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의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신영자(74)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롯데장학재단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빌딩의 장학재단 임원 L씨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결재서류, 내부 문서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의 아들 장재영(48)...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영자(74) 롯데장학재산 이사장 측으로 100억원대 자금이 유입된 정황을 포착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비앤에프 통상' 대표 이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이사장의 아들 장재영(48) 씨가 회사 경영에 실제 관여하지 않았는데도 급여 명목으로...
국세청이 최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관 로비 의혹과 탈세혐의를 받아온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와 그가 속해 있는 법무법인 조홍을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국세청은 홍 변호사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변호사 수임과 관련해 소득 누락 또는 탈세 규모를 명확히 밝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정기관에...
네이처리퍼블릭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원준(60) 롯데쇼핑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네이처리퍼블륵의 면세점 입점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도 곧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24일 이 대표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신 이사장은 2013년께...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25일 정 전 대표측 브로커 등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 수사관 김모(5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한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사업 확장 과정에서 법조계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24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횡령 및 배임, 위증 혐의로 정 전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6일 상습도박 혐의로 확정된 징역 8월의 형기를 채웠지만, 법조...
◇ 롯데 오너家 첫 출두는 신영자
검찰, 네이처리퍼블릭 입점로비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만간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을 세웠다. 그룹 전반에 걸쳐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 소유주 일가 중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삼성 식품 자회사 ‘웰스토리’ 中시장 진출
삼성의...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법원과 검찰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시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대법원은 지난 16일 법조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대법관 출신 변호사가 맡은 사건은 하루라도 같이 근무한 대법관에게 배당하지 않고, 배당이 끝난 뒤에 대법관 출신 변호사가 붙으면 사건을 다른 대법관에게 넘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검찰 관계자는 "이 씨를 조사하면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다만 네이처리퍼블릭 관련 진술이 부족해 추가조사를 한 뒤 신 이사장에 대한 소환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2013년께 네이처리퍼블릭으로부터 롯데 면세점 신규 입점 및 기존 매장 재배치 청탁과 함께 10억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검사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정운호 대표는 지난 2014년 A 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A 검사가 실제 돈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인데요. 현재 A 검사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로비 의혹 사건 핵심 브로커 이동찬(44) 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
이동섭 의원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 사건의 수사 결과와 관련해 “검찰이 자기 식구 감싸기, 꼬리 자르기 수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 검찰의 비리는 경찰에서, 경찰의 비리는 검찰에서 수사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검사 출신의 김경진 의원은 “검찰의 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면 대(對) 경찰 로비의 전쟁터가...
아울러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로비 의혹을 ‘정운호 비리게이트’로 규정, 사법부의 자정노력을 주문한 뒤 “더민주는 이 나라에서 전관예우를 퇴출시키겠다”며 “전관예우는 ‘현관 비리’가 응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다. 전관예우와 법조비리 근절을 위한 관련법 개정 뿐 만 아니라 현직을 대상으로 한 법조윤리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사회를 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호 전무(58)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대표이사를 맡아 온 정운호 대표는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1984년 LG생활건강에 공채 입사한 뒤 더페이스샵 등을 거치며 화장품 업계에 30년 이상 몸담아온 전문가다. 특히 대기업과 함께...
그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원정 도박 사건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수억 원을 받아 챙기고, 약 15억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홍 변호사는 “정상적인 변호 활동을 하고 받은 수임료”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 브로커 중 한 명인 이동찬 씨에게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51) 대표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변호를 맡았던 홍만표(57) 변호사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변호사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홍 변호사를 20일 구속기소할 방침이라고 전날 밝혔다.
대검 기획조정부장 출신의 홍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정 대표가 상습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게...
불법도박과 배임ㆍ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변호 브로커 역할을 했던 이동찬(44)씨가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18일 체포된 이씨는 이날 오후 검찰에 도착했지만, 수사 신문을 거부했다. 이에 검찰은 일단 이씨를 구치소로 돌려보내고, 검거 장소였던 남양주 카페 인근 아파트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유사수신업체 이숨투자자문 이사를 지낸 이씨는 최유정 변호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최 변호사에게 도박사건 수임을 연결해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씨는 '정운호 게이트' 사건 수사가 본격화되자 연락을 끊고 잠적했으며, 검찰은 지난달부터 경찰과의 수사 협조를 통해 이씨를 추적해왔다....
검찰이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현직 검사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아간 인물을 체포하고 진위를 파악 중이다.
1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최근 정 대표의 지인 A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정 대표로부터 "2010년쯤 부장급 간부인 P 검사에게 전달해 달라며 A씨에게 1억원을 줬다"는 진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