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의 항소 포기가 최종 확인될 경우 투자의견 변경을 고려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론스타가 위헌법률심판 신청 주체에서 빠진 것은 시기상의 전략적 판단일 수 있다”며 “최종판결까지 악화된 국내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론스타코리아 유회원 전 대표가 법정구속되면서 론스타가 대주주 자격을 상실할 것으로 보여 외환은행 매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0부(조경란 부장판사)는 21일 론스타 임원진과 공모, 외환카드 허위 감자설을 유포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한 파기환송심 속행공판에서 유...
론스타코리아 유회원 전 대표가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조경란 부장판사)는 21일 론스타 임원진과 공모, 외환카드 허위 감자설을 유포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한 파기환송심 속행공판에서 유 대표를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의 선고가 난 사건에 대한...
한편, 이날 서울고법 형사10부는 이날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를 대상으로 허위 감자설 유포 혐의와 관련한 파기환송심 2차 공판을 열었다.
하나금융은 최근 론스타와의 재협상을 통해 오는 11월 말까지 외화은행 인수 계약을 연장한 상황이기에 이번 공판 결과가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재판결과 전까지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현대증권 구경회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 최종 성공은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얼마나 빨리 끝나느냐에 달려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분간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실적보다는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에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수익성을 개선해 높은...
더욱이 금감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외환은행은 중간배당 9738억원을 감행했으며 이중 론스타에게 4969억원이 빠져나갔다.
금융지주사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가 절반 이상을 자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실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배당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지주사의 자본건전성 규제를 강화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실적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을 해 대주주인 론스타는 4969억원을 챙겨갔다. 이에 시장에서는 영업력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올해 은행들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금감원은 18개 부행장들을 불러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전례를 남긴 금감원 입장에서 외국인 대주주가 많은 은행들이...
최근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한숨 돌렸지만 아직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또한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으로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특히 미소금융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켜 서민금융지원 기능을 충실히 해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금융권 관계자는 “김 회장은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금융당국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등...
뿐만 아니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이 장기전에 돌입함에 따른 사모펀드에 대한 ‘눈총’도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도 거론되고 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사모펀드의 핵심이 사서 다시 팔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금융을) 인수하는 것으로 끝날 수 있는, 지속적으로 금융업을 영위할 투자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또 다른 대안으로 등장했던...
이는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의 고액배당과 은행 매각에 반대하는 직원들의 태업 등이 겹치면서 영업력이 훼손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총수진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810조5021억원으로 작년말보다 24조8496억원 증가했다. 반기 증가액이 작년 하반기의 8조6442억원에 비해 2....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1일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계약기간동안 론스타의 고액배당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론스타의 고액배당도) 계약기간이 끝난 후에 이뤄진 것”이라고...
하나금융은 지난 8일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계약을 올 1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인수가를 기존의 4조6888억원에서 2829억원 낮춘 4조4059억원으로 조정했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이번 지분인수 계약연장으로 다시 새로운 시작을 맞게 됐다"며 "외환은행 관련 시나리오에 따른 각각의 투자포인트를 살펴볼...
8일 김 회장은 "이번에 매매계약을 6개월 연장했는데, 만료시점이 다가오면 다시 론스타와 재계약에 나서겠다"며 "물론 이번처럼 가격 재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매물로 나온 우리금융지주 등에 한눈팔지 않고 외환은행[004940] 인수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금융당국이 인수를 승인해주지 않는...
하나금융그룹은 론스타와 지난해 11월 체결했던 외환은행 지분 인수계약을 오는 11월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양 측은 최초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51.02%를 주당 1만4250원, 총 4조6888억원에 매매하기로한 조건에서 860원 낮춘 주당 1만3390원, 총 4조4059억원의 연장 조건에 최종 합의했다.
양 측은 매매가격 산정시 기존 주당...
하나금융지주와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매매계약 연장 협상이 타결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8일 “계약 연장 협상이 마무리돼 오늘 오전 이사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안은 증시가 마감되는 오후 3시 이후 공시를 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1월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를 총 4조688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금융당국의...
최근 하나금융은 론스타와 재협상을 벌이면서 외환은행 인수 성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주식을 담보로 론스타에 1조5000억원을 대출해주면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 여전히 우세하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보유하게 될...
하나금융은 지난 3월 기업은행장을 지낸 윤 부회장을 등기임원으로 지명하고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의 동의를 받아 차기 외환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윤 부회장은 행시 21기로 옛 재정경제원 은행제도과장과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위원장을 거쳐 기업은행장을 역임했다. 지난 3월 차기 외환은행장에 내정됐으나 금융당국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하락
△외환은행-론스타의 '고배당 쇼크'에 4.72% 내린 9080원으로 장 마감.
△락앤락-한국거래소 유가시장본부의 공시번복으로 인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에 2.34% 하락한 4만1800원에 장 마침.
△고려아연-지난 주말 금값이 1% 이상, 은값이 3% 이상 떨어졌다는 소식에 1.6% 내린 39만9500원에 마감.
△CJ제일제당-대한통운 인수충격...
노조는 "이번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방안'이야말로 국가 기간 산업인 거래소를 외국의 투기자본에게 내주어 결국 대한민국의 국부가 유출되는 또 다른 '외환은행과 론스타'가 될 것"이라며 정부 당국에 자본시장법 개정안 폐기를 요구했다.
노조는 이어 "거래소 경영진도 IPO나 공공기관지정 해제같은 감언이설로 호도하지 말아햐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