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에게 가족 돌봄 휴가 부여를 거부하는 경우,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39조에 의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다만,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라면 근로자와 협의하여 그 시기를 변경할 수 있다.
가족 돌봄 휴가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주거·고용 불안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비혼을 택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플러스 2021년 봄호'에 따르면 30대 미혼 인구 중 부모와 동거하는 사람의 비율은 54.8%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개발원이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바탕으로 20∼44세 미혼 인구의 세대 유형을...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0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기준 상위 10개사의 여성 고용 비율은 평균 30%로 집계됐다. 전체 임직원 10명 중 3명만 여성인 것이다.
여성 고용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셀트리온이지만 41.3%로 절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9.3%를 기록해 전통 제약사보다...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올해 고용상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보다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원)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망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3%가 올해 고용상황이 코로나19...
기업분석 전문기관 한국CXO연구소는 8일 '국내 주요 30개 대기업의 1999년 대비 2019년 남녀 성비 및 평균 보수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CXO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30대 기업 전체 직원 수는 54만5087명이었다. 이 가운데 여성 직원은 20.0%인 10만8877명으로 조사됐다.
1999년(5만5597명)보다 95.8% 늘었지만 전체 직원 대비 비율은 5.0%포인트...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용 위기 상황이 남녀 모두 심각하지만 여성의 경우 특히 어려움이 많다"며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해 3월엔 (여성 휴직자가) 100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7만7000명의 추가 지원을 포함한 올해 여성 일자리 지원 규모는 78만여 개에 이른다. 돌봄· 디지털·방역...
미래전환 뉴딜 10대 입법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과 관련해서는 "1월까지 29개 법률 제·개정안이 모두 국회에 발의됐으며 산업집적법, 남녀고용평등법 등 4개 법률 입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2월 임시국회에서 추가로 8개 법률이 상임위에서 통과돼 입법절차가 마무리돼 가고 있다"며 "나머지 17개 법률도 대부분 소관 상임위 심사 등...
이 밖에도 직원 휴게실과 남녀 샤워실을 늘리고 장애 직원 재활치료실과 체력단련실, 간이 식당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직원 복지시설도 확충했다.
앞으로 드라이 클리닝 및 모바일 배송 시스템까지 도입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포스코휴먼스 김희대 사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더욱 많은 장애 직원들을 고용하고, 장애 직원들이...
2014년 이후 계속 줄어든 기혼여성들의 고용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2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용노동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갖는 '제3차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를 앞두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 분석 자료는...
대북정책도 국민 절반 이상이 ‘잘못했다’고 답변했다.3일 이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문재인 정부 남은 1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에 대해선 ‘잘못했다’는 답변이 70.4%(매우 잘못했다 12.5%, 약간 잘못했다 58.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잘했다’는...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은 근로자가 가족 돌봄, 건강, 은퇴 준비, 학업 등을 위해 소정 근로시간 단축을 사업주에게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작년 8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올해 1월부터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 사업장에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이 적용됐고 내년 1월 30∼299인 사업장, 2022년 1월 1∼29인 사업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근로자가...
정 교수가 꼽은 장시간 노동에 따른 부작용은 △업무 효율성 하락 △남녀 모두 노동시장 참여 불가 △성 격차(Gender Gap) 및 성차별 극대화 △출산율 감소 △가정 충실도 감소(아버지 부재) △신체 및 정신건강 악화(높은 질병률 및 자살률) △환경문제(탄소배출 증가) 등이다.
대한민국은 이 모든 상황에 노출돼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손실이 크다. 실제 업무...
이번 계획에서도 결혼·출산에 따른 기회비용을 줄이는 것보단,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여성의 고용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기업의 경영공시 항목 중 성별 고용정보를 채용, 임직원, 임금으로 체계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노동위원회를 통한 성차별·성희롱 구제절차를 신설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제도를...
더불어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육아휴직지원금을 3개월간 월 200만 원 지원하고, 육아휴직 복귀자를 1년 이상 고용 유지한 중소·중견기업 세액공제를 3배 확대한다. 또 육아휴직 대상을 고용보험 가입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예술인, 플랫폼노동종사자 등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다자녀가구 전용임대주택을 2025년까지 2만7500호 공급하면서 다자녀 지원기준을 2자녀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팀장인 오모 씨와 박모 씨에게는 각 벌금 1000만 원,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법인에는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하나은행이 사기업으로써 필요한 인재 채용에 관한 재량권이 있고 추천사실은 있지만 이와 무관하게 필요한 역량을 검토해 합격자를 정했다고...
올해 여성 고용 기준 미달 사업장은 여성 근로자와 관리자 고용 목표, 남녀 차별 제도와 관행 개선 방안 등이 담긴 시행 계획서를 고용부에 제출해야 한다. 3년 연속 기준 미달이면 내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명단이 공개된다.
고용부 올해부터는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대상 사업장의 성별 임금 현황 자료도 제출받기로 했다.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남성...
똑같은 일을 해도 남성이 여성보다 1500만 원이나 더 버는 등 남녀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을 통해 발표한 ‘2020년 6월 기준 사업체 특성별 임금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녀 노동자 평균임금은 각각 4873만 원, 3373만 원으로 조사됐다.
남녀간 평균연봉이...
고용 : 수백만 근로자의 실직 및 소득 감소 등 고용시장에 대한 팬데믹의 파괴적인 영향에 대처하는 것은 우리의 우선순위이다. 우리는 특히 여성과 청년을 비롯하여 모두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정한다. 우리는 비공식 경제 종사자를 포함하여 모두를 위한 포괄적이고, 강건하며, 조정 가능한 사회적 보호에...
변호사 출신 판사가 친정 로펌에 유리한 판결을 내려주지 못하도록 하는 후관예우 방지법을 비롯해 근로자들이 육아휴직을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등도 통과돼 눈길을 끈다.
또, 체육 지도자의 비위를 방지하는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미성년자 성폭행범 조두순과 같은 인물의 재범행을 막는 조두순법 등도 비로소 국회 문턱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이 육아휴직을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은 육아휴직 분할사용 횟수를 1회에서 2회로 늘려, 육아휴직을 총 3번에 걸쳐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법 시행 전에 휴직했거나, 현재 휴직 중인 경우도 확대된 분할 횟수를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