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 ‘독도’ 두고 난타

입력 2012-09-07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는 7일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영유권 수호문제, 한중일 외교문제 등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은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두고 지난해에 왜 우리 대통령이 방문 않느냐고 하더니 이제와서 ‘아주 나쁜 행위’라고 입장을 바꿨다”고 야당을 공격했다.

이에 민주통합당 민홍철 의원은 “‘뼛속까지 친일’이라는 정권답게 국민들 몰래 군사비밀정보 보호협정을 체결하려다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더니 4년 동안 준비했다는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이 촉발한 갈등으로 한일 외교파탄을 맞았다”고 맞받았다.

유성엽 의원도 “이 정부는 정책적 실패와 외교적 고립으로 한반도 정세에서 발언권과 개입력을 상실하고 말았다”면서 “남북관계는 최악으로 파탄 났고, 한중관계는 김영환씨 고문사건까지 터져 더 멀어지고 한일관계도 막나가고 있다”고 정부를 맹비난했다.

한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북핵문제 관련해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을 재천명하는 한편, “대통령 직속으로 특위를 설치해 독도가 아닌 울릉도를 EEZ 기점으로 설정한 이유를 조사하라”면서 신한일어업협정 파기를 주장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6,000
    • -1.33%
    • 이더리움
    • 4,550,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3.98%
    • 리플
    • 3,040
    • -1.23%
    • 솔라나
    • 199,300
    • -2.59%
    • 에이다
    • 621
    • -3.12%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42%
    • 체인링크
    • 20,550
    • -1.72%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