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파워엘리트 50인]김장수 인수위 외교안보통일분과 간사, 황진하·정수성 등 군 출신 의원과 교류

입력 2013-0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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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간사는 개인 인맥을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군 출신인 만큼 화려한 군 인맥을 자랑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그렇지 않다는 평이다. 굳이 군 인맥을 들자면 육사에 함께 입교한 고교 동기들과 육사 생도 시절 축구부원 정도라고 한다.

김 간사는 박근혜 대선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회(행추위) 국방안보추진단에 함께 참여한 군 출신 새누리당 의원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유엔 평화유지군 사령관 출신의 황진하(예비역 중장) 의원, 1군 사령관 출신의 정수성(예비역 대장) 의원, 육군교육사령관 출신의 한기호(예비역 중장) 의원,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김성찬(예비역 대장) 의원, 기무사령관 출신의 송영근(예비역 중장) 의원 등이다.

박 당선인의 국방안보 특보인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 한민구 전 합참의장,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영후 전 병무청장 등도 추진단 소속이었다.

이들은 박 당선인이 대선 막판에 공약으로 내걸었던 △군 복무기간 18개월 단축 △부사관 학군단 창설 △병사 복지 확충 등 군 정예화·현대화 사업 등을 함께 구체화했다.

윤병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과는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국방부 장관으로서 10·4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관여한 인연이 있다. 윤 위원은 당시 노무현 정부의 외교안보수석을 맡았었다.

윤 위원은 행추위 외교통일추진단 단장으로 있으며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밖에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도 노무현 정부 초기 군 수뇌부에 속했던 인물이다.

김 간사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도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김 간사는 국방부 장관 당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이었던 정 의원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이들은 한나라당 한미비전특위 위원으로 지난 2008년 연말 함께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 간사는 2009년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김학송 전 의원, 유승민 의원, 김무성 전 선대위 총괄본부장, 김성회 전 의원, 김영우 의원,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당시 소속 의원들과도 친분을 쌓았다. 특히 홍 도지사와는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김 간사의 ‘민간인 친구’ 중에는 재계·학계·법조계·정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광주일고 42회 동기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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