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 특위에) 못 나오게 하는 것은 물귀신 작전”이라며 “주말을 거치며 협력을 요청하겠지만 성과가 있을 것 같진 않다”고 전했다.
양당은 민주당의 7월 임시국회 개의 요구에 대해선 우선 4대강 감사 결과보고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일부 상임위를 가동키로 했다.
한편 양당은 12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열람과 관련, 위원 1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당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조사특위 및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고발장 제출에 앞서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 원장은 지난달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적법한 절차 없이 위법하게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 결정했다"며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무단 열람·공개를 넘어선 임의가공·편집 등의 의혹이 짙으므로 이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일 민주당이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돼 있는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을 국회의원 3분의 2의 동의를 얻어 열람하자고 주장하는 데 대해 민주당 내 당론을 통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민주당이 정치적 꼼수가 아니라 진정으로 열람해서 논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열람...
하지만 특위가 본격 활동에 돌입하더라도 여야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전유출 의혹을 국조의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 특위 회의의 공개 여부, 증인채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여야는 이중특위 위원 제척사유를 들어 교체를 주장하고 있는 새누리당 정문헌 위원, 민주당 김현·진선미 위원에 대해선 각당의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일 MBC라디오 ‘이재용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누리당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고 좀 더 확실하게 녹취록까지 공개하자는 입장”이라며 “(문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 대선 전에도 얘기를 했고 현재도 얘기를 했기 때문에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국가기록원에 있는...
하지만 특위 위원 적격성을 놓고 여야 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을, 민주당은 정문헌 의원을 각각 문제 삼고 나섰다.
또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관련한 내용을 포함할 지를 놓고도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기타 항목에 대화록 공개와 관련한 사항을 포함할 것을 요구한 반면, 새누리당은 대화록 관련 이슈는...
국가정보원이 24일 지난 2007년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故) 김정일 북한 당시 국방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전격 공개하면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국정원은 이날 100여쪽 분량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과 8쪽 분량의 발췌본을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배포했다.
국정원은 오후 3시30분경 보도자료를 통해 “비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나눈 대화의 일부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자료 공개의 적법성 논란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국가정보원은 24일 정상회담 대화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8쪽 분량의 자료를 노 전 대통령이 NLL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지난 12일 운영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와 ‘남북관계발전 특별위원회’ 등 2개의 국회 특위 구성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들 두개의 특위 구성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 특위(상설특위인 예산결산특위·윤리특위 제외)는 기존 8개에서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 중 국회의원 겸직금지 법안 통과는 특위 차원에서 합의됐더라도 의원들의 반대 여론에 부딪혀 매번 입법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의원들의 반발로 논의의 첫 발도 떼지 못한 채 자동 폐기 수순을 밟은 바 있다. 이번에도 실제 교수직 등을 유지하고 있는 일부 비례대표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운영위의 한...
민주당은 국정원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은 신경민 의원을 첫 번째 질의자로 배치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쟁점으로 부각시키면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 문제 등에 대한 법무부의 입장을 강도 높게 추궁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진표·임내현 의원도 각각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입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또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와 남북관계발전특위를 구성해 각각 새누리당,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與“옥동자 탄생할 것”… 野“국민눈물 닦아줘야”= 앞서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경환·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과 의제를 막판 조율했다.
최 원내대표는 “생산적인 국회, 새로운 여야 관계 모델 만들어 새 정치가...
이로써 남북을 잇는 마지막 보루인 개성공단이 착공 10년만에 잠정폐쇄가 현실화됐다.
이제 개성공단을 둘러싼 남북간 기싸움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북한에 더 이상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다진 정부는 우선 입주기업의 피해 보전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공단 정상화를 위한 물밑작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남북경협의 상징적 존재인데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국회 차원의 북핵 안보특위 구성을 야당에 제안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운영을 정상화하라고 북한에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출입을 정상화시키지 않는 것은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비난과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특히 김 후보자와는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국방부 장관과 외교안보수석으로 10·4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관여한 각별한 인연이 있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깊은 교분을 쌓으며 업무적으로 협조해 왔기 때문에 새 정부에서도 유기적인 공조가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외시 10회 출신인 윤 장관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6회)의 고시 후배이며 김성환 현 외교부...
윤병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과는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국방부 장관으로서 10·4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관여한 인연이 있다. 윤 위원은 당시 노무현 정부의 외교안보수석을 맡았었다.
윤 위원은 행추위 외교통일추진단 단장으로 있으며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밖에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도 노무현 정부 초기 군 수뇌부에 속했던...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비공개 대화록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에 착수할 것을 야당에 재차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정문헌 의원이 지난 8일 국감에서 밝힌 노무현·김정일 녹취록은 국기를 문란케 하는 실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비공개 대화록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에 착수할 것을 야당에 재차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정문헌 의원이 지난 8일 국감에서 밝힌 노무현·김정일 녹취록은 국기를 문란케 하는 실로...
말았다”면서 “남북관계는 최악으로 파탄 났고, 한중관계는 김영환씨 고문사건까지 터져 더 멀어지고 한일관계도 막나가고 있다”고 정부를 맹비난했다.
한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북핵문제 관련해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을 재천명하는 한편, “대통령 직속으로 특위를 설치해 독도가 아닌 울릉도를 EEZ 기점으로 설정한 이유를 조사하라”면서 신한일어업협정...
임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를 지냈으며 지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실무를 총괄하면서 ‘햇볕정책의 전도사’로 평가받고 있다.
임 전 장관은 지난달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손 후보가 제시한 새로운 통일구상인 ‘한반도 중립화 통일 방안’ 마련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민주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