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이날 론스타(LSF-KEB Holdings, SCA)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02%와 한국수출입은행이 보유한 6.25%를 인수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연준에서 인수 승인된 외환은행 미국법인은 예금 업무가 아닌 기업여신과 수출입, 송금 중개업무 등 '비은행 업무'(nonbanking activity)를 하는 출장소 개념의 금융사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에 앞서 이들 회사를...
유로화도 이를 반영해 강세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자극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론스타가 환전을 위한 달러매수 수요가 대부분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하면 환율은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60달러 오른 1.3245달러에 거래 중이다.
김 위원장은 금융위가 매각 승인 당시인 1월 17일 기준으로 론스타가 산업자본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 매각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2003년 9월 외환은행 인수 당시 론스타는 산업자본이 아니었고 지난 1월 매각 승인일 기준으로도 산업자본이 아니다"라며 "다만 2010년 말 기준으로 산업자본 요건에 해당되는...
조사를 받았지만 어떤 혐의가 드러났느냐"며 "정부가 일을 못할 정도로 비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은 법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처리했다"라며 "이번 론스타 문제는 매각하고 나가는 문제인데 론스타는 더 이상 비금융주력자도 아니고 어떤 법적인 장애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7일 "론스타로부터 세금 문제와 소액 주주 소송건과 관련해 확약서를 제출 받았다"고 말했다.
권혁세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 참석한 자리에서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소송으로 론스타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 이를 담보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라며 "하나금융에 확약서를 제출했다...
사회단체 등에서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론스타의 '먹튀'를 방조했다는 비판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현안보고에서 2010년 말 현재 법문상 비금융주력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난 론스타에 주식처분 명령을 내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금감원은 논란이 됐던 론스타의 일본내 자회사 PGM을 외환은행과 관계가 없어...
7일 여야 등 정치권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론스타 등 다른 이슈들에 밀려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법안을 다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개정안 통과에 적극적이지 않은데다 정쟁과 총선으로 개정안 자체가 뒷전으로 밀려 있는 것도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은 분위기에서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임시 국회 통과가...
또 하나금융이 론스타에 외환은행 인수 대금을 6~7일경 완납할 것이란 소식도 환율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론스타가 지난 주에 대부분 환전 자금을 처리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남아있을 것이란 추측도 있어 이에 기댄 달러 매수 플레이가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스 의회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긴축 재정안 마련에...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6일 “시너지추진단은 론스타와의 계약이 클로징(종료)되는 즉시 구성 및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며 “시너지추진단에 대한 구성은 김승유 회장과 윤용로 부회장이 맡는다”고 밝혔다.
시너지추진단장에는 김인환 하나금융 중국법인장이 내정됐다. 지난 2010년 12월 구성된 시너지추진단은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이 총괄했다. 이번에는 김...
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외국계 펀드들은 "외환은행 및 대주주 론스타가 미화 3730만달러의 손해배상금과 1504만달러의 지연이자, 1172만달러의 법률비용을 배상하도록 하는 국제중재법원(ICA)의 결정이 지난해 말 내려졌다"며 외환은행을 상대로 집행판결 청구소송을 냈다.
올림푸스캐피탈은 "2003년 외환카드 주식양수도 계약은 위법하게...
다만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매각으로 받은 인수대금이 대기하고 있어 환율 상승세는 제한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그리스의 국채교환협상이 아직 최종 타결을 이르지 못하면서 환율이 추가 하락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주 내로 타결이 완료된다면 1120원대 초반이나 1110원대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국세청은 론스타가 제기한 강남 스타타워 양도소득세 취소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이 소득세 부과 취소 판결을 결정함에 따라 대신 2월 중으로 법인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같은 판시는 세목이 잘못됐을 뿐 과세 결정에 문제가 없음을 의미한다며, 론스타펀드Ⅲ의 스타타워 보유기간, 당시 세율, 가산세 등을 적용해 법인세 부과를 고지하고 이미 낸...
론스타펀드가 강남에 위치한 빌딩인 스타타워(현 강남파이낸스센터)를 팔아 얻은 차익에 부과한 양도소득세를 취소하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김용덕 대법관)는 31일 론스타펀드Ⅲ(미국)과 론스타펀드Ⅲ(버뮤다)가 서울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총 1000여억원의 소득세를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민주통합당은 30일 국회 본청에서 ‘국부유출 론스타 먹튀 매각승인 규탄대회’를 열고, 김석동 금융위원장 해임과 감사원 감사 등 정부의 재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론스타펀드에 대해 산업자본이 아니라고 한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하라”며 “론스타펀드에 징벌적 매각명령을 내리고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신청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외환은행 지분을 하나금융에 매각한 론스타의 환전 기대감에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4.10원 오른 1127.30원에 장을 마쳤다. 2.10원 내린 1121.1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 반전했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마무리됨으로써 이번주 안에 론스타가 지분...
하나금융은 이번 주 안에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를 마무리 짓는다. 금융위원회의 인수 승인 뒤 5영업일 이내에 인수대금을 모두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론스타가 보유한 지분 51.02%(3억2904만주)를 주당 1만1900원에에 인수한다. 인수대금은 3조9157억원이다. 여기에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지분 6.25%(4031만4387주)까지 합하면 인수 대금은 모두 4조3954억원에...
론스타의 환전 기대감으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5분 현재 1.50원 오른 1124.70원에 거래 중이다. 2.10원 내린 1121.1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 반전했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마무리됨으로써 이번주 안에 론스타가 지분...
외환은행 노조의 반발에 대해서는 “대화를 나누기 바랬지만 그동안 응하지 않았는데 인수 승인이 났으니 대화를 하자고 진지하게 요청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외환은행 매각으로 론스타가 납부해야 될 세금에 대해서는 원천 징수를 통해 하나금융이 먼저 납부할 계획이라고 김 회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