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얼마전 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터졌으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 우투증권 인수 과정도 만만치 않다.
이에 임 회장은 “고객 신뢰회복 프로그램을 만들고 IT 부문에 투자를 가속화하는 등 사태를 조기 수습하고 올해 계획한 사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1억여건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가 탈회를 신청한 고객의 포인트 34억원을 환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재경 의원(새누리당)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받은 국정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0일 사이 카드 3사 탈회 고객은 100만명을 웃돈다.
해당 탈회 회원의 카드 포인트는...
앞서 금융당국은 개인 고객정보를 유출한 국민·농협·롯데 등 카드 3사에 대해 이날부터 3개월간 신규영업을 정지하는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임 회장은 또 카드 사태로 인한 고객들의 정신적 피해 보상안에 대해서는 “정신적 피해와 관련한 소송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소송 결과에 따라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국은 2003년 삼성카드 영업정지 사태 때 대출모집인에게 평균 성과급의 60%를 지급한 전례를 카드사들이 따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의 카드모집인은 4000여명이고 이들 대부분은 자영업 형태로 카드 모집 활동을 하면서 월 150만~200만원 수준의 성과급을 임금으로 받는다. 결국 이들은 평균 성과급의 60%를 영업정지 기간에...
1억여건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가 17일부터 3개월간 신규회원 모집과 카드론 등의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영업정지 3개월은 해당 카드사에 큰 타격이 될 만큼 가장 무거운 제재이며 카드대란이 일어났던 지난 2002년 3월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징계는 2개월 영업정지여서 제재 강도 면에서 역대 최고 수위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3일 카드사의 대량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면 해당 금융사는 문 닫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정조사에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 사고를 낸 회사들은 문을 닫을 정도의 대책이 마련돼야 앞으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규모 정보유출이 일어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 3사는 고객 개인정보 등 실데이터를 암호화하지도 않았고, 용역 직원의 PC 접근을 막는 보안프로그램도 설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규정만 잘 지켰다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던‘인재(人災)’라는 것이다.
금감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정조사...
정무위는 기관보고에 앞서 지난 7일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롯데·KB국민·NH농협 카드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전국은행연합회 본사 현장 방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기관보고 증인으로는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정하경...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카드사들은 올해 부대사업 확대 및 모바일카드 강화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고비용 영업구조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은 밀리언셀러 상품인 ‘2X카드’의 우대 혜택 기준을 연속 6개월 1만원 이상 사용에서 연속 6개월 이상 25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카드도 올해부터 고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그동안 금융지주사 실적에 크게 기여해 왔던 카드사와 보험사 등 비은행사의 영업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KB금융과 NH농협금융의 1분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따른 대출 성장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 NIM이 상승 전환을 보일...
지난해 발생한 각종 불법대출과 비자금 조성, 동양 사태 등으로 손상된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변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또 다시 대형 금융사고가 터지면서 금융권이 움츠러들고 있다. 이신형 농협카드 사장은 “우리도 KCB 직원 박모씨에게 당한 피해자”라며 항변했지만, 의원들로부터 뭇매는 물론 국민적 공분으로 본전도...
앞서 현 부총리는 카드사태와 관련해 "어리석은 사람이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우리가 다 정보제공에 동의해줬지 않느냐"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은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2월국회에서 현 부총리의 해임요구건의안을 제출키로 했으며, 국회 본회의에도 보고했다.
정무위는 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KB금융 회장을 청문회...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좀처럼 여론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급기야 연초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벌어진 데 이어 일부 은행들이 대출사기에 연루되는 등 악재가 겹치는 상황까지 초래됐다. 외국계 은행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KB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에서 무려 1억 건이 넘는...
이날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은행연합회,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차례로 방문해 실태조사를 마친데 이어 13일에는 국무조정실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법무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련 정부 부처로부터 기관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18일에는 증인과 참고인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물론...
증인으로는 유정복 안행부 장관을 비롯해 KB,농협,롯데 등 3개 카드사 대표,코리아크렛딧뷰로 대표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참고인으로는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 장여경 진보네트워크 정책국장, 김경환 변호사, 권건보 아주대 교수, 심재민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단장이 참석한다.
이신형 농협카드 사장이 7일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우리도 피해자다”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에 대한 국정조사가 7일 시작된 가운데 이 사장은 서울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국정조사 현장검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상직 민주당 의원이 이날 “왜 (KCB 직원) 박모 씨에게 책임을...
지난달 17일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의 직원이 롯데카드, 국민카드, 농협카드 회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드러난 가운데 사생활 노출에 민감한 연예계도 불안감에 떨고 있다. 휴대전화와 주민등록번호, 자택 주소 등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2차, 3차 피해로 확산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간 개그맨, 가수, 배우를 비롯해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KB국민카드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어난 지 한달이 지나도록 고객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에 대한 국정조사가 7일 시작된 가운데 첫 날 KB국민카드 전산센터에서 열린 현장검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김영주 정무위원회(민주당) 의원은 “국민카드...
이어 서대문에 위치한 NH농협카드 본사를 찾아 이신형 NH농협카드 사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받았다.
이후 검증반은 남대문에 롯데카드 본사로 이동해 11시40분부터 대회의실에서 박상훈 사장의 경과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점심식사를 마친 검증반은 오후 1시30분에는 명동에 있는 전국은행연합회를 찾아 박병원 회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받고 2시40분에는 종로 5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