럼이 젋은 배우가 필요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혜빈은 KBS 드라마 스페셜 ‘카레의 맛(극본...
지역환원을 주장해온 경남지역 범도민대책위와 상공인 중심의 인수추진위 등이 제각각의 셈법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막장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자중지란의 대미(大尾)는 의료계가 장식하고 있다. 정부와의 ‘밥그릇’ 싸움에 앞서 내부 교통정리가 되질 않다 보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비열하게 다투는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면서 자중지란의...
김민경은 산악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박성광의 드라마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막장 아내로 등장했다. 히말라야로 간 남편 양선일이 죽기를 바라는 내용이었다.
양선일은 겨우 살아났지만 갑자기 박성광이 로맨스를 지시하자 방청석으로 내려가 류현진의 옆자리에 앉았다. 류현진은 양선일이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민경은 류현진을...
유료방송사가 양질의 콘텐츠 확충에 집중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사이, 지상파는 ‘막장드라마’, ‘진부한 예능플랫폼’이라는 오명에 시달리면서도 간접광고 확대, 중간광고 도입 등 기타 사업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지난 2일 발간한 ‘방송시장 현황과 2014년 전망’을 통해 수년째 1%대 성장에 머물던 지상파 방송이...
특히 지나친 상업성에 치중한 기획, ‘막장’이라 불리는 드라마의 확대 재생산은 한류에 침체를 자초했다. 드라마 침체의 해결책으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킬러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수요 증대와 확장이 거론되고 있다.
또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해외 방송 콘텐츠에 대한 진입 규제, 지상파 독립제작사들의 가시적인 해외수출...
출생의 비밀과 불치병, 재벌2세와 가난한 여성의 사랑 등 스테레오타입식의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캐릭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설정으로 무장한 막장 드라마등 유사한 드라마가 난립하고 있다. 또한 아이돌 음악으로 대표되는 K-POP의 독식등 한류 콘텐츠들이 획일성으로 인해 한류 콘텐츠를 외면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막장 드라마가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대본을 받을 때마다 화나고 슬프다”며 “‘우리 삶의 일상에서 행해지고 있는 일인가’, ‘허구였으면’ 하고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지영은 지난 2004년 ‘사랑과 전쟁’에 첫 출연해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그는 “꽃다운 나이 20대 중반부터 ‘사랑과 전쟁’을 했다. 2년차까지만 해도 ‘결혼생활이라는 것이 이런...
막장드라마가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며 "대본받을때마다 화도나고 슬프다. '우리 삶의 일상에서 행해지고 있는 삶인가' '허구였으면'이라는 생각에 화가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보람을 느끼는 것은 미혼에게 외적이나 물질적으로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나이드신 분께는 '내가 저런...
‘루비반지’가 결국 막장으로 끝을 맺었다.
3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ㆍ연출 전산)’ 마지막회에서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며 자신이 정루비(임정은 분)라고 주장하는 정루나(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소연이 미쳐 모든 상황이 망가진 가운데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정루나는 정신병원에서 생활하게 됐다.
그러나 정루비는...
당시 조재현은 "현재 3사에서 기획되는 드라마 기획물이 막장과 아이돌에 집중되고 있다”며 “케이블은 오히려 풍부한 소재를 만들고 있는데 지상파는 시청률만 좇아 그런 기획만 만들어낸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스캔들'은 아픔이 있고 연기 경험이 있는 배우들이라 성숙했다”며 “우리 드라마에 10대 아이돌 스타가 출연했으면 참 안 어울렸을...
‘성나정(고아라) 남편 찾기’라는 주제로 90년대의 향수를 버무린 다양한 에피소드와 인간미 넘쳤던 인물들의 공감 스토리는 막장드라마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명품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에 대한 찬사는 물론 정우, 고아라, 유연석, 김성균, 도희 등 숨어 있던 배우들의 진가 발견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