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 우수한 재정건전성 확인”

입력 2016-10-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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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으로 정부의 높아진 대외신인도와 우수한 재정건전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만기 집중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재원조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국채를 매개로 한 장기자본시장과 단기자금시장 간의 연계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0년 만기 국고채 인수단(10개사 대표이사)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금융투자협회장, 한국재정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 10개사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KB국민은행 등 3개 주간사와 대신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 등이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으로 우리 자본시장의 탄탄한 인프라와 국고채전문딜러 제도의 역량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연기금과 보험사 등 국내 장기투자기관의 안정적인 자산-부채 관리를 위한 새로운 초장기 자산을 공급하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행을 계기로 우리 자본시장에서 국내 장기투자 수요가 충분히 소화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채무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국채시장관리를 통해 미래 만기 집중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자금조달능력을 강화해 우리 경제의 위기 대응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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