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18일 정보유출 국조 청문회에 현오석 증인채택

입력 2014-02-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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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건 국정조사에 착수한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청문회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기관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박민식, 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이날 오후 간사협의를 통해 현 부총리를 포함한 청문회의 기관증인·일반증인 명단을 잠정 합의했다. 정무위는 이 같은 내용을 11일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현 부총리는 카드사태와 관련해 "어리석은 사람이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우리가 다 정보제공에 동의해줬지 않느냐"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은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2월국회에서 현 부총리의 해임요구건의안을 제출키로 했으며, 국회 본회의에도 보고했다.

정무위는 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KB금융 회장을 청문회 일반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다만 야당이 기관증인 채택을 요구했던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부르지 않기로 했다.

정무위는 또 신용카드사 3곳에서 1억여 명의 고객정보를 USB를 이용해 몰래 빼돌려 다른 사람에게 넘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된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박모 차장을 일반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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