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본부장은 18일 펴낸 '2017년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2.9%로, 내년은 3.4%로 전망했다.
정 본부장은 선진국에선 미국과 일본의 성장세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내년에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에 대해선 민간소비 증가율 둔화, 민간 투자 감소세가 나타나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하다”며 “최근 당국이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상태에서 한은이 엇박자를 내기에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통화ㆍ재정 정책 노선이 불분명하다는 점도 작용했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옐런 미 연준(Fed) 의장을 비판하면서도 자신을 ‘저금리 인간(low...
등 금융시장의 모든 사항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재부, 한은 등 관계기관가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은행 외화유동성 확보 등 대외 충격에 따른 대응체계를 보다 견고히하고 가계부채, 구조조정 등 국내 리스크 요인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시장혼란을 틈타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그는 경제 위협 요인인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리스크 관리가 우려되는 일부 금융회사는 금감원이 특별 현장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외화 유동성에 대해서는 “과도한 쏠림 현상에 대해서는 시장 안정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는 우려로 미국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6월 잔액기준 가계부채는 1257조 원으로, 2금융권의 대출 풍선효과까지 감안할 때 가계부채는 최근 1300조 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공개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가계부채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하는 대목이 잦았다. 한 금통위원은 “건설투자 확대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동반 급증한 가계부채...
임종룡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경기와 부채, 기업구조조정을 중점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산업연구원, 금융연구원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 내정자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여러 면에서 위기라고...
깊다”며 “금융공공분야 구조개혁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현재 추진 중인 경제개혁을 마무리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은 녹록지 않다. 미국 금리인상과 북핵 리스크 등의 대외적인 악재뿐만 아니라 12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조선ㆍ해운산업 구조조정,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특히 성장률 둔화 대응을 위한 재정정책과 동시에 국가부채를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하고, 대외취약성이 크게 감소돼 글로벌 경제ㆍ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디스 측은 성장동력 제고에 기여할 구조개혁의 조기성공ㆍ확대, 비금융 공공기관의 제도효율성ㆍ부채감소 추가적인 가속화 등에서...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금융위기 이후 국민소득의 증가 속도를 추월하는 가계부채 규모의 확대로 인해 저금리 기조의 통화정책이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도 했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이 민간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높은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구조조정, 청탁금지법 시행 등이 내수에 부담을 줄...
국부는 나라 경제 전체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비금융자산 가액에다 해외에 대한 순금융자산청구권(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을 더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6월 통계청과 함께 발표한 ‘2015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 및 비영리단체 기준 가구당(2.55인) 순자산은 3억6152만 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토자자산은 6574조7000억 원으로...
단기 차입금이 줄어들면 경기부진 등 갑작스런 대외적인 위험에 대한 대응능력이 높아진다. 또한, 금융비용 감소와 국내외 회사 신용도 제고 등의 효과로 안정적인 원재료 구입 등이 가능해 진다.
지난 5월 에스마크의 단기차입금 규모는 26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 대비 단기차입금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그러나, 에스마크 경영진은 이후 5개월여동안 꾸준히...
가계자산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아 금융안정성 및 경제에 대한 리스크를 완화시켜주지만, 가계부채의 높은 수준과 빠른 증가세는 가계 소비성향과 한국경제의 충격에 대한 취약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할상환, 고정금리 확대 등 정책당국의 가계부채 질적개선 노력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신규대출의 77%가 분할상환, 72%가...
미국 금리인상 등의 대외 악재뿐만 아니라 12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김영란법 시행 등의 여파가 경기 하방 리스크를 점증시키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런 탓에 국내 경제전문기관들도 올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 초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지어 전기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내적으론 무엇보다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을, 대외리스크 요인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일부 신흥국의 금융경제상황 불안”을 저성장의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이 수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생산중단 여부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이 총재는 “삼성전자가 우리...
◇ 가계부채ㆍ美 금리인상 ‘부담’ = 1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본회의를 열고 10월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소수의견 없는 금통위원 만장일치였다. 금통위원은 지난 6월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선 후 석 달 연속 현행 금리를 유지해왔다.
이번 금리 동결 배경으로는 브레이크 없는...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하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며 “금리를 내리면서까지 한은이 가계부채 책임을 모두 떠맡기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적으로는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변수다.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유럽과 일본마저 통화 긴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한은이...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3회 마리타임 코리아 오찬포럼’에서 “이미 대외신뢰도가 하락하고 용선 선박을 반선하는 상황에서 법정관리 이전 상태로의 복귀는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한진해운이 50여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활용해 원양항로에 서비스하는 정기선사로 회생하는 계획을 세워야 할...
신한금융투자, KB국민은행 등 3개 주간사와 대신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 등이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으로 우리 자본시장의 탄탄한 인프라와 국고채전문딜러 제도의 역량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연기금과 보험사 등 국내 장기투자기관의 안정적인 자산-부채 관리를 위한...
한 금통위원은 “가계부채가 여신 건전성 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금융 안정 측면의 위험이 커지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외적으로는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부담이다.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일본과 유럽의 경우 최근 테이퍼링(채권매입축소) 이슈가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은이...
당시 추경호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빠르다”며 “가계부채 증가세가 앞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할 경우 금융불균형과 가계 소비마저 제약할 수 있다”며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한은의 연내 금리 결정에 대해서도 10인 전문가 모두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12월 미국금리 인상 여부와 연말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