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만명 농업인을 대표할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6인의 후보중 이성희, 최덕규, 김병원 후보가 막판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 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1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이날 선거는 후보자 정견 발표 이후 대의원 292명의 투표로...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의 당선 무효 소송을 취하했다.
23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김 조합장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농협중앙회장 선출 결의 무효 청구 소송을 취소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 12일 ‘최 회장이 농협중앙회 관계법인의 상근 임직원을 그만둔 지 90일이 지나야 회장이 될 수 있다는 농협중앙회 정관...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며 “선관위의 이번 결정으로 최 회장의 피선거권 문제는 법정에서 가릴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병원 조합장은 조만간 행정소송에 나설 전망이다.
최 회장은 농민신문사의 상임임원을 맡고 있으면 농협중앙회 정권은 ‘선거 90일 전에 출연기관 임원직에서 물러나지 않은 사람은 회장에 선출될 자격이 없다’고 규정했다.
최 회장은 18일 오전 11시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실시한 회장 선출 투표에서 대의원 288명 가운데 191표를 얻어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나머지 한명의 후보였던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조합장은 91표를 얻는데 그쳤다.
최 회장은 이번 연임 성공으로 오는 2015년까지 임기 4년의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최 회장은 투표에 앞서 실시한 소견발표에서...
이번 선거에는 최원병(65) 현 회장이 재선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김병원(58)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이 도전장을 냈다.
당초 후보로 등록했던 최덕규 경남 합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지난 17일 사퇴함에 따라 최 회장과 김 조합장의 2파전 구도를 이뤘다.
농협회장은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순조롭게...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반(反) 최병원 진영이 선거를 하루 앞두고 단일화를 이루면서 회장선거 결과는 안갯속에 빠졌다.
후보자 중 한 명이었던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은 17일 오전 전격 사퇴했다. 최 조합장이 사퇴한 데는 다른 후보인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과 단일화를 이룬 것이란 관측이다. 김 조합장과 최 조합장은 지난달 말부터 단일화를...
더군다나 최 회장은 올해 들어 비영남출신 조합장을 집중적으로 자회사 임원에 임명하며 표밭 관리에 나선 상황이다.
나머지 두 후보 중 김병원 후보는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을 지냈다. 남은 변수는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인데 이 역시 1차 투표에서 영남 대 호남으로 갈릴 경우 투표자들이 최 회장한테로 표를 통일시킬 가능성이 있다.
농협중앙회...
농민신문사의 상근 대표이사 회장을 겸하고 있어 피선거권 제한 규정에 저촉된다고 주장했다. 농협중앙회 정관은 관계법인의 상근 임직원을 그만둔 지 90일이 지나지 않으면 회장이 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만약 선관위가 최 회장의 피선거권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 다른 두 출마자인 김병원 전남 남평, 최덕규 경남 합천 조합장은 단일화에 나설 전망이다.
10일 오후 5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농협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등 모두 3명이 입후보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차기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선거는 오늘 18일 치뤄지며 투표 당일날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선거부터는 간선제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원병 현 회장을 비롯해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후보등록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추가 등록하는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오는 18일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농협중앙회...
9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원병 현 회장을 비롯해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오는 18일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농협중앙회 회장선거는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반(反) 최원병 회장 진영이 결집할 전망이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전남 남평 김병원 조합장은 8일 이투데이와의 전화에서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조합장들과 단일화 논의를 하고 있다”며 “여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출마가 예상되는 경남 합천 최덕규 조합장과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이들이 단일화를...
지난 2007년 선거 때 최 회장에게 1차 투표에서 이기고도 2차 투표에서 고배를 마쉰 김병원 조합장은 불만이다. 최 회장의 통큰 지원 덕에 당선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조합장은 최근 대의원들을 만나면서 출마를 시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조합장과 최덕규 조합장이 평소 친분이 두터워 단일화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작 전부터 어수선한...